지난 6월 5일 408번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을 하려했는데, 이 기사님 처음 탈 때 부터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더니 도착하는 정류장 마다 큰 소리로 안내를 해 주시고 정류장에 내려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 대한 정보까지 말씀해 주신다. 물론 내리는 손님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고 하시는데, 그 이유 때문에 손심들도 '수고하세요' 하는 인사를 남기도 버스에서 내린다. 이 버스 기사분을 칭찬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스마트폰 메모장에 버스 번호와 시간을 적어두고 한 참 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칭찬 게시판을 한 번 찾아보려다...이 글 까지 쓰게 되었다.
일단 엽서 말고 버스회사나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지 찾기 위해서 구글링 GO GO~!!
의외로 많은 분들이 버스 기사님들을 칭찬을 많이 한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에 친절버스기사 라는 아이디어를 낸 적도 있다. 모바일와 웹을 프로토타입까지 진행을 했지만 구체화 부분이 부족해서 아직까지 아쉽다.
검색 결과를 보다가 버스기사에 대한 칭찬 및 비판을 실효성 있게 바꾸자라는 시민 제안글을 봤다. 그렇다면 클릭
엽서를 폐지하고 IT를 활용하자는 시민의 의견인데, 조금 차가운 답변. 기술이 좋기는 하지만 실제 현실도 감안을 해야한다는 교훈. 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답변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408번 버스기사로 검색어 수정해서 GO GO
대성운수 408번 기사님으로 추정이 됨. 다산콜에 시민들의 칭찬글이 여러번 등록됨
검색 결과중에 트위터도 있어서 한 번 다시 데려와 보자. 링크
트위터에서 한 번 더 찾아봤다. 클릭
408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참 친절하시다. 베푸시는 친절한 말투의 목소리, 버스 안에 훈훈하게 울려 퍼지는 따스함. 2177번호 차량 기사님, 복받으실 거에요. :)
— 두이 (Dooee Park) (@dooooeeee) 2013년 12월 12일
강남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408번 버스 기사아저씨^^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안녕하세요"
"출발합니다"
"내리실 분 없으신가요"
"벨을 누르시고 앉아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환한 웃음! pic.twitter.com/HbArGXRc
— yeong jin choe (@infavorYJ) 2012년 9월 24일
408번 버스기사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다..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인사도 해주시구 출발합니다 라는 말도 해주고 좋은데..괜히 기분 좋네*^..^* http://yfrog.com/12ozjej
— 이코 (@Hhyenn) 2010년 7월 15일
아직 대성운수 408번 기사님 칭찬을 하지 못했다. 대성운수에 직접 전화를 02-400-9411 해야 하나 생각중 기사님 생일날 이벤트를 하는것은 좀 무리인가 싶지만... 트위터에 이분들을 한 번 다 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