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에 있었던 난상토론회에서 2008년 인기를 끌 서비스에 대해서
'라이프캐싱'과 '소셜스트리밍'이라는 키워드를 이야기 했습니다. 서비스들의 런칭을 줄곧
보고 있었는데, 오늘 중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글을 봤습니다.
글 안에 소개된 서비스 중에서
Tumblr가 가장 인지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look&feel이 가장 좋기도 합니다.
Onaswarm 은 마이크로포맷이 적용된 레퍼런스로 예전에
살펴본 적이 있었지만 산만한 모습에 쉽게 정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Onaswarm 의
Architecture 페이지를 보면 찬란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떤 이유로 각각의 요소들을 도입하고, 유기적으로 조합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Lifestrea.ms와 미투 서비스로 의심이 가는
Soup. 그리고 구글에 인수된 자이쿠
트위터와 자이쿠는 일견 비슷하게는 보이지만 자이쿠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이크로블로깅과는 조금 다른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사회과학도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의 블로그에 보면 사회적 주변시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Blind Men's Baseball - The Social Importance of Peripheral Vision주변시는 우리가 사물을 직접적으로 보지 않고 눈에 약간 힘을 풀고(?) 살짝 비껴서 보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것으로 비유을 해야할지... 공부가 더 필요한 부분이
기는 합니다.
음..예를 들면 메신져 버디들의 상태를 한 눈에 스윽하고 보는것 그것으로 주말에는 다들
쉬는구나, 연휴가 낀 평일이면 휴가를 내고 쉬는구나.. 정도로 미루어 알 수 있는...
제가 잘못 이해 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그냥 개인적으로 이해한 예로
설명해 봅니다.
Lifestreaming, according to
Wordspy,
is "an online record of a person's daily activities,
either via direct
video feed or via aggregating the person's online content such as blog
posts, social network updates, and online photos."
온라인의 일상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것들은 블로그나,사진,비디오,
소셜네트워크의 업데이트에서 얻어지는 걷들입니다. 이런 개념의 서비스가 다음 웹을
이끌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술적인 방향이나 다른 영역에서의 움직임들이 예상을 더욱 현실성 있게 추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벌써 마이크로블로깅과 라이프스트링밍을
tired와 wired로 분류하기
시작한 사람도
있군요. Lifestreaming 관련해서는 도메인에서 부터 느낌이 오는 이 블로그가 내용이
방대한것 같습니다.
http://lifestreamblog.com내용을 보다보니 http://escaloop.com/ 사이트 처럼 쉽게 라이프스트리밍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도 있네요. 가입해서 만들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사이트들로 충분한
본보기가 안될것 같아서요.
이 분 유명한 분이죠? 직접 mocked up를 한것 같네요.그래도 디자인에 신경을 쓴 노력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http://adactio.com/extras/stream/
고맙게도
PHP source code 도 공개를 해 두었네요.
이장도 나름에 mocked up 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ejang.net/me네임카드는 마이크로포맷에서 hcard를 이용해서 코딩이 되어 있고, 아래 블로그 feed는
구글 ajax feed에 API키를 발급받아서 제 ejang.net 블로그와 개인사(?)를 다루는
홈2에 내용을 뿌리고 있습니다. 사진첩도 넣어 볼려고 했는데 개발자가 아니라서 거기까지가
제 한계였습니다. vCard로 변환하는것도 링크만 걸어주면 됩니다.
마이크로포맷으로 만들어진 hCard Google AJAX Feed API Developer's Guidehttp://suda.co.uk/projects/X2V/
블로그를 사용할 때 블로거의 자기소개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영역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 역할 이상을 하지 못하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가볍게는 프로필에서 시작해서
그 프로필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 보고 있습니다.
Lifestreaming이 어떻게 보면 그냥 프로필 페이지 서비스 처럼 보일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트들에 혹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에 이미 그 비슷한 모습과
역할을 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Plaxo Pulse도 이미 그 비슷한 역할을
사이트에 잘 녹여 놓은 사례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일본에 http://aboutme.jp/central
서비스가 있는데
아이디테일과
펌핏이 합체한 모습입니다.
처음 Lifestreaming 사이트들의 예들과는 조금 멀어진 느낌이 있지만, 뜯어 놓고 조합하고
멀리서 보면 다른 시각으로 보이는것들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지금의 것을 살짝 비틀어 보는 그런 시간이 필요한것도 같습니다.
(끝에서 골 결정력 부족이네요.) ( 닦고,조이고,기름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