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미국 검색사이트인 구글 봉쇄 조치를 철회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9월 1일 시작됐던 구글 봉쇄 조치는 이로써 10여 일만에 철회됐다. 현재 상하이, 베이징 등지의 사용자들은 구글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중국에서만 3천만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기 검색 사이트. 구글은 특히 중국어 관련 문건 검색에 탁월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미국 검색 사이트인 알타비스타는 아직도 중국 지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렇다 할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AP가 전했다.

/김익현기자 [email]sini@inews24.com[/email]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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