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읽어 주는 남자 이장의 ‘구글’ 편

중학교 다닐 때 실내화를 학교에서 신었는데 그 때 그냥 학교 앞에서 우리들이
주로 사 신었던 실내화는 ‘NICE’(나이스) ‘ADADAS’(아다다스) 뭐 이런식이었다.
흔히 이야기 하는 메이커입니다. 상표 애호도를 읽어 드리기 위해서 사담을 끌여 드렸습니다.
상표 애호도(brand loyalty) 애호도는 조금 멀리 들리지만 브랜드란 단어는 조금
가깝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상표 애호도는 어떤 상표를 일관성있게 선호하는 정도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상표 애호도에 관한 제 사례를 중심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제가 아주 선호하는 브랜드는 ‘Google’ 입니다. 브랜드 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언제 부턴가 구글이란 단어 자체에 선호도가 쌓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구글 스토어[url=https://www.googlestore.com](https://www.googlestore.com)[/url]를 뒤지면서 구글 티셔츠를 쇼핑카드에 넣고 고민도
하기를 여러번…(파란색 티셔츠가 아주 멋있답니다. 누구 공동구매 하실 분~~~)

이러한 애호도가 생기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놀랄만한 검색엔진과 여타 다른 사이트에서
볼수 없는 파격적인(?) 인터페이스 였습니다. 물론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해 보는 자기 이름을 넣고 검색결과를 찾는 것에도 무척 놀랐습니다.

이렇게 차곡 차곡 로열티를 구축하다가 결정적으로 빠져 버린 이유는 구글의 로고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검색을 할려고 했는데 항상 걸려 있는 로고 이미지를 보고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구글 로고 한가운데 있는 태극 무늬 하며 무궁화 그리고 태극기 까지 혹시나 해서 영문 구글 사이트를 갔었는데
거기에도 떡 하니 걸려 있었습니다.[url=http://www.google.co.kr/intl/ko/logos.html]http://www.google.co.kr/intl/ko/logos.html[/url]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구글 로고의 디자이너는 Dennis Hwang(황정목) 이라고 하는 23살의
한국 청년이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기념할만한 날이 되면 우리 나라의 사이트들도 로고를 바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을 전후로 그런 분위기는 많았습니다. (아이비즈넷 로고에도 축구공이 왔다 갔다.)
월드컵 개막식이 있던 때 어김없이 구글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그런 기념일에 항상 로고가
바꾸기 때문에 이번에 어떻게 바뀌었나 하고 봤는데 호랑이가 오버헤드 킥을 하고 있는 모습
이었고 각 나라의 구글 사이트 마다 각각의 국기가 걸려 있었습니다.

구글 로고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바보스런 회사원에 대한 딜버트 라는 만화 캐릭터와
구글 로고와의 만남이었습니다.( [url=http://www.google.com/dilbert2.html]http://www.google.com/dilbert2.html)[/url]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구글의 로고는 딜버트라는 만화의 캐릭터와 함께 했습니다. 딜버트가
그려진 머그컵을 살 수 있는 페이지까지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전화번호를 보는데 1-866-7GOOGLE (1-866-746-6453) 게 적혀 있었습니다.
한참을 오른쪽 왼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살펴 봤는데 글자랑 숫자랑 비슷한 면이 있었습니다.
해서 우리 회사 전화번호도 당장에 작번(?)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뉴21로 부르니까????? 어 3445-0621 뉴21 발음이 621(육~이십일)하고 비슷하지 않습니까?

다시 돌아와서~
브래드 로열티와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야후 입니다.
야후에는 야후에 브랜드를 이용해서 직접적인 수익성과 연결 시키고 있는
야후!기어[url=http://www.yahoogear.co.kr](http://www.yahoogear.co.kr)[/url]가 있습니다.
야후에 충성도가 있는 네티즌이라면 야휴에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구매 하고 싶을것입니다.
야후 기어와 함께 야후 스타일(http://www.yahoostyle.com) 이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잡지는 폐간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네 서점에도 인터넷에 관한 잡지를 이제는 찾기가 힘들죠?
이번달 야후 스타일을 보시면 구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구글 이용자들 Goolger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검색엔진으로 하는 게임도 있다고 하네요~
구글 검색엔진에 단어 두개만 넣어서 꼭 한가지의 검색결과만 찾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생각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상표의 애호도와 관련해서 지금 일하고 계신 곳의 로고를 당당히 가슴에 달고 싶으신가요?
(저는 작은 목소리로 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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