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美구글에 공무원 2000명 신상정보 삭제요청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에 신상정보가 새나간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경북도는 25일 구글에 저장돼 있는 경북도 내 공무원 2000여명의 신상정보가 경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올 들어 교육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들의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미국 구글사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구글에 저장된 신상정보는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높으므로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남기(朴南基) 정보통신담당관은 “구글사측에서 자료를 확인한 뒤 삭제하기로 했다”며 “어떻게 이같은 현상이 생겼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도 및 공무원 교육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상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의도적인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문서 관리자들이 어떤 점을 소홀히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이권효기자 [email]boriam@donga.com[/email]
[url=http://www.donga.com/fbin/searchview?n=200210250283]http://www.donga.com/fbin/searchview?n=200210250283[/url]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에 신상정보가 새나간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경북도는 25일 구글에 저장돼 있는 경북도 내 공무원 2000여명의 신상정보가 경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올 들어 교육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들의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미국 구글사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구글에 저장된 신상정보는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높으므로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남기(朴南基) 정보통신담당관은 “구글사측에서 자료를 확인한 뒤 삭제하기로 했다”며 “어떻게 이같은 현상이 생겼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도 및 공무원 교육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상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의도적인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문서 관리자들이 어떤 점을 소홀히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이권효기자 [email]boriam@donga.com[/email]
[url=http://www.donga.com/fbin/searchview?n=200210250283]http://www.donga.com/fbin/searchview?n=200210250283[/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