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

이장 Dialog 2003. 8. 30. 23:30




프루프



비가 무적지게도 많이 오는 수요일.. 본 연극



(여담 : 연극을 보러 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다.-세상은 너무 좁아-)



김민인가 하는 사람도 그 날 연극을 보러 왔었고, 연극이 끝나고 뒷풀이 때 약간의 홍조를 띤



배우 추상미, 관객 바로 앞에서 긴 호흡으로 대사를 내 뱉는 배우들, 막이 전환이 되고 잠깐의



암전 동안 숨죽였던 몸을 뒤적이는 관객들... 비 오는 수요일의 연극은 그랬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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