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혹시 권력을 남용하고 그것을 정치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진실을 외면하고 그것을 권력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국민을 무시하고 그것을 현실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부정에 동조하고 그것을 선택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타인을 해치고서 그것을 개혁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양심을 그르치고 그것을 화해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당략에 따르면서 그것을 협력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법리를 무시하고 그것을 자유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평화를 깨뜨리고 그것을 희망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떠나야 할 때입니다.

김홍신의 마지막 고언 "이회창이 나서야"
Posted by 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