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마무리가 됐고, 프로파겐더는 처음엔 현충원에서 난색을 표하고
이번엔 방배 경찰서에서 난색을 표한다. 결국 국가기관의 양해를 얻어 작업을 하기 위해
문예진흥위원회를 찾아 미술전문위원 박명학님의 도움을 받았다.

정류소는 머무르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정류소'라는 책의 인쇄를 끝냈다.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을 따라 흐르며 소통의 고리를 만드는 책이 되길......
뚝방은 드디어 쉼터 잡초 뽑고, 돌 고르고 흙 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누가 저 사람을 미술가라고 볼까나?
 
쉼터는 긴 시간 기다린만큼 미술가만이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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