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이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여야 할 필요가 있다.
내 앞에 그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그가 잘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을 거드는 것일까?
그가 보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서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일까?
정작 그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와 믿음 그것 뿐이다.
그것 뿐임에도 우리는 많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 위해 찾아온
그에게 마음에 몇 곱절에 마음에 짐을 더 지어준다.
오늘이라도 내 옆에 누가 찾아와서 그의 마음의 짐을 풀어 놓거든
그냥 들어만 주시라. 그냥 어깨만 다독여 주시라. 그냥 용기만 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