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종류는 그다지 상관없고,
봄이구나- 내 인생에도 봄볕들 날이 오겠구나- 하는
행복한 기대를 주는 것이면 좋겠습니다.
만사가 가진 모순이 그렇듯
봄의 포근함은 겨울의 혹독함이 있어야 값진 것이지요.
아지랑이, 춘곤증,노랑나비,낮잠
이 계절이 주는 설레임이 아름답습니다.
프라하에도 봄이 온 것처럼,
바라고 바라면 동화처럼 이루어 지기를.
잊혀지지 않는 햇살의 단맛이
몸속에 기억 되기를.
그리고 그 것이 그리운 날의 기억으로만 머물지 않기를.
출처 : 문화사회 : http://weekly.culturalaction.org/maynews/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