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 힘(The power of context)

이장 : 상황의 힘으로 번역이 되었으나, context의 사전적 뜻을 참고하면서 이어지는 사례들을
       검토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90년대 뉴욕시의 범죄는 1980년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1980년대의 뉴욕 범죄 상황

 

1980년 대에 뉴욕 시는 평균적으로 연간 2,000건 이상의 살인과 60만 건 이상의 심각한
범죄에 시달렸다.


1984년에 뉴욕 지하철에서는 날이면 날마다 어딘가에서 총이 발사 되었고, 한 주가 멀다 하고 열차가 탈선하였다.


1984년 지하철 안에서 연간 1만 5천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하였고, 80년대 후반에는 2만건으로

늘어났다.

 

1990년대의 뉴욕 범죄 상황

 

1990년을 기점으로 범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살인사건은 1980년대의 2/3가 줄어들었고, 강력 범죄는 절반이나 줄었다.

1990년대 후반 강력 범죄는 75%나 줄어 들었다.

 

뉴욕시의 범죄율 하락 요인

 

범죄의 급격하 하락은 지하철 낙서의 제거무임승차의 분쇄라는 사소한 상황의 변화에
의해
촉발된 것이다.

 

범죄 하락 요인

깨진 창문 이론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린이 만든 이론으로  범죄는 필연적으로 무질서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낙서, 무질서, 구걸과 같은 사소한 문제들이 심각한 범죄를 불러 일으킨다고 주장.

 

만약 한 창문이 깨져 있고, 그것을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그 근처로 지나는 사람들은 창문을 쳐다보면서, 이 집에는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구나 라고 결론을 내림. 그 결과 더 많은 창문이 깨지게 되고, 무정부 상태가 거리로 전파된다.

 

낙서의 제거

 

1980년대 중반 켈링은 뉴욕 지하철의 자문으로 고용되었고, 지하철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 자신의 이론을 실철에 옮기도록 권고한다.


1980년대 중반 지하철 소장으로 영입된 데이비드 건은 낙서가 지하철 시스템 붕괴의 원인이라고 파악하고 낙서 페인트를 지우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 지하철 종착역에 청소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낙서를 제거하였음. 낙서가 있는 열차는 운행을 중단하였다. 청소 작업은 1984년부터 1990년 까지 걸렸다.

 

무임승차의 분쇄

 

1990년 윌리엄 브래턴이 지하철 경찰서장으로 임명이 되었고,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브래턴은 무임승차를 분쇄하기로 결정하였다. 무임승차가 가장 큰 문제인 역을 골라 회전문 출입에서 사복 경찰을 배치한 다음 무임 승차를 하는 사람을 잡아내 수갑을 채운 채 본보기로 줄줄이 서 있게 하였다.브래턴은 도시 버스를 개조하여 굴러다니는 경찰서로 변형시킨 후에 그 곳에서 무임 승차범을 조사함

이장 : 깨진 창문 이론과 비슷하게 한 번 마음먹고 잘 정리한 책상이 어떻게 다시
       어지러워지는지 생각해 보면 ^^

 

예고 :  마술적인 숫자 150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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