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타까운 뉴스를 접한 후로는 머리도 복잡하고 마음도 갑갑해요~
푸르디 푸른 젊은 영혼이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우다가 끝내 새 처럼 자유롭겠다 하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하다니...
아무에게도 의지 하지 못하고, 이야기 하지 못하고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어요. 힘들었겠어요~
이 영혼이 내 동생일 수 도 있고, 우리들의 동생 친구일 수 도 있었는데...
수능을 준비하는 남동생에게도 그동안 관심을 너무 보이지 못해서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하는
일이 되었네요.
그 젊음으로 누려야할 시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들을 다 뒤로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관심의 눈을 더욱 크게 뜨고 관심의 귀를 더욱 크게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