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에 아파트 20층에서 9살짜리 아이가 장난삼아 던진 돌에 맞아 30대 교사가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기가막히고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아이의 부모가 용서를 구하며 내놓은 보상금을 고인의 아버지가 끝내 사절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고 하고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아이의 부모가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피해 보상금을 건넸지만 고인의 부친은 아파트 보증금을 털어 보상금을 마련할 정도로 생활형편이 어렵다는 점을 알고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뜻에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인의 부친은 "아들도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잘 자라기를 바랄 것"이라며 아이를 용서하겠다는 의향을 비쳤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한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건을 보게 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오늘 받은 뉴스레터에서 옮겨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