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어진 시간을 주체 하지 못하다가, 하루 정도 시간을 지내어 보니 다시 자리를 찾은듯 하다. 선물 받은 책에서 꼭 그 시간을 설명하는 글이 있어 옮겨 본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 잠언집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리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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