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유언장을 쓴 덕분에 예전에 내가 쓴 유언장 생각이 났다.
4년 정도 전쯤이었던것 같은데 글쓰기 수업을 하기 위한 과제중에 하나로 내 장례식 기사를 써야할 일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죽은 시점을 조금 멀리 생각해야 했기에 정리해야할 일도 있을지 없을지 모를일이었다.
여기 저기를 뒤졌는데, 그 때 써 둔 글을 다시 찾지는 못했는데, 내 죽음의 장례식 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이스성 기사를 써야했다. 이 세상의 부재를 알리는것도 슬픈데 이것을 마음데로 남길수도 없는 상황이라...
기억을 다시 떠올려 보면 아마 한 마을에 후덕한 이장으로 생을 마감했던것 같다. 마을 사람들이 떠나간 이장님을 많이 아쉬워 했고, 장례식 장에서 이장님과의 추억을 함께 이야기 하는 내용으로..^^
오늘 지금 시간 다시 유언장을 남긴다고 하면 그것이 내가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두고 갈 수 있는 진실된 마음이 담긴 말들로 가득차 있을까?
친구의 유언장을 보면서 무섭기도 했다.
'아 맞다~! 나도 언젠가는 죽겠지? 그래 맞아 나도 언젠가는 죽을거야.'
이렇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떨다가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 안도를 하면서 언제까지 죽지 않을것 처럼 결국은 또 하루를 살아냈다.
4년 정도 전쯤이었던것 같은데 글쓰기 수업을 하기 위한 과제중에 하나로 내 장례식 기사를 써야할 일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죽은 시점을 조금 멀리 생각해야 했기에 정리해야할 일도 있을지 없을지 모를일이었다.
여기 저기를 뒤졌는데, 그 때 써 둔 글을 다시 찾지는 못했는데, 내 죽음의 장례식 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이스성 기사를 써야했다. 이 세상의 부재를 알리는것도 슬픈데 이것을 마음데로 남길수도 없는 상황이라...
기억을 다시 떠올려 보면 아마 한 마을에 후덕한 이장으로 생을 마감했던것 같다. 마을 사람들이 떠나간 이장님을 많이 아쉬워 했고, 장례식 장에서 이장님과의 추억을 함께 이야기 하는 내용으로..^^
오늘 지금 시간 다시 유언장을 남긴다고 하면 그것이 내가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두고 갈 수 있는 진실된 마음이 담긴 말들로 가득차 있을까?
친구의 유언장을 보면서 무섭기도 했다.
'아 맞다~! 나도 언젠가는 죽겠지? 그래 맞아 나도 언젠가는 죽을거야.'
이렇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떨다가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 안도를 하면서 언제까지 죽지 않을것 처럼 결국은 또 하루를 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