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그 때는 국민학교) 같이 학교도 가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100원,200원 하는
국수도 사 먹으면서 함께 자랐던 여동생이 이제는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누나는 언제나 나 보다 어른이었기 때문일까? 누나가 가인이를 낳았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동생은 언제나 오빠 보다 차분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잘 했다.
그런 여동생을 오빠가 한 번 큰 가르침을 주겠다고 살짝 때린적이 있었는데, 그 날 엄마(그 때는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이 난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도 많이 미안하다.
동생이 처음 결혼 이야기를 했을 때도 나는 조금 서운했다.
아직 젊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도 좀 많이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도 충분할것 같았는데...
쪼골쪼골한 '가인'이 발이 이제는 발차기를 하면 제법 아프다 싶을 정도가 되었을 때 동생이 생겼는데, '가인'이는 '동생'이라는게 어떤건지 정확히 알고 있으려나?
국수도 사 먹으면서 함께 자랐던 여동생이 이제는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누나는 언제나 나 보다 어른이었기 때문일까? 누나가 가인이를 낳았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동생은 언제나 오빠 보다 차분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잘 했다.
그런 여동생을 오빠가 한 번 큰 가르침을 주겠다고 살짝 때린적이 있었는데, 그 날 엄마(그 때는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이 난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도 많이 미안하다.
동생이 처음 결혼 이야기를 했을 때도 나는 조금 서운했다.
아직 젊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도 좀 많이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도 충분할것 같았는데...
쪼골쪼골한 '가인'이 발이 이제는 발차기를 하면 제법 아프다 싶을 정도가 되었을 때 동생이 생겼는데, '가인'이는 '동생'이라는게 어떤건지 정확히 알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