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의 디지털음반- OPUS 2007]


지난 2000년 4번째 정규음반 ‘나의 나무’를 발표한 지 무려 7년만의 신보입니다.
‘연리지’ ‘하늘위의 섬’ 등 그의 창작세계가 집대성된 발라드 2곡과 새롭게 편곡된 기 발표곡 등 예민에 의해 작사, 작곡된 5곡의 노래와 연주곡을 포함 총 7곡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 예민의 음악세계
대 중가수 예민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여년을 한결같이 음악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자신만의 음악철학을 가지고, 때묻지 않은 순결한 음악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대중가수이지만 결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고집스럽게, 또한 우직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가수 예민은 자신의 생각을 몸으로 실천하는 음악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 두가 ‘불가능’이라고 했던 일을 수년간에 걸쳐 꾸준히 지속해오는 뚝심 있는 연주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동심’을 찾아 전국 초등학교 분교에서 수년째 작은음악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초등학교 교정에서 아이들과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벌써 7년째에 접어든 이 음악회는 전국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최근에는 박물관에서 음악회를 마련하는 박물관음악회 등으로 그 스펙트럼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 음반소개.
이 번 음반에서는 마치 겨울새벽,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길어 올린 맑고 깨끗한 샘물 같은 음악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랑을 향해 온몸을 불사르는 연리지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연리지’, 이니스프리의 세계에서 얻는 평온한 휴식을 담은 ‘하늘위의 섬’ 등 그의 감수성이 드러나는 두 곡의 신곡을 수록했습니다. 아름다운 화성과 따스한 보컬,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그의 시적 감성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에이오우’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마술피리’ 등 기존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한 것도 이채롭습니다. 원곡 발표이후 처음 갖는 리메이크작업에서는 더욱 원숙해지고, 깊어진 그의 보컬과 연주, 그리고 편곡의 완성도에서 부족했던 음악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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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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