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구진들은 3년 동안 2만 5000명의 직장인을 조사해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은 눈이나 어깨 같은 곳이 피로하고 무력감 같은 활력저하 현상에 시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몸에 해를 주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명백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발표된 바 없다.



나카자와 박사와 테츠야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 연구는 미국 산업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11월 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하루 5시간이 넘는 직장인들은 수면장애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발견한 증상은 무기력감, 불안감을 비롯해 동료와 친하게 지내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출근하는 것을 꺼려하는 현상 등이었다.



이 연구자료에서는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신체적인 통증을 가장 일반적으로 기술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이 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시점은 없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눈의 피로, 두통, 어깨 경직 등이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들은 "매일 무절제하게 영상장비를 볼 경우 신체에 주는 증상도 증가한다.



하지만 정신적인 증상과 수면에 관계된 증상은 하루에 5시간 이상 영상장비를 볼 경우 증가했다"고 연구 결과를 기술했다.



연구진들은 컴퓨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연관관계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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