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편지

이장 Dialog 2002. 12. 25. 23:57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 눈길이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눈길을

발자국만 남기며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나에게 언제나 가슴 뛰는 새 길이어서

나는 날마다 새 길을 걸어 그대에게로 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그 길을 걸어/나는 오늘도 그대에게로 갑니다."



정일근 시인의 유혹 중..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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