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걱정이 됩니다.

부모들의 걱정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늘 애들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모의 마음은 애들이 커서 제가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자기 보다 자신의 일을 더 슬퍼하거나 더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아직 같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대개는 너무 늦게 깨닫게 되지만요.



오늘 일하다 전화 한 통 때리면 뭐라고 하실랑가 ?



아니면 느닷없이 퇴근 길에 잠시 들르면 생뚱맞은 짓이라고 하실까 ?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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