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꼬리뼈입니다’ ‘이 펜의 띠를 볼 때마다 민홍이를 생각해주세요. 크크…’
포토숍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익숙한 초등생·중학생들이 꾸민 인터넷상의 ‘온라인 문구점’에 올라온 글이다. 또르르 감아 붙이는 볼펜띠나 지우개띠, 이름표, CD 인덱스, 책갈피 등 문구류가 다양하다. 이것들은 주로 견출지 역할을 하지만 내 것임을 밝히는 용도로만 쓰이진 않는다. 성모와 민홍은 요즘 잘 나가는 스타이고, 꼬리뼈는 그의 열성팬임을 뜻한다.
이들은 볼펜 하나라도 자신만의 디자인과 좋아하는 스타를 이용해 내 것임을 밝히려 한다. 이러한 변형 견출지는 예쁜 배경에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주된 테마로 한다. 하나하나 개인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것은 없다.
정성스레 만든 이 문구류는 개인 홈페이지나 또래 친구들이 잘 모이는 사이트에 공개해 누구나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입소문이 난 문구류 제작자들에게는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편지와 게시물이 쇄도한다. 이렇다 보니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효과를 넣어야 원하는 무늬가 나오는지 비법을 공유하는 볼펜띠 전문 커뮤니티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스타의 얼굴이나 좋아하는 그림이 실린 볼펜과 책갈피들로 지루했던 학교 책상 위가 즐거워졌다. 엄연한 문구류라서 하루 종일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커피 브레이크 대신 ‘문구 브레이크’를 즐긴다.
포토숍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익숙한 초등생·중학생들이 꾸민 인터넷상의 ‘온라인 문구점’에 올라온 글이다. 또르르 감아 붙이는 볼펜띠나 지우개띠, 이름표, CD 인덱스, 책갈피 등 문구류가 다양하다. 이것들은 주로 견출지 역할을 하지만 내 것임을 밝히는 용도로만 쓰이진 않는다. 성모와 민홍은 요즘 잘 나가는 스타이고, 꼬리뼈는 그의 열성팬임을 뜻한다.
이들은 볼펜 하나라도 자신만의 디자인과 좋아하는 스타를 이용해 내 것임을 밝히려 한다. 이러한 변형 견출지는 예쁜 배경에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주된 테마로 한다. 하나하나 개인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것은 없다.
정성스레 만든 이 문구류는 개인 홈페이지나 또래 친구들이 잘 모이는 사이트에 공개해 누구나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입소문이 난 문구류 제작자들에게는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편지와 게시물이 쇄도한다. 이렇다 보니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효과를 넣어야 원하는 무늬가 나오는지 비법을 공유하는 볼펜띠 전문 커뮤니티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스타의 얼굴이나 좋아하는 그림이 실린 볼펜과 책갈피들로 지루했던 학교 책상 위가 즐거워졌다. 엄연한 문구류라서 하루 종일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커피 브레이크 대신 ‘문구 브레이크’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