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6명, 총 88억5천2백21만4천9백47원을 맡겨 드립니다"- 4월 13일 현재.
프리뱅크 프로젝트(www.freebank.org)는 은행들이 윈도뿐 아니라 매킨토시와 리눅스 환경의 PC사용자들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이트다.
한국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부 곽동수(40)겸임 교수가 뜻을 같이하는 동료 5명과 함께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맥.리눅스용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은행에 참여 회원들이 약속한 금액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사이트가 구축된 후 하루 만에 약속액이 1억원을 넘었고 한달여 만에 1천여명 이상이 참여, 90억원 가까운 금액을 모았다.
곽교수는 "기존 윈도 시스템을 유지한 채 매킨토시와 리눅스용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 구축기간도 한달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
프리뱅크 프로젝트(www.freebank.org)는 은행들이 윈도뿐 아니라 매킨토시와 리눅스 환경의 PC사용자들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이트다.
한국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부 곽동수(40)겸임 교수가 뜻을 같이하는 동료 5명과 함께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맥.리눅스용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은행에 참여 회원들이 약속한 금액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사이트가 구축된 후 하루 만에 약속액이 1억원을 넘었고 한달여 만에 1천여명 이상이 참여, 90억원 가까운 금액을 모았다.
곽교수는 "기존 윈도 시스템을 유지한 채 매킨토시와 리눅스용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 구축기간도 한달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