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의 명저 50
아야베 츠네오 (엮은이), 김인호 (옮긴이)
 

자작나무
1999년 8월 30일 / 511쪽 / 223*152mm (A5신)
ISBN 897676823X

 

제1장 초창기 문화인류학의 고전

원시문화 - 에드워드 타일러
고대사회 - 루이스 헨리 모건
황금가지 - 제임스 프레이저
미개의 비밀결사 - 허턴 웹스터
통과의례 - 아르놀트 반 게넵
오른손의 우월성 - 로베르 에르츠
미개사회의 사유 - 루시앙 레비 브륄
종교생활의 원초형태 - 에밀 뒤르켐

제2장 근대 인류학의 계보

언어 - 에드워드 사피어
서태평양의 원양항해자 - 브로니슬라프 말리노프스키
증여론 - 마르셀 모스
민족과 문화 - 빌헬름 슈미트
왕권 - 아서 모리스 호카트
트릭스터의 기원 - 얀 페트루스 벤야민 데 요셀린 데 용
이방인 - 오카 마사오
문화의 유형 -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누어 족 - E. E. 에반스 프리차드
하동구인고 - 이시다 에이이치로우
미개사회의 구조와 기능 - 알프레드 R. 래드클리프 브라운

제3장 계몽적 명저

남성과 여성 - 마가렛 미드
시에라의 사람들 - 줄리안 피트 리버스
사회구조 - 조지 피터 머독
인간을 위한 거울 - 클라이드 클라크혼
고산국가 미얀마의 정치체계 - 에드먼드 로널드 리치
농민사회와 문화 . 문명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 로버트 레드필드
침묵의 언어 - 에드워드 T. 홀
서아프리카 종교에서의 '오이디푸스와 욥' - 마이어 포테스

제4장 구조주의.상징론.생태학적 사고

야생의 사고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친촉의 기본 구조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구조와 감정 - 로드니 니담
문명의 생태사관 - 우메사오 다다오
더러움과 금기 - 메리 더글러스
이차원적 인간 - 아브너 코헨
상호교환성과 여성의 지휘 - J. 판 발

제5장 현대의 시각

중국의 종교와 사회 - 모리스 프리드만
수직사회의 인간관계 - 나카네 치에
문화와 양면성 - 야마구치 마사오
의례의 과정 - 빅터 터너
클랜, 카스트, 클럽 - 프란시스 L. K. 슈
사회인류학의 2가지 이론 - 루이스 듀몬
석기시대의 경제학 - 마샬 살린스
도시인류학 - 에이단 윌리엄 사우스홀
인류학의 지평과 침로 - 모리스 고들리에
문자 없는 사회의 역사 - 가와다 쥰조
인종의 도가니를 넘어서 - 네산 클레이저 / 다니엘 패트릭 모이니한
네가라 : 19세기 발리의 극장국가 - 클리포드 기츠
인간의 경제 - 칼 폴라니
창조된 전통 - 홉스봄
상상의 공동체 - 베네딕트 앤더슨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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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인공위성 [모모] >


인공위성이 다시 새롭게 부른 '모모' 입니다.
김만준이라는 분이 먼저 불렀구요.
이 노래에 나오는 모모는 로렝가리의 자기 앞의 생에 모모 입니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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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모모

밑줄 긋는 소리 2004. 7. 10. 17:01

베포는 이렇게 얘기했다.

 "얘. 모모야. 때론 우리 앞에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지....

 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그리고 점점 더 빨리 서두르는 거야.
 허리를 펴고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지.
 그러면 더욱 긴장되고 불안한 거야.
 나중에는 숨이 턱턱 막혀서 더 이상 비질을 할 수가 없어.
 앞에는 여전히 길이 아득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야."
  

                                

 

그러고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하면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기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러고는 다시 말을 멈추고 한참 동안 생각을 한 다음 이러게 덧붙였다.

 

"그러면 일을 하는 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 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 낼 수 있어....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긴 길을 다 쓸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숨이 차지도 않아."

 

"그게 중요한 거야"

 

- 도로 청소부 베포가 '모모'에게  
- 관련서적 링크 : http://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336047845&ISBN=8949190028

도로 청소부 베포의 '비질'은 치워야 할 '길'이 명확히 보인다.
내 '삽질'은 파야 할 '길'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이게 베포와 코마의 차이다. -0-

 

@ 아, 모모도 없구나. 또 한끗의 차이~
@ 슬근슬근 삽질하세, 삽질하세~~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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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 동녘선서 4
조성오 (지은이)


동녘
1994년 3월 10일 / 230쪽 / 210*148mm (A5)
ISBN 8972970042


집에 갔다가 책장에서 꺼내온 건데.. 대학교 교양수업 때 산 책이지 싶어요.

책이 조금 누렇게 변하긴 했는데, 또 그 색감이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밑줄을 쳐 놓은 곳이 있던데, 정작 중요한 부분은 아니였는데

괜히 밑줄이 그거 진 곳도 있고, 지금 다시 읽어도 어려운 부분이 있긴 했는데

철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쉽게 접근을 해 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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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질 들뢰즈: 노마드적 사유의 네 도면
 푸코와 들뢰즈

이론  제14호
김필호/서울대 사회학과 석사 외

미디어 보기 질_들뢰즈.pdf(1 MB)

1.서론
2.욕망의 사회이론
1) 자본주의와 정신분열
2)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와 통제사회
3) 현대의 노마드-소수자, 사이보그
3.푸코와 주체화의 문제
4.예술-감각을 통한 사유
1)무한을 복원하는 유한의 창조
2)예술의 혁명성
5.카오스와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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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으로 사람 가르는건 '과학의 탈 쓴 정치범죄'
[한겨레 2004-07-02 18:38]



지능으로 사람 가르는건 '과학의 탈 쓴 정치범죄'

인간에 대한 오해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은이), 김동광 (옮긴이)
 

원제 : The Mismeasure of Man (1981)
사회평론
2003년 7월 4일 / 622쪽 / 223*152mm (A5신)
ISBN 89560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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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행복하니? - 보통 아이들 24명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
김종휘 (지은이)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샨티
2004년 6월 10일 / 244쪽 / 185*135mm
ISBN 8991075126


어제 소포가 하나와서 확인을 해 보니.. 예쁜 책 한권이 배달이 되었더군요.

24명 책 속에 한분과의 인연으로 좋은 책 한권을 받아들었는데..

아직 책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읽다 보면 화가 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4명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  궁금하지 않나요? ^^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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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본 이론과 쟁점
유석춘 (지은이)


그린
2003년 4월 5일 / 294쪽 / 257*188mm (B5)
ISBN 8957270019

이 책은 품절입니다.

헉 품절~~~ ㅜ.ㅜ  서평보기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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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ㆍ교보생명, `마음에` 1차도서 선정

첨부파일(엑셀) 다운 받아 보시면 선정 도서 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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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서점에는 자그마치 3,000개에 육박하는 수의 독자서평이 달려 있다는데..
종교를 소재로 다룬 스릴러/추리물이라서 난 별로...

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은이), 양선아 (옮긴이)


원제 : The Da Vinci Code (2003)
베텔스만코리아
2004년 6월 21일 / 223*152mm (A5신)
ISBN 8957590501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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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여가를 즐김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몰입 현상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긍정적인 경험이다."

몰입의 기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삼출 옮김 / 더불어책 / 2003년 6월
 상세정보:
리뷰목차마이리뷰(1개) 

 

 

 

 

몰입의 즐거움 - 매스터마인즈 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네오북) / 1999년 7월
 상세정보:
리뷰목차마이리뷰(37개)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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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1년도 전에 쓴건데..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모모'랍니다.
아마 페이퍼에 글을 올리는 분들이 페이퍼를 자신의 '모모'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털어 놓지 않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내가 다시 '모모'를 찾은 이유



양석원 기자 ejang@new21.com


▲ 미하엘 엔더의 '모모'

미하엘 엔더의 소설 '모모'의 책표지
ⓒ2002 양석원
'모모'라는 책을 소개 받은 건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으로 부터였다. 유달리 말씀을 잘 하시는 선생님이셨고, 그 책에 대한 소개도 너무나 흥미롭게 잘 해 주셨다. 선생님이 책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가운데 내 머리속에는 '모모'라는 주인공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토요일 오후 공공도서관에 들러서 '모모'라는 책을 빌리기로 했다.
세로로 적힌 '모모'라는 제목은 많은 책들 가운데 눈에도 잘 띄었다.

원형 극장에 사는 모모는 곱슬머리에 작고 마른 소녀에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자기 키보다 훨씬 큰 외투를 걸치고 있었다. 이 작은 소녀는 나에게 많은 지혜를 가르쳐 주었다.

모모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묻힐 정도로 큰 목소리를 가진 소녀도 아니다. 자기 의견이 옳다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모모는 아무 말이 없다. 그저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 주는 일밖에 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모모가 사는 마을에 모든 사람들은 고민이 생기면 모모를 찾는다. 그리고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모를 찾으라고 이야기 해준다. 모모를 찾은 사람들은 자기의 고민을 모모 앞에서 모두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고민을 해결한 것처럼 모모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고 간다.

나도 모모에게서 배운 지혜를 거울 삼아 여러 번 시도를 해 보았다.
가끔 고민을 털어오는 친구에게, 군대에서 야근 근무를 서면서 자기의 고민을 어렵게 털어놓는 후임병에게.

내가 해결책을 제시할 만한 문제도 아니였고 어쩌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나에게 그들은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가끔 고개만 끄덕여 줄뿐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들이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모모의 흉내를 낸 나 때문에 그들의 고민이 해결이 되었는지 해결되지 않았는지는 모를 일이다.

어느 자리에서건 말을 잘 하는 사람, 목소리가 큰 사람은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말을 한쪽에서 듣고 있는 사람은 잘 들어 준다고 칭찬을 받는 게 아니라 왜 말이 없는냐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통신 수단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소통은 이루어 지지 않고 항상 답답할 뿐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누구 하나 자기의 작은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고 아는 것 많은 사람들의 주장, 목소리 큰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 때문에 가끔 목소리 큰 사람들의 이야기에 혹하기도 하고, 거짓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 이야기에 속기도 한다.

한동안은 그런 사람들을 싫어했고 나도 모모처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때도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내가 하는 일은 회사의 홍보를 맡은 일이었고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기회보다 내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많아졌다.

내가 이야기 하는 기회가 점점 늘어 갈수록 나는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고, 내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거짓된 장치도 이야기 속에 숨겨 두었다. 내 주장을 펴는 동안에도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를 제시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을 현혹하는 기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이야기만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내가 내는 목소리 때문에 들리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내 목소리만 내다가 나는 서서히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허공에다가 메아리 없는 소리만 지르느라 힘을 뺀 것이었다.

친구와 우연히 간 서점에서 친구에게 모모라는 책을 선물하고 나는 다시 네 번째로 모모를 만나기 시작했다. 모모는 나에게 남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법을 다시 가르쳐 줄 것이기 때문에 나는 다시 모모를 찾는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로 시작하는 김만준의 모모라는 곡에 나오는 주인공은 '로맹가리'의 소설 '자기 앞의 생'에 나오는 모모이다.
오마이 뉴스기사중 '모모에 대한 오해'를 참고.


2002/04/15 오후 7:57
ⓒ 2002 OhmyNews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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