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Dialog'에 해당되는 글 1525건

  1. 2005.11.23 [펌] [돈이 된 아이디어] 더 밝게 더 친근하게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
  2. 2005.11.23 이응태 아내가 남편을 보내며
  3. 2005.11.22 2005년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 학술대회
  4. 2005.11.22 공포의 알보칠
  5. 2005.11.22 [펌] 진화냐 창조냐 -오마이뉴스 진화론 논쟁 모음!
  6. 2005.11.22 2005년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수상작
  7. 2005.11.21 북크로싱-인터넷 시대의 글읽기 블로그 시대의 글쓰기
  8. 2005.11.18 MS 윈도의 속국, 한국의 비애 / 오마이뉴스
  9. 2005.11.17 Google Base & consumerpedia.org
  10. 2005.11.17 [펌] 다이(die)아몬드 세계가 경악한 ‘피의 역사’
  11. 2005.11.17 [펌] 술책은 진실을 이길 수 있다
  12. 2005.11.17 [펌] 군주를 위한 조언, 국민에의 경고
  13. 2005.11.15 블로거 실면제
  14. 2005.11.13 ebs 지식다큐 Crazy horse
  15. 2005.11.13 IMDb History에서
  16. 2005.11.10 단풍과 낙엽의 거리
  17. 2005.11.09 Web 2.0에 대한 링크들 [ver 1.0]
  18. 2005.11.07 나는 왜 불온한가 : 나는 왜 불편한가
  19. 2005.11.07 라이브 블로그 2
  20. 2005.11.06 지역통화 관련글
  21. 2005.11.04 1·2·3운동
  22. 2005.11.03 한길사의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23. 2005.11.02 이장님의 느낌 [사랑해,말순씨]
  24. 2005.11.02 Free is not free
  25. 2005.10.31 주목경제
  26. 2005.10.30 Web 2.0 Diagram
  27. 2005.10.28 한겨레 필진 네트워크
  28. 2005.10.27 몰스킨 바탕화면 3종 셋트
  29. 2005.10.25 [구인] SK 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
  30. 2005.10.24 자유문화-인터넷 시대의 창작과 저작권 문제

뉴스 :[돈이 된 아이디어] 더 밝게 더 친근하게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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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아바님께
병슐 뉴월 초하룻날
집에서

자내 샹해 날드려 닐오되
둘히 머리 셰도록 사다가 함께 죽자 하시더니
엇디하야 나를 두고 자내 몬져 가시노
날하고 자식하며 뉘긔 걸하야
엇디하야 살라하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는고

자내 날 향해 마음을 엇디 가지며
나는 자내 향해 마음을 엇디 가지런고
매양 자내드려 내 닐오되
한데 누어 새기보소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엿비 녀겨 사랑호리
남도 우리 같은가 하야
자내드러 닐렀더니
엇디 그런 일을 생각지 아녀
나를 버리고 몬져 가시난고

자내 여히고 아무려
내 살 셰 업스니
수이 자내한테 가고져 하니
날 데려가소
자내 향해 마음을 차승(此乘)니
찾즐리 업스니
아마래 션운 뜻이 가이 업스니
이 내 안밖은 어데다가 두고
자식 데리고 자내를 그려 살려뇨 하노

이따 이 내 유무(遺墨) 보시고
내 꿈에 자셰 와 니르소
내 꿈에 이 보신 말 자세 듣고져 하야
이리 써녔네
자셰 보시고 날드려 니르소

자내 내 밴 자식 나거든
보고 사뢸 일하고 그리 가시지
밴 자식 놓거든 누를
아바 하라 하시논고

아무리 한들 내 안 같을까
이런 텬디(天地)같은 한(恨)이라
하늘아래 또 이실가

자내는 한갓 그리 가 겨실 뿐이거니와
아무려 한들 내 안 같이 셜울가
그지 그지 끝이 업서
다 못 써 대강만 적네
이 유무(遺墨) 자셰 보시고
내 꿈에 자셰히 뵈고
자셰 니르소

나는 다만 자내 보려 믿고있뇌
이따 몰래 뵈쇼셔


그지 그지 업서
이만 적소이다.
------------------------------------------------------

원이 아바님께
병술(1586) 유월 초하룻날 아내가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 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 주세요
꿈속에서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써서 넣어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 주세요
당신 내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시는 거지요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 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 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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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 학술대회

주제 : “ 인터넷 : 현실과 도전, 그리고 과제 ”

주최 :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일시 : 2005년 11월 19일(토) 오후 1시 30분- 6시

더 자세한 내용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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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알보칠

이장 Dialog 2005. 11. 22. 16:28


공포의 알보칠..요즘에 알장금이라는 이름으로 배너광고중~

오라메디를 이용하다가 약국에서 제일 비싼 혀바늘 약을 달라고
해서 산 약인데, 그 효능 만큼 강력한 고통을 동반함.

약사인 친구의 충고로는 물에 약간 희석해서 사용하면 고통이
덜 하다고 하는데, 아프긴 마찬가지..ㅠ.ㅠ 하지만 치료 효과는 만점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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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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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신문을 펴보니 신문 아랫단에 보아 노래 가사가 적혀있는게 아닌가? 무슨 일로 노래가사를 다 광고에 실었지? 거기에 공익광고라.. 가사는 띄엄 띄엄 글씨 마다 진하게 되어 있는데, 진한 글씨를 읽어가다 보니 아~~~!! ^^ (대단해요~!!)

2005년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수상작 이라고 하네요~
가사를 옮겨와서 똑같이 진하게 해 두었습니다.

Girls On Top - 보아


모든 게 나에게 여자가 여자다운 것을 강요해...

날 바라보는 네 야릇한 시선들이 난 싫어...
(약한 여자..사랑에 약한 여자 Whoo..)
내게 강요하지 마..틀에 갇혀버릴 내가 아닌 걸
전부 나의 뜻대로..

나는 나인걸..누구도 대신 하지 말아..
(그렇게 만만하게 넘어갈 내가 아니야..)
내 모습 그대로 당당하고 싶어..
(그늘에 갇혀 사는 여자를 기대하지 마..)

섹시한, 차분한, 영원 한 남자만 아는 따분함..
그건 바로 착각, 모든 남자들의 관심사...

난 이 세상을 모두 바꿔버릴 꿈을 다 가진걸...
(Get it up...난 부족해-- Get it up...모든 게 다--)
말이 되지 않잖아..그만의 평등 같은 건.....
그대들이 만든 기준에 맞게...

나는 나인걸..누구도 대신 하지 말아..
(그렇게 만만하게 넘어갈 내가 아니야..)
내 모습 그대로 당당하고 싶..
(그늘에 갇혀 사는 여자를 기대하지 마..)

모든 게 나에게 여자가 여자다운 것을 강요해...
더 이상 참지 말아..Shake it Everything, I like that...

마음을 더 열어봐..우린 같은 곳을 향해 가잖아..
모두 함께 영원 할텐데... 서로 다른 성 일뿐..존재하기 위한
인간인걸..Why..이젠 부정하지 마....

Rap) 남자들 모두가 세상의 진리는 절대로 변의 이라고...
이 칼을 잡은 난 세상의 지배자, 힘의 논리, 남자만의 법칙들...
아주 웃기시네! Blurr Blurr Blurr Blurr
(Do you need money? I Pay you!)

에 눈이 멀어 자존심으로 사는 남자, 그대 이젠 맞이해라 Dooms and a Dooms
자! 이제 보아 얘길 담아 듣자! 새 시대...Story.. Girls on Top!


이 세상의 반, 그건 여자들이 만들 거야..
(Go, baby! Girl, Rise up! Throw your hands up! Do you like that?)
당당하게 난 멀리 앞을 향해 걸어갈래...
(Go, baby! Go, baby!)

나는 나인걸..누구도 대신 하지 말아..
(그렇게 만만하게 넘어갈 내가 아니야..)
내 모습 그대로 당당하고 싶어..
(그늘에 갇혀 사는 여자를 기대하지 마..)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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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미님이 블로그에 썼던 글을 간추린 책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글읽기 블로그 시대의 글쓰기"
부제는 "인문학적 감성으로 쓴 디지털 에세이"라는 글쓴이의 설명입니다.

서점에서는 구해볼 수 없는 책입니다.^^
제가 먼저 책을 받아서 읽고 다른 분들에게도 권해야 할 것 같아서 책을 받아 보고 싶은 분들은 말씀해 주세요. 가장 먼저 말씀하신 분에게먼저 책 돌려 드리겠습니다.

Gleam™님신청으로 마감되었습니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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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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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oogle Base

소문이 무성했던 바로 그~!!

전문가의 논평: David & Danny「 Google Base 」

이장이 덧붙이는 사이트 : www.consumerpedia.org


via : http://blog.consumerpedia.org/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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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이(die)아몬드 세계가 경악한 ‘피의 역사’
Posted by 이장
,

뉴스 :술책은 진실을 이길 수 있다
Posted by 이장
,

뉴스 :군주를 위한 조언, 국민에의 경고
Posted by 이장
,

블로거 실면제

이장 Dialog 2005. 11. 15. 17:42


블로거 실명제가 아닙니다.

블로거 실면제~^^
Posted by 이장
,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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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History에서

이장 Dialog 2005. 11. 13. 15:19
IMDb History에서

The IMDb didn't start as a dream to build a business or a web site. It started as a dream to make a tool that we, as movie fans, would find really useful and fun. Over the years, millions of other movie fans have found it useful and fun too. For the original shareholders who are now privileged enough to make a living from running and maintaining it, it is one of the great examples of "do what you love and the money will follow." We consider ourselves truly blessed to be a part of it and to share it with movie fans like you. Thank you ever so much for being a part of our dream.
Posted by 이장
,
단풍과 낙엽의 거리라고 합니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거리의 낙엽을 치우지 않는다고 하네요~^^

빛깔 고운 올해 가을나들이는 집근처 단풍거리로

선정된 거리 현황표 다운로드


종로구 삼청동길

중구 덕수궁길

용산구 소월로(힐튼호텔~하얏트호텔)

성동구 송정제방

광진구 능동로(군자역~뚝섬유원지역)

동대문구 장안평 뚝방길

중랑구 중랑천 제방(묵동교~장안교)

성북구 북악산길(성북구민회관~팔각정)

강북구 한천로 제방(신창교~월계2교)

도봉구 도봉산길

노원구 화랑로(태릉입구~삼육대)

은평구 통일로(박석고개~구파발 인공폭포)

서대문구 홍제천변

양천구 목동중심축로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내 조각거리

영등포구 여의서로(서강대로~파천교)

동작구 현충로

관악구 관악산 주진입로(주차장~제2광장)

서초구 헌능로(염곡사거리~헌인마을)

강남구 양재천길(영동2교~영동6교)

송파구 위례성길(올림픽공원~오금동 시계)

강동구 고덕동길(고덕역~상일역)

서울대공원 외곽순환도로

남산공원 북측 순환도로

보라매공원

양재 시민의 숲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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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컨퍼런스 : Web 2.0 Conference 2005




What Is Web 2.0 http://www.oreillynet.com/pub/a/oreilly/tim/news/2005/09/30/what-is-web-20.html





Web 2.0이란 무엇인가 : 다음 세대 소프트웨어를 위한 디자인 패턴 및 비즈니스 모델(1)


Web 2.0이란 무엇인가 : 다음 세대 소프트웨어를 위한 디자인 패턴 및 비즈니스 모델(2)

Web 2.0이란 무엇인가 : 다음 세대 소프트웨어를 위한 디자인 패턴 및 비즈니스 모델(3)




위키에서 알아보기 web 2.0

http://en.wikipedia.org/wiki/Web_2.0

http://ko.wikipedia.org/wiki/%EC%9B%B9_2.0
 




블로그에서 알아보기 (web 2.0 카테고리를 찾아보세요)


태우's log - web 2.0 and beyond

Channy’s Blog
http://channy.creation.net/blog/?cat=1




검색엔진에서
구글 : web 2.0 | 웹검색(kr) , web 2.0 웹검색(en), web 2.0 filetype:pdf , web 2.0 filetype:ppt 



첫눈 : web 2.0 웹 2.0



블로그에서
올블로그 :  http://www.allblog.net/Subject/SubjectView.aspx?idx=159




technorai에서
http://www.technorati.com/search/web%202.0




del.icio.us 에서
http://del.icio.us/tag/web2.0




web 2.0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
| Web 2.0 Explorer | ZDNet.com : http://blogs.zdnet.com/web2explorer/




The Web 2.0 Workgroup : http://web20workgroup.com/




이해를 돕기 위해



long tail

The Long Tail | http://www.wired.com/wired/archive/12.10/tail.html

ZDNet Korea...[윤석찬의 테크 공작실] 인터넷 산업「롱테일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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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덕의 IT리뷰]''포크소노미'' 네티즌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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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of the Web 2.0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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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불온한가

나는 왜 불편한가?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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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로거들의 축제~ 라이브 블로그2



라이브 블로그란?


<강연회 및 전시>
박영욱 (블로그 메타 사이트 '올블로그'대표)
김중태 (블로그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IT컬럼니스트)
김호근 (한국의 포드캐스팅 전도사)
2Z (해외 블로거들과 교류와 함께 블로그문화를 연구중인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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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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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운동

이장 Dialog 2005. 11. 4. 15:03
1. 결혼 후 1년 내 임신하고
2. 2명의 자녀를
3. 30세 이전에 낳아 건강하게 잘 기르자?” by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하나(1) 기르기도 힘든데, 둘(2)씩이나 낳자니, 혹시 IQ가 30?” by 고자
Posted by 이장
,
에드워드 홀의 저서는 시간순으로 보면
침묵의 언어(1959) , 숨겨진 차원 (1966) 문화를 넘어서(1976) 생명의 춤(1983)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한길사에서 내어 놓은 책의 경우는
1.침묵의 언어,2.문화를 넘어서,3.생명의 춤,4.숨겨진 차원
이런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조금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숨겨진 차원의 옮긴이의 글 중에서 p24 네번째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생명의 춤"은 인간 (이하생략)

이렇게 되어 있는데, 옮긴이는 네번째 책이 생명의 춤이라 하고, 그 옮긴의 글은 또 숨겨진 차원이라는 책 앞에 있고, 숨겨진 차원은 한사에서 문화인류학 4부작 중에 마지막 책으로 되어 있고.. ㅜ.ㅜ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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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말순씨

- 언제 -
사랑해, 말순씨의 시간의 문맥은 영화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시대의 아이콘(박정희)을 통해서
그 때가 어느 때이고, 지금 부터 벌어지는 일들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그런데 그런 설명은 이미 여러번 들어왔던 터라 조금은 새로울 것이 없다 하겠다.

시대의 아이콘 역시도 그 시대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소재이기는 하나
요즘에 특히 너무 많이 봐 왔다. 물론 내가 그 시대를 관통해서 살아온 인생이 아니라서,
이렇게 가볍게 투덜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어디서 -
영화의 배경을 이루는 광호의 동네 골목길을 보면 왠지 모르게 그 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곧게 뻗은 길 위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없는것도 사실
아닌가? 광호가 지나는 골목길에 담을 사이에 두고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드러난다.
광호와 광호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배경도 골목길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광호가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관객은 그 안에 이야기를 내심 기대한다. 광호 친구(?)
의 색다른 행동 중에 하나는 화면에 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누가 -
영화의 한 축을 이루는 소년 그리고 소년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
아우성의 구성애님은 그 소년 또래의 아이들을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소년 광호의 경우는 그 중에서도 얌전한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여자분들의 경우는 또하나의 정형화된 소년의 성장일기 정도로 보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등장인물을 살펴보자면 한 번쯤은 학습된 편안한 등장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어쩌면 이런 편안한 인물들의 등장이 이 영화를 더욱 자연스럽고 편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장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옆집에 세들어 사는 누나가 그렇고, 학교나 동네에 꼭 한 명씩 있었던 그 친구(?),
말 없이 교실 맨 뒷자리에 앉아있다가 꼭 선생님에게 반항을 해서 맞고 퇴학을 당하는 친구,
등장인물들과 등장인물들이 갖고 있는 정형화된 이야기들은 이미 여러번 학습이 된 터라서
특별한 인물은 찾을 수 없다. 특별한 인물이 하나 있다면 귀여운 꼬마 여우(女優)

- 어떻게 -
'그 땐 그랬지!'라는 말이 중간 중간에 나올 정도로 많은 부분 추억을 들춰낸다.
개콘의 복학생이 커다란 목소리로 외치면서 기억의 소품을 꺼내놓는다면 이 영화속에는 이야기가 흘러가는 중간 중간에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묻어난다.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다.

- 무엇을 -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혼자 집에 있을 때 누가 밥을 차려 주기 전에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혼자서 밥을 차려 먹지 않던
내게 어느날 어머니는 밥을 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쌀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 물만 붓고 밥통의 단추만 누르면 된다 하시면서, 물을 맞출 때는 꼭 이만큼, 이만큼만 맞추어라. 그러시면서 한번은 당신의 손 마디를 가르키시고 또 한 번은 내 손 마디에 선을 그어 주셨다. 꼭 광호 처럼 나도 한 귀로 듣고 나중에 한 귀로 흘려들었다. 그 장면에서 광호는 나였고, 나는 광호였다. 가끔 쌀에 물을 맞출 때면 당신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꼬마는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의 옷을 잡고, 엄마의 냄개사 난다면서 울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을 향한다. 하지만 정작 나는 그 장면 보다는 그 후에 이어지는 장면이 더 슬펐다.
역시 꼬마 여우는 여우다. 쌀에 물을 채우는 광호에게 건네는 한마디...
무슨 말을 했는지 까지 친절히 설명했다가는 다음에 영화를 볼 사람들에 감동을 크게 반감시키는 나쁜짓일테니 그냥 가슴에 삼켜두자. 그리고 다음 광호의 손과 그 조막손이 포개지는 장면은 코 끝이 찡한 다음 고개를 살짝 뒤로 들어줄 필요가 있었다.

- 왜 -
광호에게 행운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꿈처럼 등장하는데, 이렇게 끝맺음을 하면서 감독은 어떤 여운을 남기고 싶었을까?
Posted by 이장
,

Free is not free

이장 Dialog 2005. 11. 2. 00:52
'Free is not free'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가면 비문에 적혀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 문맥과는 조금 다르지만, 크게 보면 하나입니다.

web 2.0 의 바람(?)을 타고 open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가는 중간에 그 이야기에 먼저 앞서서 정리를 하고 가야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자유 = free = 공짜'입니다.

그런데, 다음 설명을 보면 아주 쉽게 정리가 됩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자유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구속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의 자유에 있는 것이지 무료라는 금전적인 측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도하는 이러한 자유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료 맥주(free beer)"가 아닌 "언론의 자유(free speech)"와 같은 예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이장
,

주목경제

이장 Dialog 2005. 10. 31. 17:17
요즘 내 머리속에 열쇳말 하나는 '어텐션'이다.
중학교 영어 수업 시간 선생님이 '어텐션~~' '바우~'를 처음 알려 주면서 내 머리속에 들어앉은 'Attention' 그 때의 '어텐션' 과 지금은 달라도 한참이나 다르지만...^^

주목경제 들어가기 전에 : 디지털 경제시대의 도래와 경제학의 새로운 과제

더 자세히
The Attention Economy: The Natural Economy of the Net
by Michael H. Goldhaber


그런데 아마죤에 이 책은 뭘까요???
'The Attention Economy'

이 책도 읽을면 좋을것 같아요.
비물질노동과 다중

논문에서 옮겨옴

골드하버(Michael H. Goldhaber) 등에 의해 새로운 가치의 개념으로 제시된 것이 ‘어텐션(attention)’이란 용어이다.25) 그에 따르면 정보는 한 경제의기초로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경제는 희소한 것에 의해 지배되는 데, 특히 네트워크에서의 정보는 풍부할 뿐 아니라 넘쳐흐르고 있다는 것이다(Michael H. Goldhaber, 1997b).

그런데 네트워크 경제와 같은 풍부한 세계에서 희소한 유일한 요소는 인간의 ‘어텐션(attention)’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각 인간은 네트워크 경제에서 토해내는 수백만 개의 혁신과 기회에 ‘어텐션(시선)’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단지 하루 24시간이라는 절대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네트워크 경제에서는 부의 창출은 얼마만큼 인간의 ‘어텐션’을 축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26) 골드하버의 ‘어텐션’ 개념은 일단 네트워크 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로서 참신하고 그럴듯한 개념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이 앞으로의 세계에서 지배적인 것으로 된다면 정치경제학에서 지금까지 논의되어온 노동가치설은 새로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그렇다고 확신하기에는 ‘어텐션’ 논자들의 논의 수준이 피상적이며, 체계적이지 못한 것 같다. 즉, 네트워크 경제에서 ‘어텐션’이 유일한 희소성으로서 그 경제를 지배하게 된다면, 기존의 근대경제학에서 ‘희소성 법칙’은 여전히 가상세계에서도 지배적인 원리로 된다. 그럴 경우 가상세계의 경제원리는 희소성의 요소만 ‘어텐션’으로 바뀌었을 뿐이고, 기존의 경제학 분석 틀과 질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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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Diagram

이장 Dialog 2005. 10. 30. 02:36



-이장-
1. 머리속에 있는 생각들을 간결하게 잘 정리할 수 있는것도 능력~!!
2. 자신만의 web 2.0의 도식을 갖는것도 꼭 필요~!!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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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필진 네트워크

홍세화의 똘레랑스

구본권 기자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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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바탕화면 3종 셋트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바탕화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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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 http://moleskineart.com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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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에서 함께 일할 신규인력(2명)을 찾습니다.

1. 기획 경력의 연구인력

담당하게될 영역은 유-무선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기획이며,주로 신규사업 기획과 관련된 실험적인 작업들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채용시 가중치를 받게 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의력과 응용력 (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시각)
- 웹/인터넷 등에 관한 본인의 Vision
- 새로운 기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
- 인문-사회과학적 안목
- PPT 작업이나 스토리보드 등의 문서 정리 능력

2. SNA 분석 담당 인력

Social Network 분석 관련 업무를 담당할 사람을 찾습니다.
SNA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채용시 가중치를 받게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네트워크 분석관련 프로젝트 경험 유무
- 유무선 서비스 관련 업무 경험
- 네트워크 분석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 실무면접 -> 인성면접 -> 신체검사로 진행됩니다. Apply하실 분들이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msjun@nate.com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력서를 보내실 분들은 이력서, 자기 소개서(경력중심, 희망연봉 표기)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구인이 마무리되면 '마감'이라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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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문화 - 인터넷 시대의 창작과 저작권 문제  

로렌스 레식 지음, 이주명 옮김 / 필맥 / 2005년 9월  

 


지난 주말 읽었던 책인데, 오랜동안 한 곳에서 꾸준한 노력을 했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유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매력을 느낀것 같습니다. 책은 태우님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소개받게 되었는데, 이 책에 대한 자유문화를 누리고 싶은 분은 다음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 자유문화 전문 hwp파일로 다운받기
필맥 출판사 - [자유문화]

"내게서 어떤 생각을 전달받는 사람은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지만,그로 인해 나의 지식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는 내 촛불에서 자기 초에 불을 붙여 간 사람은 빛을 얻게 되지만, 그로 인해 내 주위가 어두워지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토머스 재퍼슨]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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