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님 선물은 이 안에 담겨져 있었어요~^^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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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 이벤트에 당첨 되신 제로제로(zerozero) 님에게 책을 선물하면서 책에 대한 소개를
빠뜨리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지난 글이지만 옮겨와 봅니다.

아래는 2002년 4월에 쓴 글 인 것 같아요. 기사(?)에 가까운 글쓰기를 해서 약간 건조한 소개
인듯 보이지만..^^

모모라는 책은 두께도 딱 손에 좋구요. 책의 종이 질감이랑 색감도 좋아요~
그리고 글자도 크고 행간도 크구요~ 또 가격이 저렴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구요

 

내가 다시 '모모'를 찾은 이유





  
▲ 미카엘 엔더의 '모모'

'모모'라는 책을 소개 받은 건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으로 부터였다. 유달리 말씀을 잘 하시는 선생님이셨고, 그 책에 대한 소개도 너무나 흥미롭게 잘 해 주셨다. 선생님이 책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가운데 내 머리속에는 '모모'라는 주인공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토요일 오후 공공도서관에 들러서 '모모'라는 책을 빌리기로 했다.
세로로 적힌 '모모'라는 제목은 많은 책들 가운데 눈에도 잘 띄었다.

원형 극장에 사는 모모는 곱슬머리에 작고 마른 소녀에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자기 키보다 훨씬 큰 외투를 걸치고 있었다. 이 작은 소녀는 나에게 많은 지혜를 가르쳐 주었다.

모모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묻힐 정도로 큰 목소리를 가진 소녀도 아니다. 자기 의견이 옳다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모모는 아무 말이 없다. 그저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 주는 일밖에 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모모가 사는 마을에 모든 사람들은 고민이 생기면 모모를 찾는다. 그리고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모를 찾으라고 이야기 해준다. 모모를 찾은 사람들은 자기의 고민을 모모 앞에서 모두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고민을 해결한 것처럼 모모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고 간다.

나도 모모에게서 배운 지혜를 거울 삼아 여러 번 시도를 해 보았다.
가끔 고민을 털어오는 친구에게, 군대에서 야근 근무를 서면서 자기의 고민을 어렵게 털어놓는 후임병에게.

내가 해결책을 제시할 만한 문제도 아니였고 어쩌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나에게 그들은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가끔 고개만 끄덕여 줄뿐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들이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모모의 흉내를 낸 나 때문에 그들의 고민이 해결이 되었는지 해결되지 않았는지는 모를 일이다.

어느 자리에서건 말을 잘 하는 사람, 목소리가 큰 사람은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말을 한쪽에서 듣고 있는 사람은 잘 들어 준다고 칭찬을 받는 게 아니라 왜 말이 없는냐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통신 수단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소통은 이루어 지지 않고 항상 답답할 뿐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누구 하나 자기의 작은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고 아는 것 많은 사람들의 주장, 목소리 큰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 때문에 가끔 목소리 큰 사람들의 이야기에 혹하기도 하고, 거짓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 이야기에 속기도 한다.

한동안은 그런 사람들을 싫어했고 나도 모모처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때도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내가 하는 일은 회사의 홍보를 맡은 일이었고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기회보다 내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많아졌다.

내가 이야기 하는 기회가 점점 늘어 갈수록 나는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고, 내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거짓된 장치도 이야기 속에 숨겨 두었다. 내 주장을 펴는 동안에도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를 제시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을 현혹하는 기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이야기만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내가 내는 목소리 때문에 들리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내 목소리만 내다가 나는 서서히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허공에다가 메아리 없는 소리만 지르느라 힘을 뺀 것이었다.

친구와 우연히 간 서점에서 친구에게 모모라는 책을 선물하고 나는 다시 네 번째로 모모를 만나기 시작했다. 모모는 나에게 남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법을 다시 가르쳐 줄 것이기 때문에 나는 다시 모모를 찾는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로 시작하는 김만준의 모모라는 곡에 나오는 주인공은 '로맹가리'의 소설 '자기 앞의 생'에 나오는 모모이다.
오마이 뉴스기사중 '모모에 대한 오해'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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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이 권하는 책~

코딱지 2003. 11. 4. 01:00

엮인글 차근 차근 보시면 아실것 같아요~ 꿈꾸는 언덕이라고 하는 홈페이지가 있구요~

그 꿈꾸는 언덕안에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숲이 되어버린 122개의 추억이랍니다.

혹시 인간극장에서 예민님 보신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모르는 분들 있을지도 모르니까.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랑 아에이오우 노래는 아시겠죠?

깊어가는 가을 이장이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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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강남 교보 문고점에서 구입 지금 읽고 있는데 좋아요~!!

모모 선물용으로 배송비가 없는 인터파크에서 구입 이장 추천 도서

이하 알라딘에서 구입

분교음악회,숲이 된 122개의 추억  누나에게 선물 이장 추천 도서

체 게바라 평전  

전태일 평전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아직 오지 않은 혁명 

아 가을은 독서(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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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청풍~

코딱지 2003. 11. 2. 21:24

연말이면 걸려 오는 전화 중에 하나가 어디 어디 단체라고 하면서 작은 도움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첫 해는 연필꽂이 던가 그랬고, 작년엔 차 셋트였고 올해는 명판이었나 봅니다.

명판을 받고 백 다음에 한문을 도저히 해석하지 못하고 보내 온 곳에서 확인차

걸려온 전화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물어 보았답니다.

백세청풍이라는데 아직도 의문은 깨긋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무슨 세자인지..

아무튼 백세청풍 이라고 적혀 있는 명판은 사무실을 가로지르는 보 아래 떡 하니

걸어 두었습니다. 저래뵈도 12만원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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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블로그 주소를 알려 주시면 이장이 퀵~~으로 가서 전달하여 드립니다.

음 몇 년 전에 만든것 같은데,

수능생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종합 선물 셋트로 구성한 플래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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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alloween!

 

우리나라에도 할로인 때문에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는데...개인적으로는 약간 씁쓸하다.

신기한것은 이 로고가 google.com 에는 걸리지 않고 google.co.jp 에 결려 있었다.

왜 그랬을까? 헉 이거 쓰고 google.com에 가보니 변경이 되었네 그려

아래는 작년 할로인 구글 로고~

Happy Halloween!
요고는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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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나라는 참~

대통령이 다른 여인에게 마음을 팔려도 그렇고 주시사 선거에 나온 사람이

슈워제네거,"과거 성추행 사과"  하여도 그 사람은 선택에 의해서 결국 

당선이 되었고,

이 사람들의 기준은 무엇인지..알다가도 모를일...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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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l_0302.gif

 

 

돌발영상 pd님의 재치에 감탄하면서... 거기 있는 영상들을 전부 다 봤답니다.

심심하실 때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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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히트이벤트]3000히트를 잡아라!
이장님이당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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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Blinky Pin

Get your your bling-bling going with the new Google Blinky. Shaped like the Google logo, this LED pin turns on and off easily, so you light up only when you뭨e ready. It stays put with two powerful magnets on the back. Attaches to clothing

언젠가 구글 스토어의 한국 지점을 꿈꾸며~^^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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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젤까?... 

생각하다 ...

아이러니(?)를 보았다..

 

내가 가식적일때와

내가 가식적이지 못할때..

 

예를들면

이렇게 웃을상황이 아닌데 웃는척 할때와

이렇게 웃어주는게 필요한데 그렇게 하지 못할때..

 

 

 

헌데사실 가장화날적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할때

 

p.s.

이장님이 그려주신 제 케릭이예요

일러로 반듯하게 제가 그린것보다

정감있고 자연스러워 참 맘에 들어요..

고마워요 이장님..

Posted by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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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성인(成人)들이 단 며칠간만이라도 맹인과 귀머거리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맹인이 되면 시력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고, 또 귀머거리가 되면 소리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헬렌 켈러


3일 동안 아무 것도 못 보게 된다면                 2002/04/18 오후 7:44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습니다.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

처음에는 앞을 못보는 장애우가 남긴 글인 줄 알았습니다. 장애우가 남긴 글이라 짐작하고 슬쩍 감상에 젖어들었다가 글을 읽어가면서 저는 마치 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다른 사람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 글을 장애우가 직접 쓴 건 아니지만, 장애우가 쓴 글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었고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헬렌 켈러의 '3일 동안만 본다면'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헬렌 켈러가 말하는 3일 동안은 이렇습니다.

'만약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죽기 전에 꼭 3일 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그 첫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을 시켜준 나의 선생님 애니 설리번을 찾아가겠다.

지금까지 그의 특징과 얼굴 모습을 내 손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의 인자한 모습, 그리고 그의 아리따운 몸가짐을 몇 시간이라도 물끄러미 보면서 그의 모습을 나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해두겠다.

다음엔 나의 친구들을 찾아가 그들의 모습과 웃음을 기억하고, 그 다음엔 들로 산으로 산보를 나가겠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무 잎사귀들, 들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과 풀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석양에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웅장한 장면을 보고, 아침에는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 오후에는 미술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또 하루를 지내고, 마지막 날에는 일찍 큰길가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을 바라보고, 아침에는 오페라 하우스, 오후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고 그러다 어느덧 저녁이 되면 나는 건물의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 한복판으로 나와서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거리, 쇼윈도 위에 진열되어 있는 아름다운 상품들을 보면서 집에 돌아와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이 3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준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기도를 드리고 또다시 영원한 암흑세계로 들어 갈 것이다.'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잠깐 동안 시각 장애인을 이해한답시고 눈을 감은 채로 막대기 하나를 들고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꿈이 건축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생각할 줄 아는 건축을 해야 한답시고 그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검은 암흑 속에서 오르고 내리는 계단 한칸 한칸은 공포에 가까웠고 어디서 부딪힐지 모르는 벽은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기는데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게 했습니다.

눈을 감은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정도 온 것도 같아서 갑갑한 마음에 눈을 뜨고 확인한 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고 그 시간은 불과 5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시각장애우를 이해한다기보다는 그냥 막상 내 눈이 안 보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먼저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시각장애로 3일 동안만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그 3일 동안 무엇을 보기 위해 하루하루를 쓸 것인가에 대해서 하루종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력을 잃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하루 하루를 다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내가 만일 3일 동안 볼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루는 어쩌면 피곤한 몸을 쉬게 한다는 명목으로 잠을 자느라고 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앞이 안 보이니까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잠자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틀째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볼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화를 한다고 생각하니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핸드폰에 차곡차곡 입력해둔 전화번호를 필요할 때마다 버튼 몇 번만누르면 상대방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전화기야 어떻게든 찾아서 버튼을 누른다지만 거기까지가 끝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고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디 플레이어에 재생시키는 것도 문제일 테지만 듣고 싶은 음악을 고르는 일 또한 힘들 것 같았습니다.

아무렇게나 음반을 찾아서 듣고 있다 보면 어느 새 또 잠이 들겠지요? 그렇게 해서 또 하루가 지나갈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 이제 몇 시간만 버티면 눈을 뜰 수 있으니 눈을 뜨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느라 머리 속은 분주하겠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도 해야 하는데 시간에 맞춰서 울어주는 시계가 없다면 초초한 마음에 일분 일분이 애가 타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3일 동안만 볼 수 있는 사람의 3일과 3일 동안만 볼 수 없는 사람의 3일은 너무도 차이가 많은가요? 비교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도 세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눈을 뜨고도 세상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요?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세상을 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해서 항상 비교우위를 갖는 것으로 자기만족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제가 비교한 3일은 우리가 평소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기회 정도는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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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한 쪽 문

코딱지 2003. 10. 28. 23:07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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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에도 많네요~~ 오늘 중으로 얼마없는 내공 다 걸고
지식인에 물어 봐야겠어요~^^

인트라넷 공모 현황

aimh 조가빈.... 2003-10-28 
 
pimentdw 조 보니 -> 보늬 2003-10-28 
 
pimentdw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2003-10-28 
 
pimentdw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 에서 스칼렛 딸래미 이름도 보니 래요~ 2003-10-28 
 
pimentdw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링 2003-10-28 
 
pimentdw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2003-10-28 
 
pimentdw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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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넷 공모 현황

조현서 - 음...왠지 중성적인 이름이 크게 성공하는 듯 해서요... 넘 여자이름은 유약해보여요

조희진, 조경아, 조하양(하얀 빛, 하얀 물감), 조비나리(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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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늘만을 위하여 일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내일은 저절로 찾아온다.그리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내일의 힘도 찾아오는 것이다. -C. 힐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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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얼마 있으면 세상에 빛을 볼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이름이 없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음과 머리를 빌려 볼까 합니다.

기본인적 사항으로는 공주님입니다.

엄마 이름이 양희정 이구요. 아빠 이름은 조희정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름이 같습니다. 때문에 어설프게 엄마 아빠 이름 한자씩 섞지 마세요^^

제가 추천한건 조아라 조아해 였는데

매형이 조아라는 병원에서 많이 아팠던 아기 이름이라서 그 아기 이름은 싫다고 해섴

탈락했습니다.^^

누나는 조어진, 조가인 이렇게.. 그리고 제 남동생은 조애정을 추천 하였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뜻을 담아 예쁜 이름을 지워 주세요~

조o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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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랑 꽃이랑

코딱지 2003. 10.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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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lub.dreamwiz.com/kimheeae

드림위즈에 가서 우연히 봤더니^^ 시삽(?)이 이찬진님이네요~~ 음악은 김희애님 음악만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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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코딱지 2003. 10. 25. 21:11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감행한 것은 나의 책상 정리~

그 다음이 경제 쪽 인것 같았는데...제대로 실천하지 못함 그래도 카드는

주거래 카드 하나. 혜택 있는 카드 하나 이렇게 두개만 남기고 다 정리~

단순하게 하여야 할 다른 항목에는..이 책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내용은

"단순하게 살아라" 였다. 단순하게 생각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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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성형/까치

포르투갈의 왕궁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무일푼의 해양 벤처사업가 컬럼버스는 스페인에 목숨과 기지를 담보로 잡히고 간신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당시 컬럼버스가 거느린 선단은 세척의 배와 140명의 선원이 전부였다.

명나라의 정화는 컬럼버스보다 80년이나 먼저 수백척의 함선과 3만 병력을 거느리고 남해 대원정을 시작했다. 당시 유럽은 대서양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였지만 정화의 원정대는 남지나해와 인도양을 거쳐 예멘의 아덴과 케냐의 몸바사까지 항해했다. 중국은 그 덕에 인도양과 아프리카 지도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정화의 남해 대원정에 관해서는 소상하게 배울 기회가 없다. 대신 교과서에 나오는 산타마리아·니냐·핀타 같은 컬럼버스의 초라한 선단의 이름을 암기해야 한다. 컬럼버스의 영웅적 삶을 장황히 서술한 책은 너무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화의 이름은 교과서 한 귀퉁이에서나 간신히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서구적 학문적 전통에 의해 교육받고 서구중심적으로 사고하도록 길들여진 우리의 역사적 인식을 뒤집는 것에서 출발한다. 라틴 아메리카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컬럼버스의 여정을 따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유럽 대륙으로부터 침략해온 컬럼버스를 맞는 남미의 입장에서 세계사를 바라본다.

탈유럽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 문명과 역사는 새롭고 흥미진진하다. 또한 세계 역사의 조연으로 전락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위상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고 이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재구성해 유럽 중심의 세계관이 가진 역사의 아킬레스건을 통렬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재해석함으로써 유럽이 세계사의 알파와 오메가로 모든 특권을 누리는 지리적 공간이 아님을 지적함과 동시에 아시아가 결코 유럽 중심의 세계체제에 수동적으로 편입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은·커피·설탕·옥수수·감자 등 물산과 무역의 역사를 상세히 다루면서 인간과 물건이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세계사를 만들어왔음을 보여준다.

세계화와 개방의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지정학적으로 공정한 세계사를 여행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컬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이유는 동쪽으로 갈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유신모기자 sim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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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히트이벤트]399히트를 잡아라!
이장님이당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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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것은

코딱지 2003. 10. 24. 20:54
행복, 그것은 그대의 '앞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사자'이다. 대개 사람은 그것을 보고 되돌아서고 만다. 그리하여 행복과는 아무 관련없는 어떤 시시한 것으로 만족해 버린다. -힐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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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은

코딱지 2003. 10. 24. 20:54
 
훌륭한 사람은 오직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늘 바란다.
-로망 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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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무소신 의원들 공개합니다  -  @ PM:14:01

'파병' 무소신 의원들 공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전투병 파병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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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업체인 구글이 내년초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글이 전자경매 방식의 IPO를 추진하는 것은 최근 월스트리트를 뒤흔들고 있는 회계부정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IPO를 할 경우 투자은행에 지불했던 막대한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구글의 IPO의 닷컴 붕괴 이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이번 경매를 통해 15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월스트리트를 뒤흔들었던 대표적인 IPO는 지난 1980년 애플, 1995년 넷스케이프 등. 하지만 이 회사들이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했던 반면, 구글은 '명성'과 '수익'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대박 신화가 예고되고 있다.

구글은 연간 매출이 5억 달러에 수익이 1억5천만 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지 라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구글 경영진들은 지난 주 IPO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투자 은행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구글 측은 주식을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 지를 논의하면서 온라인 경매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IPO를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할 경우 모든 투자자들이 구글의 주식 매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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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추운 날씨 몸매 자랑 안되요, 이불 없이 그냥 자도 안되요, 감기 걸린 허니랑 만나서 뽀뽀해도 안되요."

NHN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엔토이(www.entoi.com)'에서 인기를 끌었던 `숫자쏭'의 후속곡으로 `감기쏭'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노래는 겨울철 감기에 대한 두려움을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다.

기존의 쏭 시리즈를 만들어 온 김희빈씨와 조재윤씨가 작곡과 작사를 각각 담당한 '감기쏭'은 휴대전화 컬러링과 벨소리, 배경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남궁훈 엔토이 사업부장은 "향후 `엔토이쏭' 후속곡들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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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으세요~

코딱지 2003. 10. 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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