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Dialog'에 해당되는 글 1525건
- 2003.01.24 장식
- 2003.01.24 "낭만이 배달되었습니다”
- 2003.01.24 둥근소리 8번째 공연
- 2003.01.23 스치듯 안녕
- 2003.01.23 "하은이네"
- 2003.01.23 선운사 동백꽃
- 2003.01.23 사랑의 쿠폰
- 2003.01.22 Martin Luther King Jr. Day
- 2003.01.22 세 가지 질문
- 2003.01.21 내 쿠폰북
- 2003.01.21 옛 사랑의 작은 섬
- 2003.01.20 가족
- 2003.01.20 아메바의 그림일기
- 2003.01.18 꿈에 대한 명확한 인식
- 2003.01.16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버리고 싶을 때
- 2003.01.14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들
- 2003.01.14 좌우명(座右銘)
- 2003.01.13 이장의 한마디 1
- 2003.01.08 행복의 공식은
- 2003.01.07 2003년에 할 일 한가지
- 2003.01.07 빼빠 닷 껌
- 2003.01.07 소중한 것 먼저하기
- 2003.01.06 IP 조합 스팸메일
- 2003.01.06 아이디어 1억에 삽니다
- 2003.01.06 기억 하나
- 2003.01.03 햇볕정책
- 2002.12.31 2002년 한국의 개인홈페이지 100선
- 2002.12.30 스물 여섯
- 2002.12.25 겨울편지
- 2002.12.24 2001년 크리스마스때
■“낭만이 배달되었습니다”
어느 날 가는 발목에 편지를 묶은 비둘기가 내게 날아온다면? 오직 나만 열어보도록 파라핀 도장으로 봉함된 편지가 날아온다면? 어릴 적 읽은 동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쏟아지는 스팸메일에 질려 사는 사람들. 그 틈바구니에서 누군가 보낸 유리병 편지를 받는다면 어떨까?
‘보틀메일’(BottleMail)은 실제 유리병에 담긴 편지는 아니다. 망망대해에 종이배를 띄워 보내듯 어느 나라 누구에게 도착할지 모르는 e메일 서비스를 가리킨다. 보틀메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인터넷의 바다에 띄워 보내는 유리병 편지라고나 할까.
어느 나라의 누구일지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세계 모든 사용자가 언어장벽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텍스트와 이미지를 bmp형식으로 변환해서 보내준다. 사용자는 보틀메일 프로그램의 그림 그리기 도구와 텍스트 입력창을 이용해 메일을 쓴 뒤 ‘바다’에 던지면 누구든 받아볼 수 있다는 말.
일본의 괴짜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보틀메일 프로젝트는 인터넷을 바다에 비유한 지극히 단순한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정보의 바다에 떠다니는 유리병 편지를 받는 기분은 너무 낭만적이지 않을까? 이제 당신의 메일함에 정체불명의 편지가 왔다고 대뜸 지우지 말라. 누군가 부표처럼 띄워 보낸 소망의 메시지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어느 날 가는 발목에 편지를 묶은 비둘기가 내게 날아온다면? 오직 나만 열어보도록 파라핀 도장으로 봉함된 편지가 날아온다면? 어릴 적 읽은 동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쏟아지는 스팸메일에 질려 사는 사람들. 그 틈바구니에서 누군가 보낸 유리병 편지를 받는다면 어떨까?
‘보틀메일’(BottleMail)은 실제 유리병에 담긴 편지는 아니다. 망망대해에 종이배를 띄워 보내듯 어느 나라 누구에게 도착할지 모르는 e메일 서비스를 가리킨다. 보틀메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인터넷의 바다에 띄워 보내는 유리병 편지라고나 할까.
어느 나라의 누구일지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세계 모든 사용자가 언어장벽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텍스트와 이미지를 bmp형식으로 변환해서 보내준다. 사용자는 보틀메일 프로그램의 그림 그리기 도구와 텍스트 입력창을 이용해 메일을 쓴 뒤 ‘바다’에 던지면 누구든 받아볼 수 있다는 말.
일본의 괴짜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보틀메일 프로젝트는 인터넷을 바다에 비유한 지극히 단순한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정보의 바다에 떠다니는 유리병 편지를 받는 기분은 너무 낭만적이지 않을까? 이제 당신의 메일함에 정체불명의 편지가 왔다고 대뜸 지우지 말라. 누군가 부표처럼 띄워 보낸 소망의 메시지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날짜 : 2003년 2월 15일 토요일
*장소 : 서울 종로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
*시간 : 1회 - 오후 3시 , 2회 - 오후 6시 반
*입장료 : 9,000원
*출연진 : 둥소회원 12명
*게스트 : 1회 - 동물원, 2회 - 자전거 탄 풍경
★☆ 예매신청 관련 ☆★
http://www.oneum.net/notice/content.html?notice_id=74&cur_page=1
*장소 : 서울 종로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
*시간 : 1회 - 오후 3시 , 2회 - 오후 6시 반
*입장료 : 9,000원
*출연진 : 둥소회원 12명
*게스트 : 1회 - 동물원, 2회 - 자전거 탄 풍경
★☆ 예매신청 관련 ☆★
http://www.oneum.net/notice/content.html?notice_id=74&cur_page=1
남편이 실직한 뒤, 우리는 그 동안 모아 둔 돈으로 시장에다 조그만 야채가게를 냈다.
매일 이른 새벽, 남편이 트럭을 몰고 농산물 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떼어 오는 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게 문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땀의 대가는 정직하게 우리에게 되돌아왔다.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자 부부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았다.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내가 예전만큼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애가 가게에 찾아와 남편에게 예쁜 봉투를 하나 건넸다.
남편은 일하던 손을 놓고 봉투를 받으며 물었다.
“이게 뭐니, 예지야?” “아빠, 나중에 보세요!” 예지가 가게를 나간 뒤, 남편은 봉투에서 쪽지를 꺼내어 천천히 읽었다.
“아빠! 생신 축하 드려요. 좋은 선물은 못해 드리지만 언제든 이 쿠폰을 사용하시면 정성을 다해 드릴게요. 힘내시구요. 정말 사랑해요. 예지, 은지 올림.”그리고 그 밑에는 네모가 여러 개 그려져 있고, 그 안에는 각각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10분짜리 안마 쿠폰’ ‘구두 닦는 쿠폰’ ‘심부름하는 쿠폰’ ‘노래해 주는 쿠폰’ ‘라면 끓여 주는 쿠폰’ ‘뽀뽀해 주는 쿠폰’ (이 쿠폰들은 딱 한 번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분 좋으면 두 번도 해드릴께요).
남편이 눈가에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여보, 나는 모든 걸 잃어버린 줄만알았는데, 이제 보니 아주 부자였구려.”
나는 남편의 손을 꽉 쥐었다.
골목길 사이로 밝은 달빛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우리의 미래도 그처럼 밝으리라.
KBS FM < 노래의 날개 위에>
매일 이른 새벽, 남편이 트럭을 몰고 농산물 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떼어 오는 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게 문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땀의 대가는 정직하게 우리에게 되돌아왔다.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자 부부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았다.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내가 예전만큼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애가 가게에 찾아와 남편에게 예쁜 봉투를 하나 건넸다.
남편은 일하던 손을 놓고 봉투를 받으며 물었다.
“이게 뭐니, 예지야?” “아빠, 나중에 보세요!” 예지가 가게를 나간 뒤, 남편은 봉투에서 쪽지를 꺼내어 천천히 읽었다.
“아빠! 생신 축하 드려요. 좋은 선물은 못해 드리지만 언제든 이 쿠폰을 사용하시면 정성을 다해 드릴게요. 힘내시구요. 정말 사랑해요. 예지, 은지 올림.”그리고 그 밑에는 네모가 여러 개 그려져 있고, 그 안에는 각각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10분짜리 안마 쿠폰’ ‘구두 닦는 쿠폰’ ‘심부름하는 쿠폰’ ‘노래해 주는 쿠폰’ ‘라면 끓여 주는 쿠폰’ ‘뽀뽀해 주는 쿠폰’ (이 쿠폰들은 딱 한 번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분 좋으면 두 번도 해드릴께요).
남편이 눈가에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여보, 나는 모든 걸 잃어버린 줄만알았는데, 이제 보니 아주 부자였구려.”
나는 남편의 손을 꽉 쥐었다.
골목길 사이로 밝은 달빛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우리의 미래도 그처럼 밝으리라.
KBS FM < 노래의 날개 위에>
Martin Luther King Jr. Day - January 20, 2003
나는 꿈을 꿉니다라고 시작되는 그의 워싱턴 평화 행진 연설은
지금도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사회적 부조리에 도전하는 사람들
질문 하나.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질문 둘.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질문 셋.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레오는 니콜라이에게 ‘이미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고 있지 않느냐’며 설명한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렴…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질문 둘.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질문 셋.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레오는 니콜라이에게 ‘이미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고 있지 않느냐’며 설명한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렴…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
식 권
=========================
쿠폰 발행인 : 우리우리
쿠폰 용도 : 묵고 잡은거 있을 때 우리우리가 사준다고 함.(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발권받지 못함-미결)
=========================
상 품 권
=========================
쿠폰 발행인 : 차차
쿠폰 용도 : 적당한도내에서 마음데로 사용(한마디로 신체 포기 각서와 동일함 ㅋㅋㅋ)
=====================
= 놀아줘~ 쿠폰 =
=====================
쿠폰 발행인 : 사장님
쿠폰 용도 : 술한잔 하고 싶거든 이용(그런데 돈은 내가 내야함)
내가 술한잔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을경우
======================
= 1일 쩡 친구 쿠폰 =
======================
쿠폰 발행인 : 쩡 누나~
쿠폰 용도 : 내가 편한날 암때나 부름 나가서 친구해주는 쿠폰(식권 포함)
식 권
=========================
쿠폰 발행인 : 우리우리
쿠폰 용도 : 묵고 잡은거 있을 때 우리우리가 사준다고 함.(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발권받지 못함-미결)
=========================
상 품 권
=========================
쿠폰 발행인 : 차차
쿠폰 용도 : 적당한도내에서 마음데로 사용(한마디로 신체 포기 각서와 동일함 ㅋㅋㅋ)
=====================
= 놀아줘~ 쿠폰 =
=====================
쿠폰 발행인 : 사장님
쿠폰 용도 : 술한잔 하고 싶거든 이용(그런데 돈은 내가 내야함)
내가 술한잔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을경우
======================
= 1일 쩡 친구 쿠폰 =
======================
쿠폰 발행인 : 쩡 누나~
쿠폰 용도 : 내가 편한날 암때나 부름 나가서 친구해주는 쿠폰(식권 포함)
옛 사랑의 작은 섬
강제윤의 보길도 편지
뭍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지요. 이곳은 아침부터 이슬비가 오는가 싶더니 지금은 진눈깨비가 날립니다.
바다에는 또 폭풍주의보가 내려 여행객들은 발이 묶여 있습니다.
바람이 거세지고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보니 머잖아 이곳에도 눈보라가 몰아닥칠 듯합니다.
연안 항로로 분류되었던 보길도 인근 해역이 올해부터 평수구역으로 바뀌어 뭍으로 가는 뱃길이 편해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하나의 희망에 지나지 않을 듯합니다.
바람이 평수 구역만을 비껴 불 까닭이 없는 때문이지요.
여전히 섬이란 천형의 땅이며, 섬의 진정한 주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고, 뱃길이 끊기는 날이면 나는 자주 바닷가 언덕으로 갑니다.
오늘은 예송리 고갯길 당사도와 예작도가 건너다 보이는 정자로 왔습니다.
이 정자는 목수 상일이 형님이 나무로 사귀를 짜서 만들었는데, 바람의 길목 한 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거센 바람들을 잘도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잘 짜여진 이 정자처럼 우리 삶도 잘 짜 맞추어져 큰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들 삶의 집이란 대개 이 작은 정자만큼 튼튼하지도 사귀가 잘 맞지도 못합니다.
이제 진눈깨비가 눈보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멀리 여서도와 사수가 사라져가고, 소안도까지 눈보라 속에 파묻혀갑니다.
곧 저 건너 당사도와 예작도 또한 눈보라에 휘말려 사라져가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섬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저 작은 섬들마저 아주 사라져버리기 전에 나는 해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몇 주 전이었습니다. 한 여인이 내가 쓴 책을 읽고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서울에서 남쪽 끝 섬까지 먼길을 달려온 여인은 혼자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의 발이 되어 주는 벗들과 함께 이 먼 섬까지 왔습니다.
그녀는 어느 섬의 위치를 물었습니다. 나는 이 정자를 알려주었고, 그녀는 벗들을 재촉해 정자까지 내쳐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녀는 이 정자에는 오르지도 못하고 벗이 운전하는 차에 앉아 오랫동안 저 섬을 바라보기만 했겠지요.
옛사랑의 섬. 그 남자가 나고 자랐을 섬을 바라다보면서 그녀는 어떤 생각에 잠겼던 것일까요.
벌써 20년도 전, 그가 저 섬에 살며 녹음 테이프에 담아 보내주었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다시 듣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가 살았던 집은 어느 집일까, 그가 거닐던 해변은, 그가 오르던 나무는, 그가 가로지르던 물길은, 어디쯤일까, 어디쯤일까 헤아려 보기라도 했던 것일까요.
눈보라가 거세집니다. 이제 당사도와 예작도는 물론 예송리 앞 바다 양식장의 부표들마저 아주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의 아픈 기억들도 저처럼 쉽게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사람은 늘 희망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을 것을.
그런 기억들이란 좀체 난폭한 눈사태에도 쉬이 파묻혀 버리지 않습니다.
바다를 넘나들던 편지를 통해 깊어진 도시 처녀와 섬 청년. 저 광폭한 1980년대 초반, 처녀는 은행원이었고,
도시로 올라온 청년은 대학에 들어가 학생운동에 투신했습니다. 그러나 연인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사랑이란 모름지기 장벽이 가로 놓여 있어야만 오래 유지되는 것일까요.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생명은 늘 또 한 생명의 무덤을 뚫고 솟아납니다.
그녀는 그 남자의 여동생으로부터 그가 다른 여자와 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그를 다시 만난 것은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서울 근교, 어떤 도시에 일이 있었던 어느 날, 그녀는 횡단 보도 앞에 차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그가 그 도시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고, 기적처럼 한번쯤 볼 수 있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은 이루어졌습니다. 그가 아이의 손을 잡고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부를 수 없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달려나가 인사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사고를 당한 후였고, 하반신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를 마지막으로 스쳐보냈습니다.
그새 눈보라가 그치고 햇빛이 나는군요. 섬의 날씨란 이렇듯 변덕이 심하여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또 햇빛이 나지만 잠시 뒤에 다시 눈보라가 몰아칠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녀는 그의 섬을 가슴에 묻고 돌아와 하룻밤을 머물다 환하게 웃으며 떠났습니다.
그녀가 그녀의 아름다운 벗들과 돌아가고 난 뒤 나는 여러 날을 말없이 지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녀는 예전에 내가 떠나 보낸 여자일 수도 있고,
그 남자 또한 나일 수도 있는 것을. 아, 나는 대체 침묵이 아닌 어떤 언어로 사람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강제윤의 보길도 편지
뭍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지요. 이곳은 아침부터 이슬비가 오는가 싶더니 지금은 진눈깨비가 날립니다.
바다에는 또 폭풍주의보가 내려 여행객들은 발이 묶여 있습니다.
바람이 거세지고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보니 머잖아 이곳에도 눈보라가 몰아닥칠 듯합니다.
연안 항로로 분류되었던 보길도 인근 해역이 올해부터 평수구역으로 바뀌어 뭍으로 가는 뱃길이 편해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하나의 희망에 지나지 않을 듯합니다.
바람이 평수 구역만을 비껴 불 까닭이 없는 때문이지요.
여전히 섬이란 천형의 땅이며, 섬의 진정한 주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고, 뱃길이 끊기는 날이면 나는 자주 바닷가 언덕으로 갑니다.
오늘은 예송리 고갯길 당사도와 예작도가 건너다 보이는 정자로 왔습니다.
이 정자는 목수 상일이 형님이 나무로 사귀를 짜서 만들었는데, 바람의 길목 한 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거센 바람들을 잘도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잘 짜여진 이 정자처럼 우리 삶도 잘 짜 맞추어져 큰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들 삶의 집이란 대개 이 작은 정자만큼 튼튼하지도 사귀가 잘 맞지도 못합니다.
이제 진눈깨비가 눈보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멀리 여서도와 사수가 사라져가고, 소안도까지 눈보라 속에 파묻혀갑니다.
곧 저 건너 당사도와 예작도 또한 눈보라에 휘말려 사라져가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섬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저 작은 섬들마저 아주 사라져버리기 전에 나는 해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몇 주 전이었습니다. 한 여인이 내가 쓴 책을 읽고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서울에서 남쪽 끝 섬까지 먼길을 달려온 여인은 혼자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의 발이 되어 주는 벗들과 함께 이 먼 섬까지 왔습니다.
그녀는 어느 섬의 위치를 물었습니다. 나는 이 정자를 알려주었고, 그녀는 벗들을 재촉해 정자까지 내쳐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녀는 이 정자에는 오르지도 못하고 벗이 운전하는 차에 앉아 오랫동안 저 섬을 바라보기만 했겠지요.
옛사랑의 섬. 그 남자가 나고 자랐을 섬을 바라다보면서 그녀는 어떤 생각에 잠겼던 것일까요.
벌써 20년도 전, 그가 저 섬에 살며 녹음 테이프에 담아 보내주었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다시 듣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가 살았던 집은 어느 집일까, 그가 거닐던 해변은, 그가 오르던 나무는, 그가 가로지르던 물길은, 어디쯤일까, 어디쯤일까 헤아려 보기라도 했던 것일까요.
눈보라가 거세집니다. 이제 당사도와 예작도는 물론 예송리 앞 바다 양식장의 부표들마저 아주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의 아픈 기억들도 저처럼 쉽게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사람은 늘 희망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을 것을.
그런 기억들이란 좀체 난폭한 눈사태에도 쉬이 파묻혀 버리지 않습니다.
바다를 넘나들던 편지를 통해 깊어진 도시 처녀와 섬 청년. 저 광폭한 1980년대 초반, 처녀는 은행원이었고,
도시로 올라온 청년은 대학에 들어가 학생운동에 투신했습니다. 그러나 연인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사랑이란 모름지기 장벽이 가로 놓여 있어야만 오래 유지되는 것일까요.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생명은 늘 또 한 생명의 무덤을 뚫고 솟아납니다.
그녀는 그 남자의 여동생으로부터 그가 다른 여자와 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그를 다시 만난 것은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서울 근교, 어떤 도시에 일이 있었던 어느 날, 그녀는 횡단 보도 앞에 차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그가 그 도시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고, 기적처럼 한번쯤 볼 수 있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은 이루어졌습니다. 그가 아이의 손을 잡고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부를 수 없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달려나가 인사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사고를 당한 후였고, 하반신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를 마지막으로 스쳐보냈습니다.
그새 눈보라가 그치고 햇빛이 나는군요. 섬의 날씨란 이렇듯 변덕이 심하여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또 햇빛이 나지만 잠시 뒤에 다시 눈보라가 몰아칠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녀는 그의 섬을 가슴에 묻고 돌아와 하룻밤을 머물다 환하게 웃으며 떠났습니다.
그녀가 그녀의 아름다운 벗들과 돌아가고 난 뒤 나는 여러 날을 말없이 지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녀는 예전에 내가 떠나 보낸 여자일 수도 있고,
그 남자 또한 나일 수도 있는 것을. 아, 나는 대체 침묵이 아닌 어떤 언어로 사람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마음의영상시] 가족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가끔씩 가족이라는 소중함, 그리고 거기에서 우러나는 포근한 온정 같은 것이 이렇게 삶을 이끌게 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세월 앞에서 누구도 정지해 있을 수 없습니다. 함께, 그리고 따뜻하게 生이 이끄는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합니다.
[사진 : 서준영]
[편집 : 꿈과희망]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가끔씩 가족이라는 소중함, 그리고 거기에서 우러나는 포근한 온정 같은 것이 이렇게 삶을 이끌게 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세월 앞에서 누구도 정지해 있을 수 없습니다. 함께, 그리고 따뜻하게 生이 이끄는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합니다.
[사진 : 서준영]
[편집 : 꿈과희망]
성공을 꿈꾸는 자가 길을 떠날 때 필요한 최소한의 것은
노자돈이나 식량 따위의 것이 아니라,자신의 꿈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라고 봅니다.
돈이나 식량은 상황에 따라 바닥을 드러낼 수도 있지만,
강렬한 목표의식은 그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바닥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한 도전을 끝까지 고수한다면,
내면의 힘은 마음 속에 새겨진 꿈을 현실세계에 구현해 내고야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자돈이나 식량 따위의 것이 아니라,자신의 꿈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라고 봅니다.
돈이나 식량은 상황에 따라 바닥을 드러낼 수도 있지만,
강렬한 목표의식은 그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바닥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한 도전을 끝까지 고수한다면,
내면의 힘은 마음 속에 새겨진 꿈을 현실세계에 구현해 내고야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숙입니다.
삼한사온과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감정의 상태에도 분명 어떤 주기가 있는가 봅니다.지금 보다 좀 더 감성이 예민했을 때 "혹시 내가 조울증은 아닐까" 싶을만큼 감정의 기복이심했었죠. 그런데 나이를 먹고, 이런 저런 상황을 격다보니 '한 발 짝 물러섬'을 익히게 되었고 '적당한 거리'의 편안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짧은 머리만 보이고, 하루에 몇 번씩 "나 머리카락 짧게 잘라버릴까? 이제 질렸어"라고 묻게 되고, 여행사 앞에서 멈칫 멈칫 대는 스스로를 느끼며 이젠 충동적인 휘저음이 아니라 조용히 가라 앉히는 방법을 익혀여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카락을 괴롭힌다고, 불쑥 어딘가에 다녀온다고, 술을 진탕 마셔버린다고 뭔가가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휘저어진 흙탕물이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고 나면 투명한 수면이 드러나듯이 그렇게 우리들의 마음을 휘젓고 있는 것들의 정체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이 필요하겠죠. 한 발짝 물러서서, 적당한 거리를 갖고 말입니다.
예전에 한 번 소개해 드렸던 글인데 다시 찾아서 읽어 드립니다."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에 힘쓰는 하루 보내세요. 저에게 메일 보내주실 분은 aboveit@intizen.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어떠한 인생의 과정도
거침 없이 조용하게 흐르는 일이란 없다.
둑에 부딪치고, 우회하고, 혹은 자기의 맑은 수면(水面)에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마음을 써야 할 것은
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이다.
- 디이트리히 본회퍼의《옥중서간(獄中書簡)》중에서 -
삼한사온과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감정의 상태에도 분명 어떤 주기가 있는가 봅니다.지금 보다 좀 더 감성이 예민했을 때 "혹시 내가 조울증은 아닐까" 싶을만큼 감정의 기복이심했었죠. 그런데 나이를 먹고, 이런 저런 상황을 격다보니 '한 발 짝 물러섬'을 익히게 되었고 '적당한 거리'의 편안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짧은 머리만 보이고, 하루에 몇 번씩 "나 머리카락 짧게 잘라버릴까? 이제 질렸어"라고 묻게 되고, 여행사 앞에서 멈칫 멈칫 대는 스스로를 느끼며 이젠 충동적인 휘저음이 아니라 조용히 가라 앉히는 방법을 익혀여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카락을 괴롭힌다고, 불쑥 어딘가에 다녀온다고, 술을 진탕 마셔버린다고 뭔가가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휘저어진 흙탕물이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고 나면 투명한 수면이 드러나듯이 그렇게 우리들의 마음을 휘젓고 있는 것들의 정체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이 필요하겠죠. 한 발짝 물러서서, 적당한 거리를 갖고 말입니다.
예전에 한 번 소개해 드렸던 글인데 다시 찾아서 읽어 드립니다."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에 힘쓰는 하루 보내세요. 저에게 메일 보내주실 분은 aboveit@intizen.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어떠한 인생의 과정도
거침 없이 조용하게 흐르는 일이란 없다.
둑에 부딪치고, 우회하고, 혹은 자기의 맑은 수면(水面)에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마음을 써야 할 것은
자기 인생의 수면을 다시 맑게 하여
하늘과 땅이 거기에 비치도록 하는 일이다.
- 디이트리히 본회퍼의《옥중서간(獄中書簡)》중에서 -
[2003년1월14일 windy의 화요레터]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들…
오랜만에 서울에 오신 어머니와 밤에 산책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나이 듦에 대한 것이 화제로 떠올랐죠. ‘이젠 눈이 침침해서 책 보기도 힘들고, 미각도 퇴하여 음식의 간도 맞질 않는구나’ 하시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니, 무력감과 우울증이 커진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딱히 위로할 만한 말이 생각나지 않다가, 문득 이런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엄마, 우리 지금부터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금 당장은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더 들어서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 들 말야.”
“글쎄…그 때 쯤이면, TV도 더 잘 안보일 거구…거의 매일 오르는 산에도 가기 힘들 것 같고…아파서 누워 있을 수도 있겠지…”
한참 이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엄마의 모습에서 다시 생기가 도는 것 같았습니다. 10년 뒤에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오늘 지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기뻐하고 더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일 겁니다.
“야~ 그래도 아직 건강하니까 이렇게 엄마랑 야밤에 데이트도 할 수 있고, 참 좋다, 그치?”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새해맞이 첫 숙제를 다음과 같이 내 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하지 못하더라도, 10년 뒤에 하고 싶은 것들을 모조리 적기’ 그 다음 숙제는 ‘그 하고 싶은 것들, 되고 싶은 것들을 위해,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또한 모조리 적기’
어제 밤, 방안에서 들리는 엄마의 굵은 숨소리를 들으면서 내 스스로에게도 숙제 하나를 내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10년 뒤에는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들 모조리 적기’
‘내가 지금의 엄마 나이가 되어서 할 수 없게 될 일들을 역시 모조리 적기’
‘다행히도 지금 당장은 할 수 있는 그 많은 것들에 대해서 감사히 적어보기…’
Accept what you are able to do and what you are not able to do
네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여라
Accept the past as past, without denying it or discarding it
과거를 부정하거나 버리지 말고, 그저 과거로써 받아들여라
Learn to forgive yourself and to forgive others
자신을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Don’t assume that it’s too late to get involved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늦다고 가정하지 말아라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
시한부 인생을 던 Morrie 교수가 틈틈히 여기저기에 해 둔 메모들에 나오는 말 입니다.
혹시 10년 뒤에는 더 이상 할 수 없는데, 그래서 나중에 그리워하게 될 것들인데, 마냥 미루고 있거나, 아니면 하고 있으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로 인해 행복이 넘치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면서,
windria에서 windy였습니다.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들…
오랜만에 서울에 오신 어머니와 밤에 산책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나이 듦에 대한 것이 화제로 떠올랐죠. ‘이젠 눈이 침침해서 책 보기도 힘들고, 미각도 퇴하여 음식의 간도 맞질 않는구나’ 하시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니, 무력감과 우울증이 커진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딱히 위로할 만한 말이 생각나지 않다가, 문득 이런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엄마, 우리 지금부터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금 당장은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더 들어서 10년 뒤에는 할 수 없는 것 들 말야.”
“글쎄…그 때 쯤이면, TV도 더 잘 안보일 거구…거의 매일 오르는 산에도 가기 힘들 것 같고…아파서 누워 있을 수도 있겠지…”
한참 이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엄마의 모습에서 다시 생기가 도는 것 같았습니다. 10년 뒤에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오늘 지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기뻐하고 더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일 겁니다.
“야~ 그래도 아직 건강하니까 이렇게 엄마랑 야밤에 데이트도 할 수 있고, 참 좋다, 그치?”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새해맞이 첫 숙제를 다음과 같이 내 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하지 못하더라도, 10년 뒤에 하고 싶은 것들을 모조리 적기’ 그 다음 숙제는 ‘그 하고 싶은 것들, 되고 싶은 것들을 위해,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또한 모조리 적기’
어제 밤, 방안에서 들리는 엄마의 굵은 숨소리를 들으면서 내 스스로에게도 숙제 하나를 내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10년 뒤에는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들 모조리 적기’
‘내가 지금의 엄마 나이가 되어서 할 수 없게 될 일들을 역시 모조리 적기’
‘다행히도 지금 당장은 할 수 있는 그 많은 것들에 대해서 감사히 적어보기…’
Accept what you are able to do and what you are not able to do
네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여라
Accept the past as past, without denying it or discarding it
과거를 부정하거나 버리지 말고, 그저 과거로써 받아들여라
Learn to forgive yourself and to forgive others
자신을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Don’t assume that it’s too late to get involved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늦다고 가정하지 말아라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
시한부 인생을 던 Morrie 교수가 틈틈히 여기저기에 해 둔 메모들에 나오는 말 입니다.
혹시 10년 뒤에는 더 이상 할 수 없는데, 그래서 나중에 그리워하게 될 것들인데, 마냥 미루고 있거나, 아니면 하고 있으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로 인해 행복이 넘치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면서,
windria에서 windy였습니다.
좌우명(座右銘)
안병욱
사람은 저마다 확고한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아무 좌우명도 없이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좌우명이란 무엇이냐.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의 표현이요,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명확한 의지의 표명이다.
좌우명 속에는 생의 강렬한 의욕과 정열이 내포되어 있다.
생활의 교훈이 될 수 있는 명언,
마음의 등불로 삼고 싶은 격언,
행동의 지표가 될만한 금언,
우리의 삶에 격려와 용기를 주는 좋은 글을
신변이나 책상 위에 적어 놓고 조석으로 바라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채찍질을 가하는
삶의 훌륭한 성명(誠命), 이것이 좌우명이다.
좌우명은 문자 그대로
책상(座)의 오른쪽(右)에 놓아둔 쇠붙이에 새긴(銘) 글이라는 뜻이다.
좌우명은 언제 시작되었느냐.
기원전 2세기에 중국 後漢의 유명한 학자 崔瑗서 시작됐다.
그의 雅號는 子玉이다.
崔子玉은 시문에 뛰어났었다.
그의 좌우명은 특히 유명하다.
모두 일백자(一百字)로 되어 있다.
너무 길기 때문에 첫머리의 네 구절만 소개하기로 한다.
無道人之短
無說己之長
施人愼勿念
受施愼勿忘
남의 단점을 들추어서 말하지 말라.
나의 장점을 자랑삼아 말하지 말라.
남에게 은혜를 베푼 다음에는 그것을 기억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남에게 은혜를 입었을 때에는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평범한 말이지만 이것은
처세훈의 금과옥조요, 대인관계의 명언이다.
사람은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고
나의 장점을 자랑하기 좋아한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범하기 쉬운 인간성의 공통적인 약점이다.
우리는 될수록 남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칭찬하고 조장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공자는 갈파했다.
子曰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論語 顔淵篇)
君子.
덕이 있는 사람은 남의 결점을 말하지 않고 남의 장점을 칭찬한다.
남에게 은혜를 베푼 다음에는 그것을 될수록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남에게 베푼 것을 마음속에 기억하지 말라.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남이 내게 갚지 못하면 섭섭해하고 원망하기 쉽다.
남이 나에게 베풀었을 때에는 그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다가 때가 되면
꼭 갚아야 한다.
갚을 때 갚지 못하면 배은망덕하다고 욕을 먹기 쉽다.
崔子玉이 좌우명을 쓴 다음에 白樂天도 좌우명을 썼고, 程伊川의 제자인
長思叔도 썼고,
청나라의 학자 孫大雅도 썼다.
우리나라의 선인들도 많은 좌우명을 남겼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선인의 유명한 좌우명을 소개한다.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누구의 좌우명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수암(守岩)선생이 행서로 쓴 달필의 글이 나의 집 벽에 걸려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글을 보고 무척 좋아했었다.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 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평범한 말이지만 좋은 좌우명이다.
부지런함과 참을성, 勤과 忍은 가정평화의 원칙이요, 인생성공의 요체다.
이 글은 박대통령이 정주영씨에게 써준 글이다.
논어는 좌우명의 보고요, 금언의 저수지다.
세계의 책 중에서 논어만큼 좋은 글이 많은 책은 없을 것이다.
논어의 명언을 몇 구절 적어보기로 한다.
言忠言 行篤敬 (論語 衛靈公篇)
-말은 참되고 진실해야 하며 행동은 돈독해야 한다.
德不孤 必有隣 (論語 里仁篇)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고 고립하지 않는다.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다.
無信不立 (論語 顔淵篇)
-신용이 없으면 사회적으로 존립할 수 없다.
思無邪 (論語 學而篇)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溫良恭儉讓 (論語 學而篇)
- 따뜻하고 착하고 공경하고 검소하고 양보하여라.
本立而道生 (論語 學而篇)
- 근본이 확립되면 길은 저절로 생긴다.
溫故知新 (論語 爲政篇)
- 옛것을 연구하여 새것을 발견한다.
朝聞道夕死可矣 (論語 里仁篇)
- 아침에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
修己以安人 (論語 憲問篇)
- 자기수양을 한 다음에 남을 편안하게 하여라.
見利思義 見危授命 (論語 憲問篇)
- 利를 보면 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운 것을 보았을 때에는 목숨을 바치어라.
내가 애지중지하는 이스라엘의 옛 선학자의 유명한 좌우명을 소개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냐.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자기와 싸워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이 누구냐.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만인이 다 나의 스승이다”
현대는 고도학습사회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배우는 평생 학습인이 되어야
한다.
평생교육의 대표적 인물이 두 사람 있다. 공자와 링컨이다.
켄터키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링컨은 초등교육을 마치지 못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신조를 만들고 독학자습에 전심전력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아라.”
“나는 공부하고 준비하리라. 그러면 기회는 온다.”
그는 마침내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이 되어 노예해방의 대사업을
성취했다.
그의 생애는 악전고투의 역정이었다.
세계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일 많이 나오는 위인이 링컨이다.
가난의 밑바닥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대사업을 쟁취한 링컨의 용감한
생애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신념과 용기를 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내가 나 자신과 싸워 나를 이기는
사람이다.
생즉쟁(生卽爭).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싸움이 있다고 프랑스의 위대한 문학자
빅토르 위고는 말했다.
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요,
둘째는 인간과 인간과의 싸움이요,
셋째는 자기와 자기와의 싸움이다.
인간은 살기 위해서 싸워야 한다. 싸우면 이겨야 한다.
먼저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 우리는 더위와 싸우고 추위와 싸우고 태풍과
싸우고 폭풍과 싸우고
비와 싸우고 온갖 질병과 싸워야 한다.
인간과 인간에는 생존경쟁이 있고 계급투쟁이 있고 국가 간에는 전쟁이
있다.
인간의 가장 어려운 싸움은 내가 나하고 싸우는 내적 투쟁이다.
인간의 마음은 욕심과 양심의 싸움터요, 소아(小我)와 대아(大我)의
투쟁장이요, 선한 자기와 악한 자기의 싸움터요,
산중의 적은 물리치기 쉽지만 심중의 적은 물리치기 어렵다고 王陽明은
말했다.
내가 나하고 싸우는 싸움은 우리가 일생동안 싸워야 하는 싸움이요,
모든 사람이 싸워야 하는 만인의 싸움이요, 내가 착한 인간, 위대한
인간이 되기 위한 선한 싸움이요,
도덕적인 싸움이다.
“인간최대의 승리는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다” 라고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말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인생의 진정한 용사다.
끝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우리는 자기의 소유욕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부는 어디에 있느냐. 자족에 있다. 자족인 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다.
허욕의 노예가 되지 말라.
과욕의 포로가 되지 말라.
탐욕의 종이 되지 말라.
우리는 자기의 분수를 지키고 자기가 가진 것을 만족하는 자족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밖에 없는 목숨, 한번뿐인 인생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우리는 올바른 좌우명을 정립하고 자아완성을 위하여 분투노력의 생활을
계속할 때 참된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안병욱
사람은 저마다 확고한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아무 좌우명도 없이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좌우명이란 무엇이냐.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의 표현이요,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명확한 의지의 표명이다.
좌우명 속에는 생의 강렬한 의욕과 정열이 내포되어 있다.
생활의 교훈이 될 수 있는 명언,
마음의 등불로 삼고 싶은 격언,
행동의 지표가 될만한 금언,
우리의 삶에 격려와 용기를 주는 좋은 글을
신변이나 책상 위에 적어 놓고 조석으로 바라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채찍질을 가하는
삶의 훌륭한 성명(誠命), 이것이 좌우명이다.
좌우명은 문자 그대로
책상(座)의 오른쪽(右)에 놓아둔 쇠붙이에 새긴(銘) 글이라는 뜻이다.
좌우명은 언제 시작되었느냐.
기원전 2세기에 중국 後漢의 유명한 학자 崔瑗서 시작됐다.
그의 雅號는 子玉이다.
崔子玉은 시문에 뛰어났었다.
그의 좌우명은 특히 유명하다.
모두 일백자(一百字)로 되어 있다.
너무 길기 때문에 첫머리의 네 구절만 소개하기로 한다.
無道人之短
無說己之長
施人愼勿念
受施愼勿忘
남의 단점을 들추어서 말하지 말라.
나의 장점을 자랑삼아 말하지 말라.
남에게 은혜를 베푼 다음에는 그것을 기억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남에게 은혜를 입었을 때에는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평범한 말이지만 이것은
처세훈의 금과옥조요, 대인관계의 명언이다.
사람은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고
나의 장점을 자랑하기 좋아한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범하기 쉬운 인간성의 공통적인 약점이다.
우리는 될수록 남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칭찬하고 조장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공자는 갈파했다.
子曰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論語 顔淵篇)
君子.
덕이 있는 사람은 남의 결점을 말하지 않고 남의 장점을 칭찬한다.
남에게 은혜를 베푼 다음에는 그것을 될수록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남에게 베푼 것을 마음속에 기억하지 말라.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남이 내게 갚지 못하면 섭섭해하고 원망하기 쉽다.
남이 나에게 베풀었을 때에는 그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다가 때가 되면
꼭 갚아야 한다.
갚을 때 갚지 못하면 배은망덕하다고 욕을 먹기 쉽다.
崔子玉이 좌우명을 쓴 다음에 白樂天도 좌우명을 썼고, 程伊川의 제자인
長思叔도 썼고,
청나라의 학자 孫大雅도 썼다.
우리나라의 선인들도 많은 좌우명을 남겼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선인의 유명한 좌우명을 소개한다.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누구의 좌우명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수암(守岩)선생이 행서로 쓴 달필의 글이 나의 집 벽에 걸려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글을 보고 무척 좋아했었다.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 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평범한 말이지만 좋은 좌우명이다.
부지런함과 참을성, 勤과 忍은 가정평화의 원칙이요, 인생성공의 요체다.
이 글은 박대통령이 정주영씨에게 써준 글이다.
논어는 좌우명의 보고요, 금언의 저수지다.
세계의 책 중에서 논어만큼 좋은 글이 많은 책은 없을 것이다.
논어의 명언을 몇 구절 적어보기로 한다.
言忠言 行篤敬 (論語 衛靈公篇)
-말은 참되고 진실해야 하며 행동은 돈독해야 한다.
德不孤 必有隣 (論語 里仁篇)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고 고립하지 않는다.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다.
無信不立 (論語 顔淵篇)
-신용이 없으면 사회적으로 존립할 수 없다.
思無邪 (論語 學而篇)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溫良恭儉讓 (論語 學而篇)
- 따뜻하고 착하고 공경하고 검소하고 양보하여라.
本立而道生 (論語 學而篇)
- 근본이 확립되면 길은 저절로 생긴다.
溫故知新 (論語 爲政篇)
- 옛것을 연구하여 새것을 발견한다.
朝聞道夕死可矣 (論語 里仁篇)
- 아침에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
修己以安人 (論語 憲問篇)
- 자기수양을 한 다음에 남을 편안하게 하여라.
見利思義 見危授命 (論語 憲問篇)
- 利를 보면 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운 것을 보았을 때에는 목숨을 바치어라.
내가 애지중지하는 이스라엘의 옛 선학자의 유명한 좌우명을 소개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냐.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자기와 싸워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이 누구냐.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만인이 다 나의 스승이다”
현대는 고도학습사회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배우는 평생 학습인이 되어야
한다.
평생교육의 대표적 인물이 두 사람 있다. 공자와 링컨이다.
켄터키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링컨은 초등교육을 마치지 못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신조를 만들고 독학자습에 전심전력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아라.”
“나는 공부하고 준비하리라. 그러면 기회는 온다.”
그는 마침내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이 되어 노예해방의 대사업을
성취했다.
그의 생애는 악전고투의 역정이었다.
세계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일 많이 나오는 위인이 링컨이다.
가난의 밑바닥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대사업을 쟁취한 링컨의 용감한
생애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신념과 용기를 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내가 나 자신과 싸워 나를 이기는
사람이다.
생즉쟁(生卽爭).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싸움이 있다고 프랑스의 위대한 문학자
빅토르 위고는 말했다.
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요,
둘째는 인간과 인간과의 싸움이요,
셋째는 자기와 자기와의 싸움이다.
인간은 살기 위해서 싸워야 한다. 싸우면 이겨야 한다.
먼저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 우리는 더위와 싸우고 추위와 싸우고 태풍과
싸우고 폭풍과 싸우고
비와 싸우고 온갖 질병과 싸워야 한다.
인간과 인간에는 생존경쟁이 있고 계급투쟁이 있고 국가 간에는 전쟁이
있다.
인간의 가장 어려운 싸움은 내가 나하고 싸우는 내적 투쟁이다.
인간의 마음은 욕심과 양심의 싸움터요, 소아(小我)와 대아(大我)의
투쟁장이요, 선한 자기와 악한 자기의 싸움터요,
산중의 적은 물리치기 쉽지만 심중의 적은 물리치기 어렵다고 王陽明은
말했다.
내가 나하고 싸우는 싸움은 우리가 일생동안 싸워야 하는 싸움이요,
모든 사람이 싸워야 하는 만인의 싸움이요, 내가 착한 인간, 위대한
인간이 되기 위한 선한 싸움이요,
도덕적인 싸움이다.
“인간최대의 승리는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다” 라고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말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인생의 진정한 용사다.
끝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우리는 자기의 소유욕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부는 어디에 있느냐. 자족에 있다. 자족인 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다.
허욕의 노예가 되지 말라.
과욕의 포로가 되지 말라.
탐욕의 종이 되지 말라.
우리는 자기의 분수를 지키고 자기가 가진 것을 만족하는 자족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밖에 없는 목숨, 한번뿐인 인생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우리는 올바른 좌우명을 정립하고 자아완성을 위하여 분투노력의 생활을
계속할 때 참된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이름이란 뭐지? 장미라 부르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아름다운 그 향기는 변함이 없는 것을
- 세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GO 라고 하는 책을 선물 받아서 책을 펴니 책 내용 앞장에 적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아름다운 그 향기는 변함이 없는 것을
- 세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GO 라고 하는 책을 선물 받아서 책을 펴니 책 내용 앞장에 적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裔?뮌?공식은 P+(5xE)+(3xH) >
[세계] 2003년 01월 07일 (화) 08:46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수많은 소설가들과 철학자들, 시인들, 정치가들이 무엇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했지만 모두 틀렸다. 행복의 공식은 P+(5xE)+(3xH)다." 측정할 수 없는 행복을 측정하는 공식을 이같이 제시한 사람들은 영국의 직업심리학자 캐럴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피트 코언. 이들은 행복이 3가지 핵심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6일 전했다. 인생관, 적응력, 탄력성 등 개인적 특성(P)과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의 조건(E), 그리고 자존심, 기대, 유머감각 등 더 높은 수준의 조건(H) 등이 3가지. 이들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감정적 상태를 숫자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해준 첫 공식"이라며 따라서 행복해지려면 다음과 같이 하라고 권고했다.
▲균형: 가족과 친구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시간을 쏟아라.
▲대인관계 투자: 밀접한 대인관계를 맺도록 노력하라. 수많은 친구들보다 더 중요하다.
▲여가를 내라: 흥미와 취미를 추구하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기존의 틀을 깨라.
▲현재의 순간에 몰두하고 과거나 미래에 살지 말라.
▲운동하고 휴식하라.
▲전력을 다하고 분명하나 성취 가능한 목표를 가져라.
▲아니면 "행복하려고 노력하기를 중단하면 아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작가 에디스 워튼의 말도 귀담아 들어라.
chkim@yna.co.kr (끝)
<猩珹 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猩珹>裔?
[세계] 2003년 01월 07일 (화) 08:46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수많은 소설가들과 철학자들, 시인들, 정치가들이 무엇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했지만 모두 틀렸다. 행복의 공식은 P+(5xE)+(3xH)다." 측정할 수 없는 행복을 측정하는 공식을 이같이 제시한 사람들은 영국의 직업심리학자 캐럴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피트 코언. 이들은 행복이 3가지 핵심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6일 전했다. 인생관, 적응력, 탄력성 등 개인적 특성(P)과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의 조건(E), 그리고 자존심, 기대, 유머감각 등 더 높은 수준의 조건(H) 등이 3가지. 이들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감정적 상태를 숫자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해준 첫 공식"이라며 따라서 행복해지려면 다음과 같이 하라고 권고했다.
▲균형: 가족과 친구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시간을 쏟아라.
▲대인관계 투자: 밀접한 대인관계를 맺도록 노력하라. 수많은 친구들보다 더 중요하다.
▲여가를 내라: 흥미와 취미를 추구하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기존의 틀을 깨라.
▲현재의 순간에 몰두하고 과거나 미래에 살지 말라.
▲운동하고 휴식하라.
▲전력을 다하고 분명하나 성취 가능한 목표를 가져라.
▲아니면 "행복하려고 노력하기를 중단하면 아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작가 에디스 워튼의 말도 귀담아 들어라.
chkim@yna.co.kr (끝)
<猩珹 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猩珹>裔?
소중한 것 먼저하기
새해 첫 레터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부족하시다구요? 그럼 여~~~기 더 받으세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작심3일이라고 하니, 벌써 뭔가를 포기하려고 어깨를 떨구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윈디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가끔 윈디가 쓰는 글을 보면서 부지런하고, 의지력 강하고, 언제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랑스런 소녀(?)를 머리속에 그려놓았다가 직접 만나면 당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너무 평범하고, 어리숙하고, 덜렁대고, 머리도 나쁘고, 무엇보다도…무지 게으르고 (사실 이 게으름 부분은 아주 가까이 있는 몇 사람밖에 모르는 비밀인데..^^;) 해서…
한 때는 이렇게 부족한 제 모습을 어떻게 든 고쳐보려고 이모저모 애써보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해마다 연초에는 더욱…그러다 이내 곧 포기하게 되면서 스스로 실망하고, 한탄하고, 그러다 좌절하고, 그러면서 스스로를 저주하기도 했습니다. ‘이그, 니가 하는게 다 그렇지 뭐…!’
그런데 어느 순간 잘 생각해보니, 이 모든 부족함이 결국 상대적인 비교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다른 모범이 되는 사람과 비교하거나, 또는 주변의 평균치에 비교를 하면서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자꾸 다그치는 거죠.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에 4시간만 잔다던데…’, ‘남들은 일주일에 경영서적을 한 권씩 뚝딱 소화하던데…’, ‘2년 후배인 김대리는 프리젠테이션을 이리도 똑부러지게 잘 하는데…’ ‘난 이게 뭐지…?’
어떤 문제나 과제에 직면했을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는 것 일테죠. 마치 몸이 아프면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내리는 것처럼…
우리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바로 걸어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걷지 못한다고 해서 야단치지도 않습니다. 발달 과정상에서 아이의 현재 위치를 알기 때문에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면서 점차 그 단계를 밟기를 바라는 거죠.
우리 스스로 에게도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비난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저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억지로 질질 끌고 가는 일은 일단 멈추고 잠시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걸음마를 아직 뗄 수 없는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모습을 일단 보듬어 안아주고, 그리고 긍정적인 격려로 조금씩 걸음마를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언젠가 공원에서 실컷 뛰어 놀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꿈꾸면서…
이번 한 주는 ‘소중한 것 찾기’의 주로 선포합니다. 일단 스스로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내는 한 주를 만드는 거죠. 너무 막연하다 싶으면 일단 메모지와 펜을 들고 써내려 가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 있는 사명서 워크숍에 나온 지시를 응용해 봅니다.)
1. 내가 인생에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집에서 쉬기, 건강한 몸, 사랑스런 가족, 경제적 독립, 마음의 평화 등 유형무형의 것) **순서에 구애 받지 말고, 현실적인 가능성의 여부도 따지지 말고, 일단 생각 나는 대로 모조리 써본다**
2. 내가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세계여행, 석박사 학위따기, 손수 집을 지어보기, 공직선거에 입후보하기, 가난한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등등)
3. 나는 어떤 사람이 가장 되고 싶나?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자실을 적어봅니다. 예를 들면, 관대함, 신념, 확신감, 경청해주기, 박식함, 유머감각)
4. 이러한 것들을 위해 올해에, 이 달에, 이번 주에, 그리고 오늘 당장 내가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작은 활동들은 무엇이 있을까? (예, 구정에 장모님 찾아뵙기, 인생의 목표를 수첩에 적어보기, 학원에 등록하기, 부모님께 전화하기, 대건이와 점심하기, 변비를 고치기 위해 아침에 찬물 두잔 마시기, 평소 미워하는 장과장에게 미소 두번 짓기 등등..)
우리는 위대한 사람의 위대한 발자취를 만들어 내지는 못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의 위대한 발걸음들은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 위대한 걸음은 남들에게 보여주는 대단한 무엇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기특한 무엇인가를 의미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첫걸음을 기억합니다. 어찌보면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 별 특이한 것이 아님에도 그들에게 아이의 그 한걸음은 세상 어느것과도 바꿀 없는 위대하고도 기특한 것이죠.
우리가 소중한 것들을 찾은 후에,
그 소중한 것들을 향해 가는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즐기느냐,
아니면 계속 남들과 비교하면서 즐길 여유도 없이 스스로를 다그치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 말하자면, 노력만으로 억지로 매달리는 사람은 좋아서 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학창시절 시험기간에 우리가 하던 말 중에, “열심히 하는 놈, 운 좋은 놈 못 따라가고, 운 좋은 놈, (좋아서)미친 놈 못 따라간다”라는 게 있습니다. 좋아서 매니아된 사람은 아무도 못말리죠 ^^
글이 저도 모르게 어느 새 장황해 졌습니다. 친구와 함께 읽은 신문기사에 나왔던 문구하나로 뉴스레터를 정리합니다.
“ 우리가 가끔 후회하는 것은 우리가 한 것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
오늘의 기특한 ‘한걸음’은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는 한 주 되시길…
windria에서 windy가.
새해 첫 레터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부족하시다구요? 그럼 여~~~기 더 받으세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작심3일이라고 하니, 벌써 뭔가를 포기하려고 어깨를 떨구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윈디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가끔 윈디가 쓰는 글을 보면서 부지런하고, 의지력 강하고, 언제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랑스런 소녀(?)를 머리속에 그려놓았다가 직접 만나면 당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너무 평범하고, 어리숙하고, 덜렁대고, 머리도 나쁘고, 무엇보다도…무지 게으르고 (사실 이 게으름 부분은 아주 가까이 있는 몇 사람밖에 모르는 비밀인데..^^;) 해서…
한 때는 이렇게 부족한 제 모습을 어떻게 든 고쳐보려고 이모저모 애써보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해마다 연초에는 더욱…그러다 이내 곧 포기하게 되면서 스스로 실망하고, 한탄하고, 그러다 좌절하고, 그러면서 스스로를 저주하기도 했습니다. ‘이그, 니가 하는게 다 그렇지 뭐…!’
그런데 어느 순간 잘 생각해보니, 이 모든 부족함이 결국 상대적인 비교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다른 모범이 되는 사람과 비교하거나, 또는 주변의 평균치에 비교를 하면서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자꾸 다그치는 거죠.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에 4시간만 잔다던데…’, ‘남들은 일주일에 경영서적을 한 권씩 뚝딱 소화하던데…’, ‘2년 후배인 김대리는 프리젠테이션을 이리도 똑부러지게 잘 하는데…’ ‘난 이게 뭐지…?’
어떤 문제나 과제에 직면했을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는 것 일테죠. 마치 몸이 아프면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내리는 것처럼…
우리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바로 걸어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걷지 못한다고 해서 야단치지도 않습니다. 발달 과정상에서 아이의 현재 위치를 알기 때문에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면서 점차 그 단계를 밟기를 바라는 거죠.
우리 스스로 에게도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비난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저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억지로 질질 끌고 가는 일은 일단 멈추고 잠시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걸음마를 아직 뗄 수 없는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모습을 일단 보듬어 안아주고, 그리고 긍정적인 격려로 조금씩 걸음마를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언젠가 공원에서 실컷 뛰어 놀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꿈꾸면서…
이번 한 주는 ‘소중한 것 찾기’의 주로 선포합니다. 일단 스스로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내는 한 주를 만드는 거죠. 너무 막연하다 싶으면 일단 메모지와 펜을 들고 써내려 가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 있는 사명서 워크숍에 나온 지시를 응용해 봅니다.)
1. 내가 인생에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집에서 쉬기, 건강한 몸, 사랑스런 가족, 경제적 독립, 마음의 평화 등 유형무형의 것) **순서에 구애 받지 말고, 현실적인 가능성의 여부도 따지지 말고, 일단 생각 나는 대로 모조리 써본다**
2. 내가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세계여행, 석박사 학위따기, 손수 집을 지어보기, 공직선거에 입후보하기, 가난한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등등)
3. 나는 어떤 사람이 가장 되고 싶나?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자실을 적어봅니다. 예를 들면, 관대함, 신념, 확신감, 경청해주기, 박식함, 유머감각)
4. 이러한 것들을 위해 올해에, 이 달에, 이번 주에, 그리고 오늘 당장 내가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작은 활동들은 무엇이 있을까? (예, 구정에 장모님 찾아뵙기, 인생의 목표를 수첩에 적어보기, 학원에 등록하기, 부모님께 전화하기, 대건이와 점심하기, 변비를 고치기 위해 아침에 찬물 두잔 마시기, 평소 미워하는 장과장에게 미소 두번 짓기 등등..)
우리는 위대한 사람의 위대한 발자취를 만들어 내지는 못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의 위대한 발걸음들은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 위대한 걸음은 남들에게 보여주는 대단한 무엇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기특한 무엇인가를 의미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첫걸음을 기억합니다. 어찌보면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 별 특이한 것이 아님에도 그들에게 아이의 그 한걸음은 세상 어느것과도 바꿀 없는 위대하고도 기특한 것이죠.
우리가 소중한 것들을 찾은 후에,
그 소중한 것들을 향해 가는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즐기느냐,
아니면 계속 남들과 비교하면서 즐길 여유도 없이 스스로를 다그치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 말하자면, 노력만으로 억지로 매달리는 사람은 좋아서 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학창시절 시험기간에 우리가 하던 말 중에, “열심히 하는 놈, 운 좋은 놈 못 따라가고, 운 좋은 놈, (좋아서)미친 놈 못 따라간다”라는 게 있습니다. 좋아서 매니아된 사람은 아무도 못말리죠 ^^
글이 저도 모르게 어느 새 장황해 졌습니다. 친구와 함께 읽은 신문기사에 나왔던 문구하나로 뉴스레터를 정리합니다.
“ 우리가 가끔 후회하는 것은 우리가 한 것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
오늘의 기특한 ‘한걸음’은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는 한 주 되시길…
windria에서 windy가.
최근 인터넷 회선에 부여되는 주소(IP)를 조합해 스팸메일을 보내는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대응책을 내놨다.
정통부는 인터넷 주소를 자동으로 조합해 영리 목적의 광고를 보내고, 청소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광고를 보내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해,
형사처벌을 받게 하기로 했다. 또 이런 유형의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고, 윈도의 메신저 기능 삭제를 통해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리기로 했다.
인터넷주소 스팸메일은 현재 윈도2000과 윈도엑스피(XP)의 메신저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애초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프로그램 업데이트 시기를 알려주거나 오류 보고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넣은 기능인데, 스팸메일 발송에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주소를 조합해 스팸메일을 보내면 해당 주소의 인터넷 회선에 연결된 컴퓨터에 광고를 담은 창이 뜬다. 사용자가 ‘확인’ 버튼을 눌러야 사라진다.
이 스팸메일을 차단하려면, ‘내 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다시 ‘관리’와 ‘컴퓨터 관리’를 차례로 선택하고,
‘서비스 및 응용프로그램’ 항목에서 ‘서비스’를 누른다. 서비스 세부 항목의 ‘메신저(Messenger)’를 클릭하면 등록정보(윈도2000)
또는 메신저 속성(윈도엑스피)이 나타나는데, ‘시작유형’을 [자동]에서 [사용 안함]으로 바꾸면 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윈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알림정보도 뜨지 않는다.
김재섭 기자
정통부는 인터넷 주소를 자동으로 조합해 영리 목적의 광고를 보내고, 청소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광고를 보내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해,
형사처벌을 받게 하기로 했다. 또 이런 유형의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고, 윈도의 메신저 기능 삭제를 통해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리기로 했다.
인터넷주소 스팸메일은 현재 윈도2000과 윈도엑스피(XP)의 메신저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애초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프로그램 업데이트 시기를 알려주거나 오류 보고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넣은 기능인데, 스팸메일 발송에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주소를 조합해 스팸메일을 보내면 해당 주소의 인터넷 회선에 연결된 컴퓨터에 광고를 담은 창이 뜬다. 사용자가 ‘확인’ 버튼을 눌러야 사라진다.
이 스팸메일을 차단하려면, ‘내 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다시 ‘관리’와 ‘컴퓨터 관리’를 차례로 선택하고,
‘서비스 및 응용프로그램’ 항목에서 ‘서비스’를 누른다. 서비스 세부 항목의 ‘메신저(Messenger)’를 클릭하면 등록정보(윈도2000)
또는 메신저 속성(윈도엑스피)이 나타나는데, ‘시작유형’을 [자동]에서 [사용 안함]으로 바꾸면 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윈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알림정보도 뜨지 않는다.
김재섭 기자
아이디어 1억에 삽니다
스카이라이프 마케팅 공모
디지털 위성방송 업체인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에 거금을 내걸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억원과 인턴사원 채용기회를 주며, 최우수상(1명)에겐 1천만원,
우수상 5명에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력이나 경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양식도 간단한 메모부터
논문 형식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제한이 없다.
1명이 여러건의 아이디어를 내도 되고, 여러명이 함께 만든 작품도 가능하다고 회사쪽은 밝혔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현실 적용 가능 여부,
유료 텔레비전 시장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
제안서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접수하며, 수상자는 오는 3월1일 스카이라이프 개국 기념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홈페이지( www.skylife.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이런거 하자고 하는것도 일종의 마케팅일텐데..그런데 이런거 보면 꼭 1등은 안나온다.
스카이라이프 마케팅 공모
디지털 위성방송 업체인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에 거금을 내걸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억원과 인턴사원 채용기회를 주며, 최우수상(1명)에겐 1천만원,
우수상 5명에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력이나 경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양식도 간단한 메모부터
논문 형식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제한이 없다.
1명이 여러건의 아이디어를 내도 되고, 여러명이 함께 만든 작품도 가능하다고 회사쪽은 밝혔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현실 적용 가능 여부,
유료 텔레비전 시장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
제안서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접수하며, 수상자는 오는 3월1일 스카이라이프 개국 기념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홈페이지( www.skylife.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이런거 하자고 하는것도 일종의 마케팅일텐데..그런데 이런거 보면 꼭 1등은 안나온다.
2년전 겨울, 그러니까 내가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 해야할 것에 대한 결정을
해야할 시기였다.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다시 학교를 다니는것도 싫었고,
학교 생활에 대한 회의, 막연한 내 일을 하고 싶다는 동경 때문에
그냥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런데 가운데 자격증을 위한 공부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른 공부도 하기 시작했다.
졸업작품전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내가 바라고 바라던 곳에 기회가 생겼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에 참 즐거웠다. 그리고 딱 두명이 남은 3차 면접
최종 면접 결과 통보를 기다리기 하루 이틀.. 쏘아놓은 화살과 같다던 시간은 왜 그렇게
더디게 가는지...
그렇게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하던 날 밤 나는..
혼자 있는 방안에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쓰고 꺼이꺼이 울어야 했다.
갑자기 서러운 기분이 드는게 울컥하고 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 해 겨울이 지나면서 나는 내 명함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내 명함을 갖게 된 후 나는 그 곳을 우연하게 다시 찾을 기회가 생겼고,
나와 다른 한사람을 두고 저울질을 했을 그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받고 악수를 건네받고,
또 술까지 얻어먹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도 싶었지만 나는 그냥 그
때 그 상황만을 즐겁게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나랑 같이 최종면접을 봤던 사람을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말이다.
해야할 시기였다.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다시 학교를 다니는것도 싫었고,
학교 생활에 대한 회의, 막연한 내 일을 하고 싶다는 동경 때문에
그냥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런데 가운데 자격증을 위한 공부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른 공부도 하기 시작했다.
졸업작품전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내가 바라고 바라던 곳에 기회가 생겼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에 참 즐거웠다. 그리고 딱 두명이 남은 3차 면접
최종 면접 결과 통보를 기다리기 하루 이틀.. 쏘아놓은 화살과 같다던 시간은 왜 그렇게
더디게 가는지...
그렇게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하던 날 밤 나는..
혼자 있는 방안에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쓰고 꺼이꺼이 울어야 했다.
갑자기 서러운 기분이 드는게 울컥하고 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 해 겨울이 지나면서 나는 내 명함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내 명함을 갖게 된 후 나는 그 곳을 우연하게 다시 찾을 기회가 생겼고,
나와 다른 한사람을 두고 저울질을 했을 그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받고 악수를 건네받고,
또 술까지 얻어먹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도 싶었지만 나는 그냥 그
때 그 상황만을 즐겁게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나랑 같이 최종면접을 봤던 사람을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말이다.
안보를 튼튼히 하는 가운데 화해 . 협력을 추진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려는 정책이다.
반세기 이상 대결과 반목을 거듭해 온 남북관계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통일을 기대하기는 어
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민의 정부는 [평화와 화해 . 협력 실현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을 대북정책의 목표
로 설정 하였다.
이것은 현 단계에서 당장 통일을 이룩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평화정착을 통해 남북간의
평화공존부터 실현하는 것이 시급하고 적절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고
(2).북을 해치거나 흡수총일을 기도하지 않으며
(3).북한이 개발과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남북 기본합의서]에 따라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대북정책의 3대 원칙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현 정세의 이중성에 비추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면서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려 한다.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자는 정책이다.
북한은 80년대 말 동구권 붕괴 이후, 개방과 개혁이 체제 붕괴와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폐쇄정책과 대남 적대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같은 북한의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정책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
압박과 봉쇄가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정권을 변하시키는데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이미
쿠바, 리비아, 이라크 등 의 경우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북한의 정책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무력에 의한 대남적화전략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북한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가 북한의 무력도발 불용을 대북정책의 첫번째 원칙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안보태세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둘째, 북한 스스로 개방과 개혁으로 나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이다. 즉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와의 접촉과 대화 그리고 협력이 그들의 체제안정과 실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혁 . 개방과 남북관계 개선이 체제붕괴와 흡수통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북한의 우려를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는 북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흡수통일을 추구 하지 않을것이란 점을 기회
있을 때마다 분명히 하면서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변화를 추구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자는 것이다.
[보다 많은 접촉],[보다 많은 대화].[보다 많은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 상호신롸와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유확정책이나 일방적인 시혜정책이 아니다.
햇볕정책은 평화와 화해.협력 두 가지를 추구하는 정책이다.
다시 말해서 안보태세 유지와 남북간의 화해협력 추진을 양대 축으로 남북관계
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단순한 유화정책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북정책 3대
원칙 가운데 첫번째 원칙으로 제시함으로써 이같은 정책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
다.아울러 정부는 대북지원도 그 성격에 따라 완급과 규모를 조절하면서 탄력
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민간차원이나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지속하되 정부차원의 대북지원은 남북관
계의 새로운 틀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의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지난 베이징 당국대표회담에서 북한에 비료 20만톤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이
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해 북한이 최소한의 상용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은 이같은 입장에서였다.
이처럼 햇볕정책은 포용적인 자세로 북한을 대하되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정책이 아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유화냐 강경이냐 하는 양자택일식 이분법적 사고를 뒤어
넘는 종합적인 시각에 근거한 전략적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적극적인 참여정책 (Engagement policy)이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드시 어느 한쪽의 급격한 붕괴로 인한 흡
수통일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현재 북한은 식량난을 비롯한 경제난의 심화로 총체적인 위기국면에 처해 있다
만일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붕괴하게 된다면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엄청난
통일비용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따라서 북한의 급격한 붕괴를 막고 통일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북한
체제의 개방과 개혁을 통한 점진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의 개방과 개혁은 북한 스스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기는 하나,북한에게만
맡겨 둘 경우 그들이 안고 있는 내재적 한계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현실에서 변화와 개방에 대해 북한이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시켜 주고 북한 스스로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잇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려
는 것이 바로 햇볕정책 이다.
나가려는 정책이다.
반세기 이상 대결과 반목을 거듭해 온 남북관계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통일을 기대하기는 어
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민의 정부는 [평화와 화해 . 협력 실현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을 대북정책의 목표
로 설정 하였다.
이것은 현 단계에서 당장 통일을 이룩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평화정착을 통해 남북간의
평화공존부터 실현하는 것이 시급하고 적절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고
(2).북을 해치거나 흡수총일을 기도하지 않으며
(3).북한이 개발과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남북 기본합의서]에 따라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대북정책의 3대 원칙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현 정세의 이중성에 비추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면서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려 한다.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자는 정책이다.
북한은 80년대 말 동구권 붕괴 이후, 개방과 개혁이 체제 붕괴와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폐쇄정책과 대남 적대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같은 북한의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정책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
압박과 봉쇄가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정권을 변하시키는데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이미
쿠바, 리비아, 이라크 등 의 경우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북한의 정책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무력에 의한 대남적화전략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북한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가 북한의 무력도발 불용을 대북정책의 첫번째 원칙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안보태세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둘째, 북한 스스로 개방과 개혁으로 나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이다. 즉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와의 접촉과 대화 그리고 협력이 그들의 체제안정과 실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혁 . 개방과 남북관계 개선이 체제붕괴와 흡수통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북한의 우려를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는 북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흡수통일을 추구 하지 않을것이란 점을 기회
있을 때마다 분명히 하면서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변화를 추구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자는 것이다.
[보다 많은 접촉],[보다 많은 대화].[보다 많은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 상호신롸와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유확정책이나 일방적인 시혜정책이 아니다.
햇볕정책은 평화와 화해.협력 두 가지를 추구하는 정책이다.
다시 말해서 안보태세 유지와 남북간의 화해협력 추진을 양대 축으로 남북관계
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단순한 유화정책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북정책 3대
원칙 가운데 첫번째 원칙으로 제시함으로써 이같은 정책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
다.아울러 정부는 대북지원도 그 성격에 따라 완급과 규모를 조절하면서 탄력
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민간차원이나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지속하되 정부차원의 대북지원은 남북관
계의 새로운 틀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의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지난 베이징 당국대표회담에서 북한에 비료 20만톤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이
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해 북한이 최소한의 상용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은 이같은 입장에서였다.
이처럼 햇볕정책은 포용적인 자세로 북한을 대하되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정책이 아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유화냐 강경이냐 하는 양자택일식 이분법적 사고를 뒤어
넘는 종합적인 시각에 근거한 전략적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적극적인 참여정책 (Engagement policy)이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드시 어느 한쪽의 급격한 붕괴로 인한 흡
수통일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현재 북한은 식량난을 비롯한 경제난의 심화로 총체적인 위기국면에 처해 있다
만일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붕괴하게 된다면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엄청난
통일비용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따라서 북한의 급격한 붕괴를 막고 통일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북한
체제의 개방과 개혁을 통한 점진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의 개방과 개혁은 북한 스스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기는 하나,북한에게만
맡겨 둘 경우 그들이 안고 있는 내재적 한계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현실에서 변화와 개방에 대해 북한이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시켜 주고 북한 스스로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잇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려
는 것이 바로 햇볕정책 이다.
2002년 한국의 개인홈페이지 100선 출처 : http://www.searchmaster.co.kr
월간조선(月刊朝鮮)의 의뢰를 받아 2002년 12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5개 포탈이 1차 추천하고 부족한 분야는 제임스앤서치와 월간조선이 보강해서 최종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좋은 홈페이지를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문과학이나 전문 분야의 홈페이지들이 적었던 것입니다. 주제별 균형을 맞추느라 일부 누락된 홈페이지들이 있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순위 매기기나 경진대회가 아니라 분야별로 좋은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특집 기사이기 때문에 위안을 삼습니다. 좋은 홈페이지는 어디서든 빛을 발할거라고 믿습니다.
선정과 집필은 저희(제임스앤서치)가 했지만 최종편집은 월간조선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의견의 차이가 있었지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정 작업에 참여해주신 포탈 관계자 분들과 애써주신 김지연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人 미디어 시대」가 열린다
예전에는 일반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과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책을 출판하거나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한 그저 자기 동네 울타리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인터넷과 디지털 혁명은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바로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열어 준 것이다.
1인 미디어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개인 홈페이지이다. 바로 지금도 기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좋은 개인 홈페이지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한 진주들이 흙속에 묻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月刊朝鮮은 좋은 개인 홈페이지들을 널리 알리고자 「2002년 한국의 100大 개인 홈페이지」를 선정했다.
개인 홈페이지 선정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주요 포털 다섯 곳에 30개 내외의 1차 선정을 의뢰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다시 100개를 선정했다. 전체 선정 작업의 진행과 집필은 검색엔진 컨설팅社인 제임스앤서치(James & Search)가 맡았다.
선정에 참여한 포털은 네이버, 다음, 라이코스코리아, 야후코리아, 엠파스(이상 가나다순) 다섯 개 업체이다. 개인 홈페이지가 상황에 따라 다소 모호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의 토론 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다.
▲기본 기준
개인(들)이 운영하는 非영리 홈페이지
한글로 만들어진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컨텐츠(프로그램 포함) 직접 제작 비율이 70%를 넘는 홈페이지
(정치인, 연예인 홈페이지의 경우도 이 기준을 적용하여 선정)
일정 수준 이상의 방문자가 있는 홈페이지
▲세부 기준
내용의 참신성
내용의 전문성
내용의 최신성 (갱신 주기)
사이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Interface)
▲선정 제외 대상
기업, 공식 협회·단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의 카페나 클럽에서 운영되는 경우
단순한 홈페이지 링크 모음인 경우
불법·성인 정보 홈페이지
▲주제별 분류 (100개 선정 후 분류)
건강과 의학
교육과 학문
문화와 예술
스포츠와 여가
생활/가정/여성
엔터테인먼트 (음악, 영화, 만화 등)
유명인사(연예인, 예술인, 기업인 등)
모임/친목/가족
컴퓨터와 인터넷 (게임 포함)
정치/경제/군사
기타
선정에 참여한 포털 관계자들은 『이번에 선정된 개인 홈페이지 이외에도 훌륭한 곳은 많이 있다』면서 『어떤 순위를 매긴 것이 아니라 좋은 홈페이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의미』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개인 홈페이지 100개 중 10개의 개인 홈페이지가 2개 이상의 포털사이트에서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이야기한자여행 (http://www.hanja.pe.kr)
세시이야기 (http://www.sesistory.pe.kr)
버섯하고 놀자 (http://ipcp.edunet4u.net/~mushroom)
쁘리디의 떠나볼까 (http://www.prettynim.com)
워킹맘 (http://www.workingmom.pe.kr)
스노우캣 (http://www.snowcat.co.kr)
팻메시니 카툰사이트 (http://www.patcartoon.com)
슈베르트와 클래식의 세계 (http://www.sungeo.com)
해솔이와 한솔이네 집 (http://www.solsol.pe.kr)
파코즈하드웨어 (http://www.parkoz.pe.kr)
스노우캣과 팻메시니 카툰사이트는 같은 사람(권윤주씨)이 만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분야별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16개로 가장 많았다. 홈페이지의 내용은 정치, 경제, 북한, 군사, 영화, 여행, 육아에서 클래식 이야기까지 다양하며 개인의 생활과 감정이 솔직하게 묻어난 곳이 많았다.
건강과 의학(4)
토탈다이어트 (http://totaldiet.hihome.com/)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싫다』는 분들은 벌꿀, 과일, 곤약, 검정콩 등을 이용한 음식 다이어트를,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원하는 분들은 걷기, 수영, 조깅 등의 운동 다이어트를 시작해 본다. 그 밖에도 별자리,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다이어트 방법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정건의 카이로프랙틱 세상 (http://www.gunchiro.com/)
카이로프랙틱이란 약이나 수술 없이 주로 의사의 손으로 치료한다는 의미. 카이로프랙틱 클리닉 정건씨의 정보 사이트로 요통의 원인, 종류, 증상 소개와 자기진단법 및 치료법을 소개하고 두통, 척추측만증(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 등의 일반질병 소개와 단계별 치료과정을 안내한다.
안균오의 허브하우스 (http://www.gyoonoh.pe.kr/)
허브(요리에 향신료로 쓰이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의 용도, 역사와 허브 백과사전을 볼 수 있으며 허브차, 허브요리, 허브공예, 허브가든 등 다양한 허브 사용방법을 안내한다. 그 밖에도 아로마, 에센셜오일(Essencial oil), 아로마테라피(향치료요법) 관련 정보와 허브 사진모음, 허브 꽃말을 볼 수 있다.
임호준 기자의 건강 가이드 (http://www.imhojun.com/)
「아이들에게 안경을 씌우면 눈이 더 나빠진다고?」 간단한 의학정보에서부터 잘못된 건강상식까지. 조선일보 의학담당 林昊俊(임호준) 기자의 알기 쉬운 의학정보 제공 사이트. 名醫(명의) 이야기, 종류별 병원 소개와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월별 건강강좌 및 행사 정보를 볼 수 있다.
교육과 학문(14)
버섯하고 놀자 (http://ipcp.edunet4u.net/~mushroom/)
버섯은 무엇일까? 식용버섯, 독 약용 버섯 등 버섯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버섯의 식물학적 위치와 식용버섯의 서식지, 채집과 보존방법을 소개하고 버섯으로 할 수 있는 요리와 상품정보, 버섯 사전, 버섯 퀴즈를 풀어볼 수 있다.
거미의 세계 (http://my.dreamwiz.com/spaider/)
다리 많은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운영자 째째의 거미이야기. 우리가 흔히 곤충이라고 생각하는 거미가 「곤충이 아닌 형태적 이유」와 거미의 일생을 소개하고 있다. 개미를 닮은 거미, 무당거미, 큰새똥거미 등의 거미사진도 볼 수 있다.
이야기 漢字여행 (http://www.hanja.pe.kr/)
장충고등학교 오형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야기 한자여행. 한문과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세시, 절기, 고사, 왕릉 이야기에서부터 동양철학, 기초漢字, 속담 격언, 일일 漢字성어까지. 실로 방대한 자료의 양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통 풍수지리 (http://www.poongsoojiri.co.kr/)
개인 사업을 하는 형산 정경연씨의 풍수지리 사이트. 풍수지리학 개론과 강의를 세심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수맥을 찾는 방법과 차단하는 방법,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풍수와 관련된 질의응답 게시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백두대간 (http://www.angangi.com/)
「새로운 세기를 사는 이 땅의 미래의 주인들에게 白頭大幹(백두대간) 속에 담긴 자연을 바라보는 눈을 알려주고, 더불어 백두대간을 온전히 보존하여 물려주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부산의 모 한방병원에서 진료 중인 안강씨가 제작한 사이트.
세시이야기 (http://www.sesistory.pe.kr/)
달력 안에 있는 名節(명절)을 다 모았다. 설날, 정월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의 歲時(세시)이야기와 사계절 節氣(절기)이야기, 冠婚喪祭(관혼상제)의 전통의례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다.
피쉬클럽 (http://www.fishclub.co.kr/)
세상의 모든 물고기를 모아 놓은 「인터넷 어항」. 어항 안에서 뻐끔거리는 물고기와 흐느적 거리는 水草(수초)에 관한 사육 정보, 번식, 질병, 관련 사전을 제공한다. 사진 갤러리에서는 민물고기, 열대어, 금붕어 등의 물고기 사진을 볼 수 있다.
공룡선생과 함께하는 공룡학습놀이터 (http://dino.new21.org/)
인류의 기원이 시작되기 훨씬 전, 지구를 차지해서 무려 1억6500만년 동안이나 번성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공룡에 대한 이야기. 공룡시대부터 공룡의 멸종까지 살펴보고 공룡이 출연한 영화, 분류별 공룡사전, 퀴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지리교사 김상태/서정훈 (http://www.geotutor.pe.kr/)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아우르는 지리 관련 정보 총집합. 지리 선생님들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修行평가 사례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소식과 공부방법까지 친절히 정리해 주시는 선생님의 더 큰 가르침이 느껴진다.
바다이야기 (http://www.singlek.co.kr/seastory/)
인터넷 바다에서 고기를 낚아보자. 바다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 바다동물, 바다식물부터 바닷새까지. 푸른 바다 속을 그들과 함께 헤엄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바다는 얼마나 큰지… 바다는 왜 파란지… 바다에 관한 궁금증을 바다이야기에서 풀어보면 어떨까.
한국의 야생화 (http://www.wild-flower.pe.kr/)
깊은 산중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야생화의 아름다움 속으로. 심기섭씨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힘들게 촬영한 야생화 사진 갤러리와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 詩가 있는 들꽃, 포토에세이에서 만나는 따뜻한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서주홍의 문학 속으로 (http://myhome.naver.com/qseo/)
서울 광영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서주홍 선생님의 문학이야기. 문학자습서, 詩 小說 해설, 문학 문제집 등의 학습자료들과 함께 명작 여행, 소설 독서실, 가슴 따뜻한 詩를 만날 수 있다. 한 편의 짧은 글이 주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미래의 에너지 (http://www.rosetwo.pe.kr/energy/)
알기 쉽게 플래시(홈페이지에서 그림이 움직이는 등의 효과를 만들게 해주는 프로그램)로 구성된 에너지 이야기. 화석에너지, 원자력에너지, 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源 이야기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에너지 관련 자료들을 플래시로 구성하여 한 편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별천지 (http://stars.netian.com/)
까만 모니터에 별이 한가득 쏟아진다. 별에 관한 간단한 상식과 별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 두었으며 사계절 별 이야기에서는 하늘 가득 총총히 떠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반짝이는 별을 클릭할 때마다 아름다운 별이 손에 잡힐 듯하다.
문화와 예술(12)
한국의 돗가비 (http://myhome.hanafos.com/~daljiki/)
동화책에서 볼 수 있는 뿔 달린 도깨비는 우리의 순종 도깨비가 아니라 일본의 오니(도깨비)라고 한다. 사람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도깨비의 語源(어원)과 변천을 살펴보고, 시대별 도깨비 문양을 감상하고 나면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림이 있는 연이네 집 (http://www.easter.x-y.net)
일러스트레이터 김규연씨의 작업실. 일러스트, 동화, 캐릭터, 직접 만든 아이콘 등의 다양한 작품 갤러리와 작업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공작실에서는 「초보운전 표지」, 움직이는 카드 이미지, 예쁜 편지지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한법경 미술교실 (http://www.iartedu.com/)
미술교육을 위한 정보를 모았다. 미술교육론, 교육자료실, 교과그림 등의 미술 교육자료와 실기 및 이론의 미술강좌, 동서양 미술사와 용어사전 등 미술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대별 작품 갤러리와 전시회 소식 등을 볼 수 있다.
애기똥풀의 집 (http://www.pbooks.net/)
동화작가 허은순씨의 아동문학 사이트. 노란색 즙이 아기 똥 같다고 애기똥풀이라고 불리는 두해살이 풀의 노란 꽃잎을 따라 다니다보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림책, 창작동화와 애기똥풀네 아이들의 글모음을 만날 수 있다.
Redmiae Page (http://redmiae.giveu.net/)
Redmiae(레드미애)의 로모 사진 갤러리. 「로모」는 러시아 레닌그라드 광학연구소가 개발한 첩보원용 소형 렌즈가 부착된 초소형 카메라로 1992년부터 일반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로모」 렌즈는 중심부가 밝고 주변부가 어둡게 되는 특징이 있다. 로모 카메라와 함께 한 호수공원, 충남 외암리, 하늘공원, 서대문형무소, 내장산에서의 추억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p://www.godowon.com/)
좋은 책에서 뽑아 좋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문학 메일진. 대학신문 편집국장, 기자를 거쳐 현재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근무 중인 高道源(고도원)씨가 2001년 8월1일부터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하는 따뜻한 글 모음을 만날 수 있다.
문학과 사람들 (http://www.feelstory.com/)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詩, 소설, 수필 등의 분야별 문학작품 소개와 창작방, 비평 감상방 등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문학인들의 이야기를 모아두고 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사랑이란?」, 각종 小모임 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귀스트 로댕에 대하여 (http://user.chollian.net/~rodin87/)
위대한 예술가이자 神의 손을 가진 오귀스트 로댕의 일대기와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로댕의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과 로댕의 회화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이트 디자인이 훌륭하진 않지만, 로댕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충실하다.
신동흔의 구비문학, 고전문학 세상
(http://kkucc.konkuk.ac.kr/~shindh/)
건국대학교 국문과 신동흔 교수님의 口碑(구비)문학, 古典(고전)문학 세상. 단군신화부터 傳說, 民譚(민담), 夜話까지 고대부터 내려오는 수많은 고전문학 자료와 보고서, 논문 모음 등을 제공한다.
온순이 홈 (http://www.onsoon.net/)
일러스트레이터 이온순씨의 귀여운 일러스트 모음과 플래시로 제작한 e-카드, 동화, 플래시로 시작해 눈길을 끌게하는 초기화면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스토리방에서는 좋아하는 인형사진과 음악이야기, 배경화면 등을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플래시로 제작한 뽁뽁이 터뜨리기가 재미있다.
문화마케팅 (http://www.lutain.com/)
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겁게 향유하고자 하는 문화마케터 김유정씨의 문화마케팅 사이트로 문화마케팅 뉴스, 문화포럼, 마케팅포럼, 문화인과 문화기업을 소개하고 미술, 영화, 문화계의 다양한 칼럼을 제공한다.
한국의 美 - 丹靑 (http://ihelles.com/dc/)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우아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丹靑(단청)에 관한 정보 제공 사이트로 단청의 유래, 특징, 재료, 기본 빛깔 등의 단청이야기와 단청의 문양, 단청용어 및 해설을 볼 수 있다.
스포츠와 여가(15)
OMOO의 옛날 딱지 모음 (http://www.omoo.com/)
유년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옛날 딱지, 씬缺曠? 판박이 등 추억이 담긴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사이트. 그때 그 시절 공책표지와 프로야구카드, 껌종이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참 잘했어요」 도장이 꾹 찍힌 1980년대의 그림일기를 볼 수 있다.
쁘리띠의 떠나볼까 (http://www.prettynim.com/)
배낭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 여행을 사랑하는 쁘리띠의 배낭여행 개인 웹진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난다. 사이트만 방문해도 全세계를 유람하는 느낌.
日本 여행정보 JTOUR.com (http://www.jtour.com/)
日本 여행의 필수정보를 모아 놓은 여행 강의실, 여행의 達人(달인)들이 제공하는 日本의 관광지 소개, 日本 여행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운영자 「무기(아이디名)」가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싶은 욕심으로 1998년 5월에 오픈한 개인 사이트라는 걸 강조한다.
나비우표 박물관 (http://www.butterflystamps.co.kr/)
20년 동안 수집한 6000종에 달하는 나비우표 전시장. 나라별, 연도별로 찾을 수 있는 나비우표 모음과 나비 생태 정보,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나비우표를 연도順으로 정리하고 있다. 나비가 꽃에 앉아 나비우표가 된 메인 화면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모델에이드커뮤니티 (http://www.modelaid.com/)
모형 제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어린 시절 「조립식 완구」라고 불렸던 모형제작에 관한 모든 게 있다. 모형강좌, 제품리뷰,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는 모형 제작 작업실, 모델별 작품 전시공간과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하이아리랑 (http://www.hiarirang.com/)
정선 아리랑의 이해와 정선군 관광을 돕기 위해 공무원 윤종대씨와 웹디자이너 최성실씨 부부가 제작한 사이트. 고유한 우리 가락 정선 아리랑의 유래와 노랫말, 악보, 음악파일 등의 자료와 강원도 정선군의 관광 정보, 정선문화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우나래 (http://aunarae.hompy.com/)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로 패러글라이딩의 역사, 장비, 비행기술 소개와 전국의 활공장을 안내한다. 푸른 창공을 새처럼 날아오르는 빨갛고 노란 패러글라이더(Paraglider) 사진이 볼 만하다.
카페 인포 (http://www.cafeinfo.co.kr/)
향기로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를 소개하는 사이트. 서울지역과 서울근교의 멋진 카페와 테마카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고 커피 상식, 자기만의 커피 노하우를 뽐낼 수 있다.
한국의 山河 (http://mountains.new21.net/)
가족과 함께 또는 함께하고 싶은 이들과 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의 山을 소개하는 사이트. 가볼 만한 山,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사계절 山, 초보자를 위한 山行정보 등을 볼 수 있으며 온천, 기차여행, 맛기행 등의 테마여행 정보까지 실렸다.
印度 바로보기 (http://maincc.hufs.ac.kr/~indo/)
고홍근, 최종찬 교수가 제작한 印度(인도) 정보 사이트. 印度의 자연, 언어, 사회, 종교, 정치, 문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는 느낌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동영상, 사진, 관련 음악 등을 링크하여 딱딱한 책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의 어제와 오늘 (http://myhome.naver.com/mugam20/)
중어중문학 교수인 김덕환씨의 중국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 중국의 국토 현황부터 역사, 민족, 정치, 경제, 풍속 이야기와 중국의 고대 현대문학, 주요인물, 역대 帝王(제왕)까지 중국에 관해 없는 정보를 찾는 편이 더 쉬울 것 같다.
강아지사랑 (http://www.dogsarang.com/)
개를 자식처럼 아끼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귀여운 아이콘으로 만나는 품종별 애견 소개와 애견 키우는 방법, 분양정보 등을 제공한다. 매일매일 기록되는 「愛犬日誌(애견일지)」와 사진 갤러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마라톤 온라인 (http://www.marathon.pe.kr/)
초보 달리기 애호가와 동호인들의 달리기 입문을 위한 사이트. 달리기의 기초,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고 러너들에게 생길 수 있는 신체 부위별 負傷(부상) 정보, 달리기에 좋은 식이요법과 마라톤 대회 정보 및 대회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김장주의 통영여행 (http://www.tongyeong.pe.kr/)
140여 개에 달하는 아름다운 섬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흩어져 반짝이는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소개하는 사이트로 통영의 문화유적, 특산물, 먹거리, 관광코스 소개와 미륵도 등 주변의 섬들을 안내한다.
맛 따라가는 남도기행 (http://namdo.comin.com/)
빛고을 光州, 대나무의 고장 潭陽(담양), 木浦와 840여 개 섬들로 구성된 新安(신안), 호남 제일의 명소 麗水(여수), 굴비의 고장 靈光(영광), 음식 맛이 그만이라는 南道 지역의 음식 기행을 떠나보자. 그곳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음식과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생활/가정/여성(12)
우리의 한복 (http://user.chollian.net/~kjg0520/)
우리 민족의 전통의상인 韓服(한복)을 소개하는 사이트. 한복의 역사와 구조, 한복의 장신구 등을 소개하고 한복 입는 법, 한복의 변천사 등을 안내한다. 알록달록 색동 저고리, 기품있는 大禮服(대례복), 단아한 여성용 한복과 점잖은 남성용 한복까지 다양하다.
워킹맘 (http://www.workingmom.pe.kr)
일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 워킹맘 이혜정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육아일기, 그림책, 놀잇감 등의 아이 키우기 정보와 이웃집 아이들의 육아일기를 볼 수 있다.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의 1人4役을 모두 잘하고 싶은 여성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DIY 캐스트(CAST) (http://diycast.hihome.com/)
실과 바늘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홈패션의 모든 것. 퀼트, 십자수, 대바늘, 코바늘, MDF, 테디베어까지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예를 소개한다. 기초이론부터 용어설명, 재료와 도구, 무료패턴 등을 제공한다.
요리조리 (http://www.ihohos.com/)
한식, 양식, 일식, 중식까지 없는 요리가 없다. 테마별, 재료별 요리법 정보와 커피, 차, 칵테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물맛내기, 소스만들기, 요리힌트 등 나만의 비법을 소개하는 나눔터에 알짜 정보가 가득하다.
난, 콩이 좋아요
(http://myhome.hanafos.com/~kongzzang/index.htm)
볼이 빨간 꼬마가 두 손을 번쩍 들고 『난, 콩이 좋아요』라고 외치는 메인화면이 인상적이다. 콩과 함께 콩을 이용한 두부, 콩나물, 장 등의 유래, 영양, 효능을 소개하고 이런 재료들을 이용한 콩요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커피이야기 (http://my.netian.com/~rheakb/)
겨울을 좋아하는 운영자 이귀복씨가 소개하는 향긋한 커피 이야기. 커피의 유래와 종류별 특징, 커피 맛있게 끓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커피 즐기기에서는 모카카프리엔디, 에스프레소젤라틴, 스파이스커피, 버터커피 등 색다른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와인하우스 (http://net-in.co.kr/sweat)
와인의 제조과정부터 선택요령,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보관법, 마개 따는 법, 와인 에티켓까지 와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나라별 와인의 특성과 딸기주, 모과주, 사과주, 건포도주 등의 과실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임영식의 구두이야기 (http://www.shoes.pe.kr/)
구두의 역사, 분류, 제작방법과 구두의 소재와 부품 정보 등 구두와 관련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있으며 발의 구조와 질병, 좋은 신발 구입요령과 손질 및 보관법까지 안내한다. 질문게시판을 통해 구두 신발과 관련된 많은 질문과 운영자 임영식씨의 성실한 대답이 돋보인다.
조호철의 술 이야기 (http://user.chollian.net/~chhbin/)
술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우리 飮酒문화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조호철씨가 제공하는 술 이야기. 술의 기원, 주류의 종류, 술과 건강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우리의, 한국의 맛 김치 (http://myhome.naver.com/hweeya/)
김치의 역사,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김치의 기원과 김치의 영양, 김치와 비슷한 다른 나라의 음식들, 특히 일본의 기무치와 김치를 비교하고 있다. 김치의 숙성, 보관 정보와 전통 김칫독까지 김치의 저장방법을 소개한다.
생활의 지혜 (http://www.betterlife.pe.kr/)
음식, 주거, 의류, 건강, 육아로 구분하여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이트 방문자가 알고 있는 유용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초보주부 박순금씨가 차곡차곡 모아놓은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쿤스트베(KunstBe) (http://user.chollian.net/~kunstbe/)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케이크 카페.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팁, 케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사용법을 소개하고 케이크와 어울리는 커피, 홍차, 녹차 등을 소개한다. 사진 갤러리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사진을 모아두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15)
스노우캣 (http://www.snowcat.co.kr/)
혼자 노는 흰 고양이 「스노우캣」 만화 이야기. 도넛을 좋아하고 낮잠 자는 게 취미라서 도넛을 빼앗거나 낮잠 깨우는 걸 싫어한다. 1998년 초 「쿨캣」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쩡서니의 토토로세상 (http://www.witchlee.net/)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우리나라에는 「미래 소년 코난」으로 잘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 토토로에 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모아 놓은 게 돋보인다. 줄거리나 영화 이야기는 기본이고, 음악, 뮤직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세상 시네스트 (http://www.cineast.co.kr/index.htm)
개봉 영화부터 DVD 영화까지 살펴보는 다양한 영화 정보, 영화 음악, 영화 감상평과 영화 속 名대사, 외국 영화 자막 모음 등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회원들이 참여하는 추천비디오, 영화 속 名대사, 「옥에 티」 등의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팻 메시니 카툰사이트 (http://www.patcartoon.com/)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의 팬 사이트. 재즈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던 때부터 주목할 만한 재즈 앨범들을 내놓으며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와 그의 음악에 대한 소개, 앨범 리뷰, 콘서트 이야기 등을 담았다.
슈베르트와 클래식의 세계 (http://www.sungeo.com/)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는 김준호씨의 클래식 가이드. 슈베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클래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곡에 대한 소개나 가사를 보면서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래시를 이틀간 배우고서 내친 김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재즈앨범 (http://www.jazzalbum.com/)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재즈에 있어서 이웃나라 일본에 10년 정도 뒤져 있다고 한다. 이유는 재즈에 관한 자료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그 격차를 단 하루라도 줄이고 싶어서 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독립 음악 방송국 - 지하실 (http://www.zihasil.com/)
음악을 사랑하는 몇몇이 돈을 모아 운영하는 인터넷 음악 방송국.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공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지하실」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2000년 5월 이후로 110회가 넘는 꾸준한 방송을 해오고 있다.
문재의 만화 이야기 (munge’s Cartoon Life) (http://www.munge.co.kr/)
두기 둡스(Doogy Doop’s)라는 강아지 캐릭터를 중심으로 생활에서 느껴지는 단상들을 만화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 번쯤 멈춰서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잔잔한 이야기들이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카드나 티셔츠도 이용할 수 있다.
강도영의 만화이야기 (http://www.kangfull.com/)
프리랜서 만화가 강도영씨의 작품 모음 홈페이지. 「지치지 않을 물음표」란 부제를 달고 있다. 생활 속의 작은 생각과 깨달음을 둥글둥글한 스타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여러 곳에 연재 중인 운영자의 만화들을 이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초보반주자를 위한 반주법 (http://www.onpiano.net/)
인터넷으로 반주를 배우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홈페이지. 친절한 반주 안내 책자를 보는 느낌이 든다. 피아노가 그림과 반주 안내를 보고 실제 연주 내용을 MP3로 들어 볼 수 있다. 반주 연습하는 사람들의 「나의 반주 연습기」, 악보 자료실도 볼 만하다.
듀나(DJUNA)의 영화 낙서판
(http://djuna.nkino.com/movies/)
영화 수백 편(어쩌면 그 이상)에 대한 번득이는 평가와 별점을 매겨 놓고 있다. 별점 평가의 해악과 미덕에 대한 안내를 먼저 본 후 읽어가면 그 재미가 더 크다. 영화 인명사전, 이런 저런 영화 이야기도 있다.
웨이브(weiv) (http://www.weiv.co.kr/)
대중음악 전문 웹진. 순수하게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곳이다. 특별한 음악 장르에 구애되지 않고 「동시대인」들이 함께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이즘(IZM) (http://www.izm.co.kr/)
대중음악 평론가인 임진모씨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홈페이지. 대중음악을 가요, 팝, 영화음악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다양한 필자들의 글이 올라 온다. 「시대를 빛낸 頂上의 앨범」, 「라이벌 열전」 등을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묶어서 제공한다.
엔조이클래식 (N-JOY CLASSIC) (http://www.net-in.co.kr/ealee/)
한 권의 깔끔한 클래식 가이드 북. 클래식 입문으로 시작해서 역사를 보고 나면, 클래식의 5개 분야를 살펴볼 수 있다. 비발디에서 차이코프스키까지 열두 명의 주요 작곡가, 다양한 악기, 유명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이야기도 재미있다.
마린블루스 (자작 만화일기) (http://www.marineblues.net/)
성게군, 멍게군, 쭈꾸미 양 등 바다 친구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만화. 23세의 정철연씨가 1년 넘게 꾸준히 그려서 올린 것이다. 작가가 좋아하는 음악, 다양한 창작 그림 갤러리, 성게군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기와 케인의 반찬만들기 등도 볼 수 있다.
名士(5)
김진표 홈페이지 (http://www.jphole.com/)
가수 김진표의 홈페이지. 본인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모습이 다른 연예인 홈페이지와 다른 느낌을 준다. 평론가의 비평에 적나라한 반박을 올리기도 하고, 해외 여행 길에 본 신혼부부의 낙서에서 느낀 상상을 올리기도 한다.
李外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
특별한 소설가의 특별한 홈페이지. 1978년 「꿈꾸는 식물」을 출간한 이후 최근의 「怪物(괴물)」까지 꾸준한 마니아 독자를 거느린 작가 李外秀(이외수)의 홈페이지이다. 그에 대한 여러 사람의 생각, 작가의 작품과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춤추는 최승희 (http://members.tripod.lycos.co.kr/sinini/)
전설적인 무용가의 一代記를 다루고 있다. 1911년 태어나 세계 무대에 우리 춤을 알리고 광복 후 越北(월북)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의 이야기, 작품 해설, 예술 세계의 특징,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최승희에 대한 再평가의 글이 마지막에 실려 있다.
한젬마의 그림 이야기 (http://www.artjemma.com/)
「그림 읽어 주는 여자」로 유명한 한젬마씨의 특별한 그림 이야기. 한젬마씨는 『그림이 무슨 의미냐를 묻지 말고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스스로와 대화하라』고 안내한다. 「네티즌과 함께 하는」 이라는 코너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그림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정지영 아나운서 홈페이지 (http://www.jylove.com/)
SBS 정지영 아나운서의 팬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매일 밤 12시 「스위트뮤직박스」를 통해 들리는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가득하다. 그녀에 대한 소개는 기본이고, 사진 방송 자료들도 함께 모아 놓고 있다.
모임/친목/가족(4)
맛있는 색칠 나라 (http://color.zotta.net/)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홈페이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터넷 게임, 프린터로 인쇄해서 해볼 수 있는 색칠 공부 자료들, 예쁜 그림 파일들이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살아가는 이야기와 사진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다.
해솔이와 한솔이네 집 (http://www.solsol.pe.kr/)
단란한 네 명의 가족이 전국을 답사하고 여행한 이야기. 3 1 운동 유적지 순례에서 거제도 포로수용소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한 기록을 담고 있다. 문화유산 답사 여행, 주제를 따라가는 여행, 박물관 기행 등 주제도 다양하다.
동현이의 홈페이지 (http://www.limdonghyun.com/)
2000년 1월26일에 태어난 동현이 이야기를 엄마 아빠가 꾸며주는 홈페이지. 첫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마음이 가득하다. 세 살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진들, 대소변 가리기에서 육아용품 사용법까지 직접 체험한 육아상식 정보가 있다.
가족방송국 볼퉁이네 (http://www.vjmom.net/)
혼자 비디오를 찍고 작품을 만드는 비디오 저널리스트(VJ) 엄마의 홈페이지. 큰 맘 먹고 VJ 강좌를 수강하고 작품을 하나둘 만들어 온 지난 시간 이야기와 직접 만든 작품들이 올라와 있다. 가족끼리의 이야기가 풋풋하게 담겨 있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10)
파코즈 하드웨어 (http://www.parkoz.pe.kr/)
박상철씨가 운영하는 하드웨어 전문 홈페이지. PC의 중심이 되는 메인보드, 화면이 나오게 하는 비디오 보드, 케이스 정보를 보면서 자신의 컴퓨터를 개조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워크래프트 XP (http://www.warcraftxp.com/)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3 게임 팬 홈페이지. 게임 관련 사이트 방문자 수에서 당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게임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게임 秘法(비법)을 공유하고 버그 리포트를 작성하는 등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된다.
멍멍이와 구타의 해커스쿨 (http://www.hackerschool.org)
컴퓨터 천재·해커(Hacker)가 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 주는 홈페이지. 쉽고 재미있게 보안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강좌를 만화로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태요의 ASP와 닷넷 (taeyo’s ASP & .NET)
(http://www.taeyo.pe.kr/)
태요(taeyo)라는 애칭을 가진 김태영씨가 만드는 프로그래밍 홈페이지. ASP(Active Server Page 게시판, 방명록, 검색 기능 등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라는 도구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액션 스크립터 땡굴이 (http://www.action-scripter.com/)
야후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 가면 플래시(Flash)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움직이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이 플래시에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게 해주는 액션 스크립트(Action Script)에 관한 좋은 정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오픈소스 (http://ee1536.zotta.net/)
프로그래머인 김경엽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간단한 홈페이지 만들기, 웹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배우기 등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강좌가 제공된다.
자바스터디 네트워크 (http://www.javastudy.co.kr/)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인터넷 서비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바(Jave)」라는 프로그램 개발 언어를 공부하는 자바 전문가 강좌, 테크니컬 문서와 개발툴, 자바자격증 및 관련 서적 정보까지 충실히 제공한다.
루리웹 (http://www.ruliweb.com/)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같은 게임기와 게임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게임 공략 방법, 게임기 정보, 게임 가격 정보,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분야별로 한 부분씩 맡아서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태그클럽 (http://www.tagclub.net/)
홈페이지 만들기 배움터.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 홈페이지 만들기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자료를 올려 놓고 끝나는 게 아니라 관리자의 꾸준한 답변과 관리가 돋보이는 곳이다.
제로보드 (http://www.nzeo.com)
수많은 개인 홈페이지가 활성화되는 데 한몫 한 게시판 프로그램. 상용 프로그램에 못지 않은 프로그램을 공짜로 제공하는 데다가 홈페이지도 그럴 듯해서 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닐까 오해하기도 하지만 100% 순수 개인 홈페이지다.
정치/경제/군사(5)
김이박 소비자 고발 사이트 (http://www.kimipark.com/)
한 평범한 회사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고발 사이트. 부당한 대우를 당한 소비자가 글을 올리면 운영자가 이를 해당 회사에 알려주어 시정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정보통신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서 접수를 받는다.
베트남전과 한국 (http://www.vietvet.co.kr/)
최윤현씨가 운영하는 베트남전 홈페이지. 다시 보는 베트남전 코너를 통해 베트남전의 배경과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派越(파월) 戰友 備忘錄(비망록), 그 당시에 부르던 軍歌, 함께 참전했던 전우를 찾는 게시판도 있다.
유용원 기자의 군사 세계 (http://www.bemil.pe.kr/)
군사 전문 기자의 군사 전문 홈페이지. 10여 년간 국방부를 출입한 기자로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가 잘 모여 있는 곳으로 방문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스페셜 코너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군, 女軍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 한국언론재단 개최 「제1회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
최민규씨의 항공 홈페이지. 역사적인 공중 전투,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군용기, 유명한 조종사들의 무용담, 전투 비행 시뮬레이션, 관련 서적과 영화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모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투기 자료는 놀라울 정도다. 제1차 세계대전 空中戰(공중전) 분석도 볼 만하다.
기자 趙甲濟의 세계 (http://www.chogabje.com)
月刊朝鮮 趙甲濟(조갑제) 편집장의 홈페이지. 月刊朝鮮을 비롯해서 그동안 여러 곳에 寄稿(기고)했던 방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최신정보파일에는 거의 매일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 한국 현대사의 內幕(내막), 북한 통일, 군사, 논문 칼럼, 기행문 등 다양한 분류로 나누어져 있다. 토론방에서는 방문자들의 토론이 戰場(전장)을 방불케 한다.
기타(4)
서명훈의 채소 이야기 (http://www.vegetables.pe.kr/)
「채소 포털」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경기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서명훈씨의 홈페이지. 채소 재배 방법, 좋은 채소 고르기 등 전문가 다운 풍부한 내용이 돋보인다. 130개가 넘는 채소 사진 갤러리까지 보고 나면 이런 걸 다 언제 했을까 감탄이 나온다.
청풍네 (http://cjdvnd.com.ne.kr/)
고양이 사랑이 가득 담긴 홈페이지. 전라도에 사는 박희정씨가 자신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엮었다. 사진이 곁들여진 일기를 읽다 보면 작은 일상들이 느껴진다.
풍류 마을 (http://www.kmusic.org/)
우리 음악(국악)을 나누는 인터넷 마을. 수묵화로 그려진 흑백의 단순한 느낌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국악의 역사와 정보가 꼼꼼하고 국악계의 소식도 빠지지 않는다. 국악곡이나 연주회 실황을 MP3로 들어볼 수 있다.
깽이네 꽃밭 (http://flower.docean.net/)
온통 꽃 이야기. 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기르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최양경씨의 홈페이지. 요란하게 밭을 갈지 않아도 곁에 두며 기를 수 있는 예쁜 꽃에 관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
월간조선(月刊朝鮮)의 의뢰를 받아 2002년 12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5개 포탈이 1차 추천하고 부족한 분야는 제임스앤서치와 월간조선이 보강해서 최종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좋은 홈페이지를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문과학이나 전문 분야의 홈페이지들이 적었던 것입니다. 주제별 균형을 맞추느라 일부 누락된 홈페이지들이 있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순위 매기기나 경진대회가 아니라 분야별로 좋은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특집 기사이기 때문에 위안을 삼습니다. 좋은 홈페이지는 어디서든 빛을 발할거라고 믿습니다.
선정과 집필은 저희(제임스앤서치)가 했지만 최종편집은 월간조선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의견의 차이가 있었지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정 작업에 참여해주신 포탈 관계자 분들과 애써주신 김지연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人 미디어 시대」가 열린다
예전에는 일반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과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책을 출판하거나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한 그저 자기 동네 울타리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인터넷과 디지털 혁명은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바로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열어 준 것이다.
1인 미디어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개인 홈페이지이다. 바로 지금도 기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좋은 개인 홈페이지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한 진주들이 흙속에 묻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月刊朝鮮은 좋은 개인 홈페이지들을 널리 알리고자 「2002년 한국의 100大 개인 홈페이지」를 선정했다.
개인 홈페이지 선정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주요 포털 다섯 곳에 30개 내외의 1차 선정을 의뢰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다시 100개를 선정했다. 전체 선정 작업의 진행과 집필은 검색엔진 컨설팅社인 제임스앤서치(James & Search)가 맡았다.
선정에 참여한 포털은 네이버, 다음, 라이코스코리아, 야후코리아, 엠파스(이상 가나다순) 다섯 개 업체이다. 개인 홈페이지가 상황에 따라 다소 모호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의 토론 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다.
▲기본 기준
개인(들)이 운영하는 非영리 홈페이지
한글로 만들어진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컨텐츠(프로그램 포함) 직접 제작 비율이 70%를 넘는 홈페이지
(정치인, 연예인 홈페이지의 경우도 이 기준을 적용하여 선정)
일정 수준 이상의 방문자가 있는 홈페이지
▲세부 기준
내용의 참신성
내용의 전문성
내용의 최신성 (갱신 주기)
사이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Interface)
▲선정 제외 대상
기업, 공식 협회·단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의 카페나 클럽에서 운영되는 경우
단순한 홈페이지 링크 모음인 경우
불법·성인 정보 홈페이지
▲주제별 분류 (100개 선정 후 분류)
건강과 의학
교육과 학문
문화와 예술
스포츠와 여가
생활/가정/여성
엔터테인먼트 (음악, 영화, 만화 등)
유명인사(연예인, 예술인, 기업인 등)
모임/친목/가족
컴퓨터와 인터넷 (게임 포함)
정치/경제/군사
기타
선정에 참여한 포털 관계자들은 『이번에 선정된 개인 홈페이지 이외에도 훌륭한 곳은 많이 있다』면서 『어떤 순위를 매긴 것이 아니라 좋은 홈페이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의미』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개인 홈페이지 100개 중 10개의 개인 홈페이지가 2개 이상의 포털사이트에서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이야기한자여행 (http://www.hanja.pe.kr)
세시이야기 (http://www.sesistory.pe.kr)
버섯하고 놀자 (http://ipcp.edunet4u.net/~mushroom)
쁘리디의 떠나볼까 (http://www.prettynim.com)
워킹맘 (http://www.workingmom.pe.kr)
스노우캣 (http://www.snowcat.co.kr)
팻메시니 카툰사이트 (http://www.patcartoon.com)
슈베르트와 클래식의 세계 (http://www.sungeo.com)
해솔이와 한솔이네 집 (http://www.solsol.pe.kr)
파코즈하드웨어 (http://www.parkoz.pe.kr)
스노우캣과 팻메시니 카툰사이트는 같은 사람(권윤주씨)이 만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분야별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16개로 가장 많았다. 홈페이지의 내용은 정치, 경제, 북한, 군사, 영화, 여행, 육아에서 클래식 이야기까지 다양하며 개인의 생활과 감정이 솔직하게 묻어난 곳이 많았다.
건강과 의학(4)
토탈다이어트 (http://totaldiet.hihome.com/)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싫다』는 분들은 벌꿀, 과일, 곤약, 검정콩 등을 이용한 음식 다이어트를,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원하는 분들은 걷기, 수영, 조깅 등의 운동 다이어트를 시작해 본다. 그 밖에도 별자리,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다이어트 방법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정건의 카이로프랙틱 세상 (http://www.gunchiro.com/)
카이로프랙틱이란 약이나 수술 없이 주로 의사의 손으로 치료한다는 의미. 카이로프랙틱 클리닉 정건씨의 정보 사이트로 요통의 원인, 종류, 증상 소개와 자기진단법 및 치료법을 소개하고 두통, 척추측만증(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 등의 일반질병 소개와 단계별 치료과정을 안내한다.
안균오의 허브하우스 (http://www.gyoonoh.pe.kr/)
허브(요리에 향신료로 쓰이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의 용도, 역사와 허브 백과사전을 볼 수 있으며 허브차, 허브요리, 허브공예, 허브가든 등 다양한 허브 사용방법을 안내한다. 그 밖에도 아로마, 에센셜오일(Essencial oil), 아로마테라피(향치료요법) 관련 정보와 허브 사진모음, 허브 꽃말을 볼 수 있다.
임호준 기자의 건강 가이드 (http://www.imhojun.com/)
「아이들에게 안경을 씌우면 눈이 더 나빠진다고?」 간단한 의학정보에서부터 잘못된 건강상식까지. 조선일보 의학담당 林昊俊(임호준) 기자의 알기 쉬운 의학정보 제공 사이트. 名醫(명의) 이야기, 종류별 병원 소개와 해외의학 다이제스트, 월별 건강강좌 및 행사 정보를 볼 수 있다.
교육과 학문(14)
버섯하고 놀자 (http://ipcp.edunet4u.net/~mushroom/)
버섯은 무엇일까? 식용버섯, 독 약용 버섯 등 버섯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버섯의 식물학적 위치와 식용버섯의 서식지, 채집과 보존방법을 소개하고 버섯으로 할 수 있는 요리와 상품정보, 버섯 사전, 버섯 퀴즈를 풀어볼 수 있다.
거미의 세계 (http://my.dreamwiz.com/spaider/)
다리 많은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운영자 째째의 거미이야기. 우리가 흔히 곤충이라고 생각하는 거미가 「곤충이 아닌 형태적 이유」와 거미의 일생을 소개하고 있다. 개미를 닮은 거미, 무당거미, 큰새똥거미 등의 거미사진도 볼 수 있다.
이야기 漢字여행 (http://www.hanja.pe.kr/)
장충고등학교 오형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야기 한자여행. 한문과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세시, 절기, 고사, 왕릉 이야기에서부터 동양철학, 기초漢字, 속담 격언, 일일 漢字성어까지. 실로 방대한 자료의 양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통 풍수지리 (http://www.poongsoojiri.co.kr/)
개인 사업을 하는 형산 정경연씨의 풍수지리 사이트. 풍수지리학 개론과 강의를 세심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수맥을 찾는 방법과 차단하는 방법,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풍수와 관련된 질의응답 게시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백두대간 (http://www.angangi.com/)
「새로운 세기를 사는 이 땅의 미래의 주인들에게 白頭大幹(백두대간) 속에 담긴 자연을 바라보는 눈을 알려주고, 더불어 백두대간을 온전히 보존하여 물려주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부산의 모 한방병원에서 진료 중인 안강씨가 제작한 사이트.
세시이야기 (http://www.sesistory.pe.kr/)
달력 안에 있는 名節(명절)을 다 모았다. 설날, 정월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의 歲時(세시)이야기와 사계절 節氣(절기)이야기, 冠婚喪祭(관혼상제)의 전통의례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다.
피쉬클럽 (http://www.fishclub.co.kr/)
세상의 모든 물고기를 모아 놓은 「인터넷 어항」. 어항 안에서 뻐끔거리는 물고기와 흐느적 거리는 水草(수초)에 관한 사육 정보, 번식, 질병, 관련 사전을 제공한다. 사진 갤러리에서는 민물고기, 열대어, 금붕어 등의 물고기 사진을 볼 수 있다.
공룡선생과 함께하는 공룡학습놀이터 (http://dino.new21.org/)
인류의 기원이 시작되기 훨씬 전, 지구를 차지해서 무려 1억6500만년 동안이나 번성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공룡에 대한 이야기. 공룡시대부터 공룡의 멸종까지 살펴보고 공룡이 출연한 영화, 분류별 공룡사전, 퀴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지리교사 김상태/서정훈 (http://www.geotutor.pe.kr/)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아우르는 지리 관련 정보 총집합. 지리 선생님들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修行평가 사례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소식과 공부방법까지 친절히 정리해 주시는 선생님의 더 큰 가르침이 느껴진다.
바다이야기 (http://www.singlek.co.kr/seastory/)
인터넷 바다에서 고기를 낚아보자. 바다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 바다동물, 바다식물부터 바닷새까지. 푸른 바다 속을 그들과 함께 헤엄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바다는 얼마나 큰지… 바다는 왜 파란지… 바다에 관한 궁금증을 바다이야기에서 풀어보면 어떨까.
한국의 야생화 (http://www.wild-flower.pe.kr/)
깊은 산중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야생화의 아름다움 속으로. 심기섭씨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힘들게 촬영한 야생화 사진 갤러리와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 詩가 있는 들꽃, 포토에세이에서 만나는 따뜻한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서주홍의 문학 속으로 (http://myhome.naver.com/qseo/)
서울 광영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서주홍 선생님의 문학이야기. 문학자습서, 詩 小說 해설, 문학 문제집 등의 학습자료들과 함께 명작 여행, 소설 독서실, 가슴 따뜻한 詩를 만날 수 있다. 한 편의 짧은 글이 주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미래의 에너지 (http://www.rosetwo.pe.kr/energy/)
알기 쉽게 플래시(홈페이지에서 그림이 움직이는 등의 효과를 만들게 해주는 프로그램)로 구성된 에너지 이야기. 화석에너지, 원자력에너지, 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源 이야기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에너지 관련 자료들을 플래시로 구성하여 한 편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별천지 (http://stars.netian.com/)
까만 모니터에 별이 한가득 쏟아진다. 별에 관한 간단한 상식과 별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 두었으며 사계절 별 이야기에서는 하늘 가득 총총히 떠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반짝이는 별을 클릭할 때마다 아름다운 별이 손에 잡힐 듯하다.
문화와 예술(12)
한국의 돗가비 (http://myhome.hanafos.com/~daljiki/)
동화책에서 볼 수 있는 뿔 달린 도깨비는 우리의 순종 도깨비가 아니라 일본의 오니(도깨비)라고 한다. 사람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도깨비의 語源(어원)과 변천을 살펴보고, 시대별 도깨비 문양을 감상하고 나면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림이 있는 연이네 집 (http://www.easter.x-y.net)
일러스트레이터 김규연씨의 작업실. 일러스트, 동화, 캐릭터, 직접 만든 아이콘 등의 다양한 작품 갤러리와 작업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공작실에서는 「초보운전 표지」, 움직이는 카드 이미지, 예쁜 편지지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한법경 미술교실 (http://www.iartedu.com/)
미술교육을 위한 정보를 모았다. 미술교육론, 교육자료실, 교과그림 등의 미술 교육자료와 실기 및 이론의 미술강좌, 동서양 미술사와 용어사전 등 미술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대별 작품 갤러리와 전시회 소식 등을 볼 수 있다.
애기똥풀의 집 (http://www.pbooks.net/)
동화작가 허은순씨의 아동문학 사이트. 노란색 즙이 아기 똥 같다고 애기똥풀이라고 불리는 두해살이 풀의 노란 꽃잎을 따라 다니다보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림책, 창작동화와 애기똥풀네 아이들의 글모음을 만날 수 있다.
Redmiae Page (http://redmiae.giveu.net/)
Redmiae(레드미애)의 로모 사진 갤러리. 「로모」는 러시아 레닌그라드 광학연구소가 개발한 첩보원용 소형 렌즈가 부착된 초소형 카메라로 1992년부터 일반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로모」 렌즈는 중심부가 밝고 주변부가 어둡게 되는 특징이 있다. 로모 카메라와 함께 한 호수공원, 충남 외암리, 하늘공원, 서대문형무소, 내장산에서의 추억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p://www.godowon.com/)
좋은 책에서 뽑아 좋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문학 메일진. 대학신문 편집국장, 기자를 거쳐 현재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근무 중인 高道源(고도원)씨가 2001년 8월1일부터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하는 따뜻한 글 모음을 만날 수 있다.
문학과 사람들 (http://www.feelstory.com/)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詩, 소설, 수필 등의 분야별 문학작품 소개와 창작방, 비평 감상방 등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문학인들의 이야기를 모아두고 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사랑이란?」, 각종 小모임 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귀스트 로댕에 대하여 (http://user.chollian.net/~rodin87/)
위대한 예술가이자 神의 손을 가진 오귀스트 로댕의 일대기와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로댕의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과 로댕의 회화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이트 디자인이 훌륭하진 않지만, 로댕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충실하다.
신동흔의 구비문학, 고전문학 세상
(http://kkucc.konkuk.ac.kr/~shindh/)
건국대학교 국문과 신동흔 교수님의 口碑(구비)문학, 古典(고전)문학 세상. 단군신화부터 傳說, 民譚(민담), 夜話까지 고대부터 내려오는 수많은 고전문학 자료와 보고서, 논문 모음 등을 제공한다.
온순이 홈 (http://www.onsoon.net/)
일러스트레이터 이온순씨의 귀여운 일러스트 모음과 플래시로 제작한 e-카드, 동화, 플래시로 시작해 눈길을 끌게하는 초기화면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스토리방에서는 좋아하는 인형사진과 음악이야기, 배경화면 등을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플래시로 제작한 뽁뽁이 터뜨리기가 재미있다.
문화마케팅 (http://www.lutain.com/)
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겁게 향유하고자 하는 문화마케터 김유정씨의 문화마케팅 사이트로 문화마케팅 뉴스, 문화포럼, 마케팅포럼, 문화인과 문화기업을 소개하고 미술, 영화, 문화계의 다양한 칼럼을 제공한다.
한국의 美 - 丹靑 (http://ihelles.com/dc/)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우아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丹靑(단청)에 관한 정보 제공 사이트로 단청의 유래, 특징, 재료, 기본 빛깔 등의 단청이야기와 단청의 문양, 단청용어 및 해설을 볼 수 있다.
스포츠와 여가(15)
OMOO의 옛날 딱지 모음 (http://www.omoo.com/)
유년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옛날 딱지, 씬缺曠? 판박이 등 추억이 담긴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사이트. 그때 그 시절 공책표지와 프로야구카드, 껌종이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참 잘했어요」 도장이 꾹 찍힌 1980년대의 그림일기를 볼 수 있다.
쁘리띠의 떠나볼까 (http://www.prettynim.com/)
배낭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 여행을 사랑하는 쁘리띠의 배낭여행 개인 웹진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난다. 사이트만 방문해도 全세계를 유람하는 느낌.
日本 여행정보 JTOUR.com (http://www.jtour.com/)
日本 여행의 필수정보를 모아 놓은 여행 강의실, 여행의 達人(달인)들이 제공하는 日本의 관광지 소개, 日本 여행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운영자 「무기(아이디名)」가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싶은 욕심으로 1998년 5월에 오픈한 개인 사이트라는 걸 강조한다.
나비우표 박물관 (http://www.butterflystamps.co.kr/)
20년 동안 수집한 6000종에 달하는 나비우표 전시장. 나라별, 연도별로 찾을 수 있는 나비우표 모음과 나비 생태 정보,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나비우표를 연도順으로 정리하고 있다. 나비가 꽃에 앉아 나비우표가 된 메인 화면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모델에이드커뮤니티 (http://www.modelaid.com/)
모형 제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어린 시절 「조립식 완구」라고 불렸던 모형제작에 관한 모든 게 있다. 모형강좌, 제품리뷰,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는 모형 제작 작업실, 모델별 작품 전시공간과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하이아리랑 (http://www.hiarirang.com/)
정선 아리랑의 이해와 정선군 관광을 돕기 위해 공무원 윤종대씨와 웹디자이너 최성실씨 부부가 제작한 사이트. 고유한 우리 가락 정선 아리랑의 유래와 노랫말, 악보, 음악파일 등의 자료와 강원도 정선군의 관광 정보, 정선문화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우나래 (http://aunarae.hompy.com/)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로 패러글라이딩의 역사, 장비, 비행기술 소개와 전국의 활공장을 안내한다. 푸른 창공을 새처럼 날아오르는 빨갛고 노란 패러글라이더(Paraglider) 사진이 볼 만하다.
카페 인포 (http://www.cafeinfo.co.kr/)
향기로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를 소개하는 사이트. 서울지역과 서울근교의 멋진 카페와 테마카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고 커피 상식, 자기만의 커피 노하우를 뽐낼 수 있다.
한국의 山河 (http://mountains.new21.net/)
가족과 함께 또는 함께하고 싶은 이들과 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의 山을 소개하는 사이트. 가볼 만한 山,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사계절 山, 초보자를 위한 山行정보 등을 볼 수 있으며 온천, 기차여행, 맛기행 등의 테마여행 정보까지 실렸다.
印度 바로보기 (http://maincc.hufs.ac.kr/~indo/)
고홍근, 최종찬 교수가 제작한 印度(인도) 정보 사이트. 印度의 자연, 언어, 사회, 종교, 정치, 문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는 느낌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동영상, 사진, 관련 음악 등을 링크하여 딱딱한 책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의 어제와 오늘 (http://myhome.naver.com/mugam20/)
중어중문학 교수인 김덕환씨의 중국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 중국의 국토 현황부터 역사, 민족, 정치, 경제, 풍속 이야기와 중국의 고대 현대문학, 주요인물, 역대 帝王(제왕)까지 중국에 관해 없는 정보를 찾는 편이 더 쉬울 것 같다.
강아지사랑 (http://www.dogsarang.com/)
개를 자식처럼 아끼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귀여운 아이콘으로 만나는 품종별 애견 소개와 애견 키우는 방법, 분양정보 등을 제공한다. 매일매일 기록되는 「愛犬日誌(애견일지)」와 사진 갤러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마라톤 온라인 (http://www.marathon.pe.kr/)
초보 달리기 애호가와 동호인들의 달리기 입문을 위한 사이트. 달리기의 기초,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고 러너들에게 생길 수 있는 신체 부위별 負傷(부상) 정보, 달리기에 좋은 식이요법과 마라톤 대회 정보 및 대회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김장주의 통영여행 (http://www.tongyeong.pe.kr/)
140여 개에 달하는 아름다운 섬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흩어져 반짝이는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소개하는 사이트로 통영의 문화유적, 특산물, 먹거리, 관광코스 소개와 미륵도 등 주변의 섬들을 안내한다.
맛 따라가는 남도기행 (http://namdo.comin.com/)
빛고을 光州, 대나무의 고장 潭陽(담양), 木浦와 840여 개 섬들로 구성된 新安(신안), 호남 제일의 명소 麗水(여수), 굴비의 고장 靈光(영광), 음식 맛이 그만이라는 南道 지역의 음식 기행을 떠나보자. 그곳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음식과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생활/가정/여성(12)
우리의 한복 (http://user.chollian.net/~kjg0520/)
우리 민족의 전통의상인 韓服(한복)을 소개하는 사이트. 한복의 역사와 구조, 한복의 장신구 등을 소개하고 한복 입는 법, 한복의 변천사 등을 안내한다. 알록달록 색동 저고리, 기품있는 大禮服(대례복), 단아한 여성용 한복과 점잖은 남성용 한복까지 다양하다.
워킹맘 (http://www.workingmom.pe.kr)
일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 워킹맘 이혜정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육아일기, 그림책, 놀잇감 등의 아이 키우기 정보와 이웃집 아이들의 육아일기를 볼 수 있다.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의 1人4役을 모두 잘하고 싶은 여성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DIY 캐스트(CAST) (http://diycast.hihome.com/)
실과 바늘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홈패션의 모든 것. 퀼트, 십자수, 대바늘, 코바늘, MDF, 테디베어까지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예를 소개한다. 기초이론부터 용어설명, 재료와 도구, 무료패턴 등을 제공한다.
요리조리 (http://www.ihohos.com/)
한식, 양식, 일식, 중식까지 없는 요리가 없다. 테마별, 재료별 요리법 정보와 커피, 차, 칵테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물맛내기, 소스만들기, 요리힌트 등 나만의 비법을 소개하는 나눔터에 알짜 정보가 가득하다.
난, 콩이 좋아요
(http://myhome.hanafos.com/~kongzzang/index.htm)
볼이 빨간 꼬마가 두 손을 번쩍 들고 『난, 콩이 좋아요』라고 외치는 메인화면이 인상적이다. 콩과 함께 콩을 이용한 두부, 콩나물, 장 등의 유래, 영양, 효능을 소개하고 이런 재료들을 이용한 콩요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커피이야기 (http://my.netian.com/~rheakb/)
겨울을 좋아하는 운영자 이귀복씨가 소개하는 향긋한 커피 이야기. 커피의 유래와 종류별 특징, 커피 맛있게 끓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커피 즐기기에서는 모카카프리엔디, 에스프레소젤라틴, 스파이스커피, 버터커피 등 색다른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와인하우스 (http://net-in.co.kr/sweat)
와인의 제조과정부터 선택요령,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보관법, 마개 따는 법, 와인 에티켓까지 와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나라별 와인의 특성과 딸기주, 모과주, 사과주, 건포도주 등의 과실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임영식의 구두이야기 (http://www.shoes.pe.kr/)
구두의 역사, 분류, 제작방법과 구두의 소재와 부품 정보 등 구두와 관련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있으며 발의 구조와 질병, 좋은 신발 구입요령과 손질 및 보관법까지 안내한다. 질문게시판을 통해 구두 신발과 관련된 많은 질문과 운영자 임영식씨의 성실한 대답이 돋보인다.
조호철의 술 이야기 (http://user.chollian.net/~chhbin/)
술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우리 飮酒문화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조호철씨가 제공하는 술 이야기. 술의 기원, 주류의 종류, 술과 건강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우리의, 한국의 맛 김치 (http://myhome.naver.com/hweeya/)
김치의 역사,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김치의 기원과 김치의 영양, 김치와 비슷한 다른 나라의 음식들, 특히 일본의 기무치와 김치를 비교하고 있다. 김치의 숙성, 보관 정보와 전통 김칫독까지 김치의 저장방법을 소개한다.
생활의 지혜 (http://www.betterlife.pe.kr/)
음식, 주거, 의류, 건강, 육아로 구분하여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이트 방문자가 알고 있는 유용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초보주부 박순금씨가 차곡차곡 모아놓은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쿤스트베(KunstBe) (http://user.chollian.net/~kunstbe/)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케이크 카페.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팁, 케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사용법을 소개하고 케이크와 어울리는 커피, 홍차, 녹차 등을 소개한다. 사진 갤러리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사진을 모아두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15)
스노우캣 (http://www.snowcat.co.kr/)
혼자 노는 흰 고양이 「스노우캣」 만화 이야기. 도넛을 좋아하고 낮잠 자는 게 취미라서 도넛을 빼앗거나 낮잠 깨우는 걸 싫어한다. 1998년 초 「쿨캣」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쩡서니의 토토로세상 (http://www.witchlee.net/)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우리나라에는 「미래 소년 코난」으로 잘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 토토로에 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모아 놓은 게 돋보인다. 줄거리나 영화 이야기는 기본이고, 음악, 뮤직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세상 시네스트 (http://www.cineast.co.kr/index.htm)
개봉 영화부터 DVD 영화까지 살펴보는 다양한 영화 정보, 영화 음악, 영화 감상평과 영화 속 名대사, 외국 영화 자막 모음 등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회원들이 참여하는 추천비디오, 영화 속 名대사, 「옥에 티」 등의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팻 메시니 카툰사이트 (http://www.patcartoon.com/)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의 팬 사이트. 재즈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던 때부터 주목할 만한 재즈 앨범들을 내놓으며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와 그의 음악에 대한 소개, 앨범 리뷰, 콘서트 이야기 등을 담았다.
슈베르트와 클래식의 세계 (http://www.sungeo.com/)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는 김준호씨의 클래식 가이드. 슈베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클래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곡에 대한 소개나 가사를 보면서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래시를 이틀간 배우고서 내친 김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재즈앨범 (http://www.jazzalbum.com/)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재즈에 있어서 이웃나라 일본에 10년 정도 뒤져 있다고 한다. 이유는 재즈에 관한 자료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그 격차를 단 하루라도 줄이고 싶어서 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독립 음악 방송국 - 지하실 (http://www.zihasil.com/)
음악을 사랑하는 몇몇이 돈을 모아 운영하는 인터넷 음악 방송국.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공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지하실」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2000년 5월 이후로 110회가 넘는 꾸준한 방송을 해오고 있다.
문재의 만화 이야기 (munge’s Cartoon Life) (http://www.munge.co.kr/)
두기 둡스(Doogy Doop’s)라는 강아지 캐릭터를 중심으로 생활에서 느껴지는 단상들을 만화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 번쯤 멈춰서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잔잔한 이야기들이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카드나 티셔츠도 이용할 수 있다.
강도영의 만화이야기 (http://www.kangfull.com/)
프리랜서 만화가 강도영씨의 작품 모음 홈페이지. 「지치지 않을 물음표」란 부제를 달고 있다. 생활 속의 작은 생각과 깨달음을 둥글둥글한 스타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여러 곳에 연재 중인 운영자의 만화들을 이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초보반주자를 위한 반주법 (http://www.onpiano.net/)
인터넷으로 반주를 배우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홈페이지. 친절한 반주 안내 책자를 보는 느낌이 든다. 피아노가 그림과 반주 안내를 보고 실제 연주 내용을 MP3로 들어 볼 수 있다. 반주 연습하는 사람들의 「나의 반주 연습기」, 악보 자료실도 볼 만하다.
듀나(DJUNA)의 영화 낙서판
(http://djuna.nkino.com/movies/)
영화 수백 편(어쩌면 그 이상)에 대한 번득이는 평가와 별점을 매겨 놓고 있다. 별점 평가의 해악과 미덕에 대한 안내를 먼저 본 후 읽어가면 그 재미가 더 크다. 영화 인명사전, 이런 저런 영화 이야기도 있다.
웨이브(weiv) (http://www.weiv.co.kr/)
대중음악 전문 웹진. 순수하게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곳이다. 특별한 음악 장르에 구애되지 않고 「동시대인」들이 함께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이즘(IZM) (http://www.izm.co.kr/)
대중음악 평론가인 임진모씨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홈페이지. 대중음악을 가요, 팝, 영화음악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다양한 필자들의 글이 올라 온다. 「시대를 빛낸 頂上의 앨범」, 「라이벌 열전」 등을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묶어서 제공한다.
엔조이클래식 (N-JOY CLASSIC) (http://www.net-in.co.kr/ealee/)
한 권의 깔끔한 클래식 가이드 북. 클래식 입문으로 시작해서 역사를 보고 나면, 클래식의 5개 분야를 살펴볼 수 있다. 비발디에서 차이코프스키까지 열두 명의 주요 작곡가, 다양한 악기, 유명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이야기도 재미있다.
마린블루스 (자작 만화일기) (http://www.marineblues.net/)
성게군, 멍게군, 쭈꾸미 양 등 바다 친구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만화. 23세의 정철연씨가 1년 넘게 꾸준히 그려서 올린 것이다. 작가가 좋아하는 음악, 다양한 창작 그림 갤러리, 성게군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기와 케인의 반찬만들기 등도 볼 수 있다.
名士(5)
김진표 홈페이지 (http://www.jphole.com/)
가수 김진표의 홈페이지. 본인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모습이 다른 연예인 홈페이지와 다른 느낌을 준다. 평론가의 비평에 적나라한 반박을 올리기도 하고, 해외 여행 길에 본 신혼부부의 낙서에서 느낀 상상을 올리기도 한다.
李外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
특별한 소설가의 특별한 홈페이지. 1978년 「꿈꾸는 식물」을 출간한 이후 최근의 「怪物(괴물)」까지 꾸준한 마니아 독자를 거느린 작가 李外秀(이외수)의 홈페이지이다. 그에 대한 여러 사람의 생각, 작가의 작품과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춤추는 최승희 (http://members.tripod.lycos.co.kr/sinini/)
전설적인 무용가의 一代記를 다루고 있다. 1911년 태어나 세계 무대에 우리 춤을 알리고 광복 후 越北(월북)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의 이야기, 작품 해설, 예술 세계의 특징,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최승희에 대한 再평가의 글이 마지막에 실려 있다.
한젬마의 그림 이야기 (http://www.artjemma.com/)
「그림 읽어 주는 여자」로 유명한 한젬마씨의 특별한 그림 이야기. 한젬마씨는 『그림이 무슨 의미냐를 묻지 말고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스스로와 대화하라』고 안내한다. 「네티즌과 함께 하는」 이라는 코너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그림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정지영 아나운서 홈페이지 (http://www.jylove.com/)
SBS 정지영 아나운서의 팬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매일 밤 12시 「스위트뮤직박스」를 통해 들리는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가득하다. 그녀에 대한 소개는 기본이고, 사진 방송 자료들도 함께 모아 놓고 있다.
모임/친목/가족(4)
맛있는 색칠 나라 (http://color.zotta.net/)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홈페이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터넷 게임, 프린터로 인쇄해서 해볼 수 있는 색칠 공부 자료들, 예쁜 그림 파일들이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살아가는 이야기와 사진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다.
해솔이와 한솔이네 집 (http://www.solsol.pe.kr/)
단란한 네 명의 가족이 전국을 답사하고 여행한 이야기. 3 1 운동 유적지 순례에서 거제도 포로수용소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한 기록을 담고 있다. 문화유산 답사 여행, 주제를 따라가는 여행, 박물관 기행 등 주제도 다양하다.
동현이의 홈페이지 (http://www.limdonghyun.com/)
2000년 1월26일에 태어난 동현이 이야기를 엄마 아빠가 꾸며주는 홈페이지. 첫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마음이 가득하다. 세 살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진들, 대소변 가리기에서 육아용품 사용법까지 직접 체험한 육아상식 정보가 있다.
가족방송국 볼퉁이네 (http://www.vjmom.net/)
혼자 비디오를 찍고 작품을 만드는 비디오 저널리스트(VJ) 엄마의 홈페이지. 큰 맘 먹고 VJ 강좌를 수강하고 작품을 하나둘 만들어 온 지난 시간 이야기와 직접 만든 작품들이 올라와 있다. 가족끼리의 이야기가 풋풋하게 담겨 있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10)
파코즈 하드웨어 (http://www.parkoz.pe.kr/)
박상철씨가 운영하는 하드웨어 전문 홈페이지. PC의 중심이 되는 메인보드, 화면이 나오게 하는 비디오 보드, 케이스 정보를 보면서 자신의 컴퓨터를 개조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워크래프트 XP (http://www.warcraftxp.com/)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3 게임 팬 홈페이지. 게임 관련 사이트 방문자 수에서 당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게임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게임 秘法(비법)을 공유하고 버그 리포트를 작성하는 등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된다.
멍멍이와 구타의 해커스쿨 (http://www.hackerschool.org)
컴퓨터 천재·해커(Hacker)가 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 주는 홈페이지. 쉽고 재미있게 보안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강좌를 만화로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태요의 ASP와 닷넷 (taeyo’s ASP & .NET)
(http://www.taeyo.pe.kr/)
태요(taeyo)라는 애칭을 가진 김태영씨가 만드는 프로그래밍 홈페이지. ASP(Active Server Page 게시판, 방명록, 검색 기능 등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라는 도구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액션 스크립터 땡굴이 (http://www.action-scripter.com/)
야후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 가면 플래시(Flash)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움직이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이 플래시에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게 해주는 액션 스크립트(Action Script)에 관한 좋은 정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오픈소스 (http://ee1536.zotta.net/)
프로그래머인 김경엽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간단한 홈페이지 만들기, 웹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배우기 등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강좌가 제공된다.
자바스터디 네트워크 (http://www.javastudy.co.kr/)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인터넷 서비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바(Jave)」라는 프로그램 개발 언어를 공부하는 자바 전문가 강좌, 테크니컬 문서와 개발툴, 자바자격증 및 관련 서적 정보까지 충실히 제공한다.
루리웹 (http://www.ruliweb.com/)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같은 게임기와 게임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게임 공략 방법, 게임기 정보, 게임 가격 정보,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분야별로 한 부분씩 맡아서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태그클럽 (http://www.tagclub.net/)
홈페이지 만들기 배움터.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 홈페이지 만들기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자료를 올려 놓고 끝나는 게 아니라 관리자의 꾸준한 답변과 관리가 돋보이는 곳이다.
제로보드 (http://www.nzeo.com)
수많은 개인 홈페이지가 활성화되는 데 한몫 한 게시판 프로그램. 상용 프로그램에 못지 않은 프로그램을 공짜로 제공하는 데다가 홈페이지도 그럴 듯해서 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닐까 오해하기도 하지만 100% 순수 개인 홈페이지다.
정치/경제/군사(5)
김이박 소비자 고발 사이트 (http://www.kimipark.com/)
한 평범한 회사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고발 사이트. 부당한 대우를 당한 소비자가 글을 올리면 운영자가 이를 해당 회사에 알려주어 시정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정보통신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서 접수를 받는다.
베트남전과 한국 (http://www.vietvet.co.kr/)
최윤현씨가 운영하는 베트남전 홈페이지. 다시 보는 베트남전 코너를 통해 베트남전의 배경과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派越(파월) 戰友 備忘錄(비망록), 그 당시에 부르던 軍歌, 함께 참전했던 전우를 찾는 게시판도 있다.
유용원 기자의 군사 세계 (http://www.bemil.pe.kr/)
군사 전문 기자의 군사 전문 홈페이지. 10여 년간 국방부를 출입한 기자로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가 잘 모여 있는 곳으로 방문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스페셜 코너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군, 女軍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 한국언론재단 개최 「제1회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
최민규씨의 항공 홈페이지. 역사적인 공중 전투,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군용기, 유명한 조종사들의 무용담, 전투 비행 시뮬레이션, 관련 서적과 영화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모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투기 자료는 놀라울 정도다. 제1차 세계대전 空中戰(공중전) 분석도 볼 만하다.
기자 趙甲濟의 세계 (http://www.chogabje.com)
月刊朝鮮 趙甲濟(조갑제) 편집장의 홈페이지. 月刊朝鮮을 비롯해서 그동안 여러 곳에 寄稿(기고)했던 방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최신정보파일에는 거의 매일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 한국 현대사의 內幕(내막), 북한 통일, 군사, 논문 칼럼, 기행문 등 다양한 분류로 나누어져 있다. 토론방에서는 방문자들의 토론이 戰場(전장)을 방불케 한다.
기타(4)
서명훈의 채소 이야기 (http://www.vegetables.pe.kr/)
「채소 포털」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경기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서명훈씨의 홈페이지. 채소 재배 방법, 좋은 채소 고르기 등 전문가 다운 풍부한 내용이 돋보인다. 130개가 넘는 채소 사진 갤러리까지 보고 나면 이런 걸 다 언제 했을까 감탄이 나온다.
청풍네 (http://cjdvnd.com.ne.kr/)
고양이 사랑이 가득 담긴 홈페이지. 전라도에 사는 박희정씨가 자신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엮었다. 사진이 곁들여진 일기를 읽다 보면 작은 일상들이 느껴진다.
풍류 마을 (http://www.kmusic.org/)
우리 음악(국악)을 나누는 인터넷 마을. 수묵화로 그려진 흑백의 단순한 느낌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국악의 역사와 정보가 꼼꼼하고 국악계의 소식도 빠지지 않는다. 국악곡이나 연주회 실황을 MP3로 들어볼 수 있다.
깽이네 꽃밭 (http://flower.docean.net/)
온통 꽃 이야기. 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기르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최양경씨의 홈페이지. 요란하게 밭을 갈지 않아도 곁에 두며 기를 수 있는 예쁜 꽃에 관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
스물 여섯 나에 2002년을 정리 하고 넘어 가려고 했는데..
몇 번 이고 몇 번이고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하다 보니...
좀 처럼 끝날것 같지 않다...
몇 번 이고 몇 번이고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하다 보니...
좀 처럼 끝날것 같지 않다...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 눈길이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눈길을
발자국만 남기며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나에게 언제나 가슴 뛰는 새 길이어서
나는 날마다 새 길을 걸어 그대에게로 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그 길을 걸어/나는 오늘도 그대에게로 갑니다."
정일근 시인의 유혹 중..
아무도 가지 않는 눈길을
발자국만 남기며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나에게 언제나 가슴 뛰는 새 길이어서
나는 날마다 새 길을 걸어 그대에게로 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그 길을 걸어/나는 오늘도 그대에게로 갑니다."
정일근 시인의 유혹 중..
지금 생각하면 참 용감했던것 같다. 회사에 들어와서 용감하게 내 마음데로 했던 메일과 이벤트~
오늘 우연히 다시 찾아서 봤는데...예전에 기억을 들추는 일이란 작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듯 하다.
안녕하세요. 뉴21커뮤니티 운영진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삐리리) 춥게 하소서...
그래서 너무 추워 세상의 모든 닭살 커플들이 밖에 절대 싸돌아다니지
못하게 하소서... 추워도 옷 끼어입고 나오는 커플들이 있을지 모르니...
지하철,버스,택시 다 파업하게 하소서...
그래서 오고 가지도 못하게 하소서...
인터넷 게시판 많이 보게 되는 쏠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도문 중에
일부분인데요. 크리스마스를 혼자 쓸쓸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ㅠ.ㅠ)
솔직히 뉴21커뮤니티 대부분의 운영진도 위에 있는 기도문데로 기도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궁리 끝에 솔로들끼리 한번 뭉쳐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을 기회로 저희 뉴21커뮤니티 운영진들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도 될테고, 얼굴을 마주 하면서 좀 더 솔직한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 보다 더 큰 목표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무사히 보내는게 아닐까요? 자 크리스마스 이브날 약속을 정하지
못하신 분들, 뉴21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구요~.
언제-? : 200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일곱시(19:00)
누가-? : (쏠로)뉴21커뮤니티운영진들과 뉴21커뮤니티 가족들이
어떻게-? : 재미있고 즐겁게
무엇을-? : 크리스마스 파티(?)를
왜-? :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
ps : 참가비 오천원???(저희가 준비 하는건 하는데요. 혹시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뉴21커뮤니티 재정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까봐요...(-.-;;;)
어디서-? : 뉴21커뮤니티 사무실
오늘 우연히 다시 찾아서 봤는데...예전에 기억을 들추는 일이란 작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듯 하다.
안녕하세요. 뉴21커뮤니티 운영진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삐리리) 춥게 하소서...
그래서 너무 추워 세상의 모든 닭살 커플들이 밖에 절대 싸돌아다니지
못하게 하소서... 추워도 옷 끼어입고 나오는 커플들이 있을지 모르니...
지하철,버스,택시 다 파업하게 하소서...
그래서 오고 가지도 못하게 하소서...
인터넷 게시판 많이 보게 되는 쏠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도문 중에
일부분인데요. 크리스마스를 혼자 쓸쓸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ㅠ.ㅠ)
솔직히 뉴21커뮤니티 대부분의 운영진도 위에 있는 기도문데로 기도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궁리 끝에 솔로들끼리 한번 뭉쳐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을 기회로 저희 뉴21커뮤니티 운영진들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도 될테고, 얼굴을 마주 하면서 좀 더 솔직한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 보다 더 큰 목표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무사히 보내는게 아닐까요? 자 크리스마스 이브날 약속을 정하지
못하신 분들, 뉴21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구요~.
언제-? : 200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일곱시(19:00)
누가-? : (쏠로)뉴21커뮤니티운영진들과 뉴21커뮤니티 가족들이
어떻게-? : 재미있고 즐겁게
무엇을-? : 크리스마스 파티(?)를
왜-? :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
ps : 참가비 오천원???(저희가 준비 하는건 하는데요. 혹시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뉴21커뮤니티 재정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까봐요...(-.-;;;)
어디서-? : 뉴21커뮤니티 사무실